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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2년도 안 돼 매각 여론 일었던 예장합동 서대전노회 노회회관 결국 매각 결정
예장합동 서대전노회 대전새미래교회에서 제143회 정기노회 개최
 
오세영   기사입력  2023/11/06 [15:42]

▲ 예장합동 서대전노회는 10월 10일(화) 대전새미래교회에서 제143회 정기회를 개최한 후 사무치리와 목사안수식 등을 거행한 뒤 마쳤다. 개회예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세영

 

4억 여 원의 부채 문제에 한 교회도 나서지 않은 것이 결정적 이유, 총회적 관심을 받았으나 부끄러운 민낯 드러낸 셈

예장합동 서대전노회 대전새미래교회에서 제143회 정기노회 개최

10월 10일(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성례식 및 주요 안건 다룬 후 폐회

 

예장합동 서대전노회(노회장 양현식 목사)가 노회회관 매각을 전격적으로 결의했다. 이번 노회회관 매각 결정은 회관 매입 후 2년도 안 돼 몇 몇 노회소속 목사들의 매각 여론 조성이 촉매가 된 가운데 회관 매입 후 지게 된 약 4억 여 원의 채무문제에 대해 노회 내 한 교회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은 것이 단초가 됐다.

 

매각 결정 후 몇 몇 목사들은 충격에 노회장을 이석하기도 했다.

 

서대전노회는 지난 10일(월) 오전 9시 30분에 유성구 지족동로 165에 소재한 새미래교회에서 제143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먼저 노회장 양현식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시작해 김정곤 장로(부노회장)가 기도하고 로마서 12장 3절을 봉독했다. 이어 대전새미래교회 찬양대가 특별찬송을 드리고 양현식 목사가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우리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본질을 보는 통찰력이 우리에게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보는대로 가게 되어 있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 우리 노회의 미래는 오늘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곳과 우리의 생각에 달려 있다. 오늘 진행될 노회 일정 속에서도 마땅히 품어야 할 생각 이상으로 품지 말고 오직 주님의 마음과 생각을 품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우리 서대전노회도 아름다운 평가가 따르는 이정표를 세우는 정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양 목사가 축도를 드린 뒤 개회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어 성찬예식에 들어갔다. 증경노회장 오종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은 회계 김동복 장로가 기도하고 고린도전서 11장 23-29절을 봉독한 후 오종영 목사가 ‘나를 기념하라’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오 목사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죄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님의 그 몸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게 하셔서 우리를 향해 뿌려주신 것”이라면서 “모든 죄는 반드시 그 값을 치러야 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를 위해 낮아지신 예수님의 피 만이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주님이 주신 이 성찬은 단순히 기념만을 위한 성찬이 되어서는 안된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남김없이 흘리신 피를 기억하고 삶의 현장에서 그 감격을 되새기는 삶을 살아서 우리의 혈관에 주님의 피가 흐르는 결단을 하며 성찬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면서 주님의 구속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배병과 배잔을 하고 성찬예식을 마무리 한 뒤 다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촬영 후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먼저 서기가 회원점명을 하고 목사 119명 장로 21명이 출석해 노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회의순서 보고는 임시채택으로 보고서대로 받기로 하고 광고위원, 출결위원선정을 한 뒤 임원회보고에 들어갔다. 임원회보고와 서기 사무보고를 유인물대로 받기로 했다. 이어 헌의부 서기가 헌의문서 보고를 하고 각 시찰장 및 서기가 시찰보고를 했다. 이후 상비부 모임을 위해 잠시 정회하고 12시에 회의를 이어 갔다.

 

오후 2시에는 강도사 인허식과 목사안수식이 거행됐으며, 이에 속회 후 정치부 완전보고를 비롯한 사무처리를 한 후 신안건 토의에서 노회회관 매각 헌의안이 올라운 가운데 4년 전 서구 관저동에 노회회관을 매입했으나 매입 후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기에 몇 몇 목사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매각 요구가 빗발친 가운데 노회장은 차기 노회에서 결론지을 것을 제안했으나 결국 조직적으로 매각여론을 펼쳐온 회원들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찬성37, 반대 22표로 매각을 결정했다. 일부 회원들은 매각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하기도 했다.

 

이번 매각의 이유로는 서대전노회가 회관 매입 후 4억 여 원의 대출을 실행했으나 지 교회 중 한 교회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거나 재정적인 기여를 한 바 없었던 것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노회회관 건립을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하고 총회적인 관심까지 모은 바 있으나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매각을 결정함으로써 대외적인 신인도에 타격을 입게 됐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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