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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자가 받을 축복(시편 50:22-23, 골로새서 3:15-17) 122호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6/07/18 [16:26]
▲ 이기복 감독 ▲하늘문교회     ©편집국
맥추감사절은 구약시대부터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3대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출34:18-23절에 보면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은 1년에 세 번 즉 3대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했습니다.
 
첫 번째 절기는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무교절 또는 유월절입니다. 두 번째 절기는 맥추절입니다. 유월절을 지키고 7주가 되면 꼭 50일에 되는 절기인데 일명 오순절이라고도 하고 처음 열매를 거둔 것을 감사하는 절기라 하여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추수를 마치고 수장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수장절이 오늘날 추수감사절입니다. 출 34:23절에 “너희의 모든 남자들은 매년 세 번씩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감사절은 지나온 날들의 은혜를 감사하며 오늘의 현실에 감사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축복을 믿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연결된 전천후적인 감사입니다.
 
오늘 본문 시편의 말씀을 보면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결국 구원을 보리라고 말씀했고 골로새서에는 매 절마다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감사하는 성도가 받을 복에 대한 말씀을 전합니다.
 

1.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는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합니다. 눅 17장에 보면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 가는 도중에 다 나음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열 명 중에 이방인 한 사람만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말씀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제물보다도 감사를 기뻐하십니다. 시편 69:30절에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곧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시편을 보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바로 찬송과 감사입니다. 감사하면 하늘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눈과 귀는 감사하는 사람, 찬송하는 사람을 향하십니다. 여호와의 손은 감사하며 찬송하는 사람을 붙들어 주십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를 환난 날에 하나님께서 친히 건지시고 영화롭게 해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됩시다.
 

2. 감사는 축복의 문이 열리게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성도에게 하늘문을 열어 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늘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납니다. 찬양하는 사람은 더 찬양하게 됩니다.
 
유대인의 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유명한 랍비를 찾아와 환경이 너무 어렵다면서 하소연을 합니다. “선생님, 사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방은 하나밖에 없는데 우리 식구 9명이 삽니다.” 랍비가 대답합니다. “염소를 방에 들여 놓고 1주일 동안만 함께 지내게. 그리고 일주일 후에 다시 오게.” 일주일이 지나 그 사람이 전보다 더욱 심란한 상태로 왔습니다. “선생님, 도저히 살수가 없습니다. 염소까지 방에 있으니 비좁고 너무나 지저분하여 집안 꼴이 말이 아닙니다.” 랍비가 말합니다. “그러면 이제 집에 가서 그 염소를 밖으로 내보내게. 그리고 다시 일주일 후에 오게나.” 일주일 후에 그 사람이 와서 밝고 빛난 얼굴로 말을 합니다. “선생님 우리 집이 아주 행복해 졌습니다. 매 순간이 즐겁기만 합니다. 염소가 없고 우리 식구 9명만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니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상황은 전과 똑같지만 인식이 바뀐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 전과 믿은 후가 환경이나 상황은 똑같아도 생각과 인식이 바뀌니 전혀 다른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형으로 말씀을 합니다. 따지거나 변명하지 말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언제나 없는 것을 보고 한탄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있는 것을 보고 감사하며 만족해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평생을 복음을 전하는 일에 바친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런 기도문을 남겼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히 기도하는 기적이 내게는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나는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는 사랑합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행복해 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날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평범한 것 같지만 감사하는 삶에 진정한 행복이 있고 삶의 기쁨이 있습니다.
 

3. 감사는 삶의 기쁨과 행복을 가져 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합니다. 항상 기쁨이 넘치기 소원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원을 이루는 비결이 감사입니다. 감사할 때 슬픔도, 불행도 기쁨과 행복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모두가 감사하는 성도가 되면 가장 은혜스러운 교회가 됩니다. 가정이 작은 천국처럼 행복하려면 가족 모두가 감사꾼이 되어야 합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촛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주신 것을 감사하면 환한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것을 감사하면 밝은 태양을 주시고, 태양을 주신 것을 감사하면 태양이 필요 없는 천국을 주신다.”
 
세상은 언제나 기쁨보다는 슬픔과 고난이, 감사보다는 불평과 원망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그러한 세상을 천국과 같은 세상으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그 비결이 감사입니다.
 
시편 100편부터는 감사하라는 말씀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면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주님으로 인하여 끊임없이 찬양과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길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15-17절에 보면 매 절마다 감사하라고 말씀을 했습니다.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절,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17절,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인생의 기쁨과 행복을 원하십니까? 감사를 실천하십시오.
 

4. 감사는 병을 치료하고 역경을 이기는 능력을 주십니다.
요즈음은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다양해져서 웃음치료도 있고, 식이요법 치료도 있고, 음악치료도 있습니다. 심리치료도 생겼고 체질 개선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연 속에 들어가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도 감사를 통하여 치료를 합니다. 모든 일에 불평하고 원망하면 각종 질병이 감염 되지만 감사를 하면 내적 치료가 이루어져 병이 낫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만병치료 약이라고 말합니다.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여 불평하고 근심걱정하게 만드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할 때 더욱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침으로 어두움을 물리치십시오. 내적 치유는 물론 불치의 병을 치료하고 환경을 치료합니다.
 
더 나아가 감사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인생의 역경을 이기게 합니다. 본문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임한다는 약속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믿음의 장부들이 기도와 감사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을 기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감옥에 갇혀 쇠고랑을 차고 매를 맞고 했지만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니 지진이 나고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풀무불 속에 들어가고 사자굴 속에 들어가면서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이 살려 주시지 않는다 하여도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조금만 어려워도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고 지도자들을 원망하며 불평하지만 우리는 삶의 스타일이 그들과 다른 감사하는 신앙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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