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한국정직운동본부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사)대전광역시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3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유성3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식전행사를 마친 후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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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삽시다”
정직의 가치를 확산하며 대전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제 3회 한국정직운동본부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5월 25일(목) 대전광역시 전천후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정직한 인성을 함양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고자 출범한 (사)한국정직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 게이트볼 협회가 주최한 본 대회는 대전광역시 30개 클럽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11시 30분 게이트볼 협회 박영신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이한관 게이트볼 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한국정직운동본부 박경배 대표의 개회사와 게이트볼 협회 백낙영 회장의 환영사, 대전광역시 박철환 정무수석과 대덕구 최충규 구청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국정직운동본부 박경배 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예전에 비하면 정말 너무너무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 경제 대국이 되었다. 문화강국이 되었다. 어느 면으로 보나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전한 후 “그런데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치명적인 병에 걸려 있다. 꼭 고쳐야만 하는 병에 걸려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 죽는다는 것은 나라가 망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첫째는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저출산의 문제요, 둘째는 국민 분열의 문제이며, 셋째는 정직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저출산 현상은 나라가 집단 자살을 하는 것이며 국민 분열의 심각성은 남과 북,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남과 여 등 사회전반에 걸친 갈라치기로서 암 병과도 같으며, 특히 정직의 문제는 윗물이 맑아야 하는데 어른들의 거짓된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정직하게 사는 것은 바보짓으로 각인 되는 현상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이 일구어 놓은 잘사는 나라 대한민국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새마을 운동’처럼 ‘정직 운동’이 전 국민의 운동이 되어야 하며 우리국민이 살길은‘정직’을 회복하는 것이기에 정직운동이 확산 되는 일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의 축사를 대신한 박철환 대전광역시 정무수석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전광역시 게이트볼 협회 회원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치도록 응원했다.
대회 때마다 참석해 축사를 전한 대덕구 최충규 구청장은 “대덕구민 뿐만이 아니라 대전광역시 전체 어르신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하게 되어 기쁘고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축사를 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백낙영 게이트볼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환풍기가 교체 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진한 감사를 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광역시 5개 구에서 30개 팀이 출전해 예선(링크전)을 거쳐 10팀이 본선(토너먼트전)을 치루는 각축전 끝에 유성 3팀이 1등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동구 판암 클럽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국정직운동본부 박경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를 겪으며 얻었던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의 교훈을 되새기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정직한 삶의 가치와 필요성이 제고 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나부터 정직’이라는 슬로건을 펼치고 있는 정직운동을 시민들에게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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