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동대전제일노회 제143회 정기노회가 동부교회에서 개회된 가운데 노회장 서규광 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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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동대전제일노회(노회장 서규광 목사)는 10월 16일(월) 오전 10시 대전시 동구 소랑길 34에 소재한 동부교회(곽요한 목사 담임)에서 제143회 정기노회를 소집한 후 사무처리와 목사안수 및 강도사 인허식을 거행한 후 폐회했다.
사무처리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서기 박창희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이교재 장로의 기도, 서기 박창희 목사의 성경봉독(마 5:13-16), 대전동부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노회장 서규광 목사가 ‘기본을 갖춘 사람’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서 목사는 이날 “맛을 잃은 소금은 가치를 잃어버린다” 면서 “우리는 목사와 장로로서 어떤 가치를 드러내야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소금은 한번 맛을 잃으면 회복이 불가능하나 사람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때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게 된다”면서 “나는 과연 빛의 자리에 있는가? 우리는 신앙과 도덕 이 두 가지는 다 갖춰야 성도들의 존경을 받는다. 빛과 소금이 되어 기본을 잘 갖춘 목사와 장로가 되자”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증경노회장 배병규 목사의 축도와 서기 박창희 목사의 광고 후 증경노회장 하재호 목사의 집례로 김병근 장로가 기도한 후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성찬예식에는 임인성. 박금식, 신방식, 이교재 장로가 분병을, 윤종명, 전용주, 강영규, 최병갑 장로가 분잔을 위해 성찬보좌를 했다.
예식을 집례한 하재호 목사는 고전 11:23-26절을 본문으로 ‘수많은 박해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것이 바로 성찬’이라면서 “성찬은 2가지 축복을 준다. 첫째 믿음의 성장이요, 둘째 하늘의 신령한 복이다. 이제 우리는 성찬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성찬의 살과 피를 기념하고 있다. 성찬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확고히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성찬 메시지를 전했다.
▲ 예장합동 동대전제일노회 제143회 정기노회가 동부교회에서 개회된 가운데 증경노회장 하재호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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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을 마친 후에는 회무처리가 시작됐다. 노회장 서규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회무처리는 서기 박창희 목사의 회원점명 및 보고 후 개회를 선언한 후 회의순서를 임시로 받고 흠석위원 및 광고위원 선정 후 임원회 임사부보고를 시작으로 헌의부보고, 상비부 보고 및 위원회 사업보고와 기관보고, 시찰보고, 총대보고를 한 후 오후시간에는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노회장 서규광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목사안수식은 부노회장 여창순 목사의 기도와 서기 박창희 목사의 성경봉독(눅22:39-48) 후 증경노회장 배병규 목사가 ‘땀이 핏방울 같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목회 현장은 영적 전투가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시험을 이기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다 해결해주시고 이루어주신다. 일평생 사명을 다하는 목회자가 되자”고 설교했다. 이어 목사안수식과 강도사 인허식을 거행한 후 증경노회장 김양흡 목사가 “앞으로 목회하며 돈과 여자와 명예를 멀리하고 주님과 함께 살고 주님과 함께 죽으면 좋은 목회자가 되시리라 믿는다”고 권면을 했고, 증경노회장 하재호 목사는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아 소명을 받고 목사되고 강도사 되심은 큰 축복이다. 앞으로 성령 하나님 축복하셔서 목회에 탄탄대로가 열리리라 믿는다”고 축사를 한 후 증경노회장 곽요한 목사의 축도로 목사 안수 및 강도사인허식을 마쳤다.
이후 대전신학교 이사 선출과 신안건 토의 후 정기노회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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