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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과 과학의 조화(창조론과 진화론) (1)
명재춘 실장 ▲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간사, 두란노교회
 
편집부   기사입력  2024/10/18 [12:03]

▲ 명재춘 실장 ▲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간사, 두란노교회     © 편집부

과학이란?

이 질문을 던지면 몇몇 관심 있는 사람들 외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려울 거라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을 둘러보면 용어를 붙이지 않았을 뿐 모두 과학적인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삶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과학의 법칙들로 세상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첫째 관찰이 가능해야 하고, 둘째 관찰된 것에 문제 제기를 통한 이론을 만들어 보고, 셋째 이 이론을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검증해 낼 때 비로소 과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과학은 이런 ‘실험과학’의 영역만 다루지 않고 ‘기원과학(역사과학)’이라는 영역을 다루는데, 뭔가의 시작을 설명하는 영역인 기원과학은 관찰되지도, 실험을 통한 검증도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생명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다루는 영역은 아무도 본 사람이 없고, 검증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죠. 이 기원과학에서 다루는 것이 바로 ‘진화론과 창조론’입니다. 그런데 학교 교육을 통해 진화론은 검증된 과학으로 배우고, 창조론은 기원과학의 영역에도 안 넣고 교회다니는 사람들이나 믿는 믿음의 영역으로 치부하여 진화론과 창조론을 ‘과학과 믿음의 논쟁이라고 말하는데, 둘 다 기원과학의 영역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더 정리합니다. 일반적으로 과학하면 떠올리는 영역은 ‘실험을 통해 검증이 가능한 영역’이요, 기원과학은 실험을 통한 검증은 불가능하기에 단지 그 시작을 “설명하는 영역”이라는 이해를 갖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우리의 세계관에 이 우주와 지구와 생명체가 저절로 생겼을 거라는 인식들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만 주어지면 저절로 우연히 생길 수 있을 거라는 엄청난 믿음이 과학이라는 탈을 쓰고 지금도 우리 다음 세대들을 병들게 하고 있지요. 그것도 가장 신뢰하는 학교에서, 존경하는 선생님들에 의해....... 이런 상황은 목회자들이, 기독 교사들이, 학부모들이 한 번쯤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1,700년대까지 세상의 세계관은 창조가 유일(?)했습니다. 그러나 유럽에 계몽주의가 시작되고, 인본주의 세상이 되어 가면서 시민의식들이 깨어나고, 사람이 주인되어야 하는 세상에 제일 걸림돌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었습니다. 봉건주의를 무너뜨려야 하는 시민혁명가들에게 ‘왕을 존대하라’(벧전 2:17)고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정치적 목적에 반하는 단단한 걸림돌이었습니다. 이런 성경의 권위를 낮추고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된 적절한 도구가 바로 진화론이라는 새로운 개념이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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