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도공동체 대표이자 주기도문 기도하기 소책자를 20여개 국어로 번역해 전세계에 복음전도지로 활용하고 있는 김석원 목사가 소책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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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고신대학교와 총신대학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충현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 중 충현교회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간 후 올랜도 충현교회를 개척하고 사역하다가 65세가 되던 해에 조기 은퇴를 하고 그가 1988년부터 40여 년 간을 연구해 왔던 주기도문을 통한 하나님나라 선포를 위해 헌신한 김석원 목사가 저술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소책자가 20여개국어로 번역돼 세계적으로 화재가 되고 있다.
이러한 김 목사의 사역은 먼저 기독타임즈에 소개된 후 다양한 언론 매체와 방송사들의 관심을 받게 됐고, 이에 부응해 김 목사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소책자를 국제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저술과정을 거쳐 현재 20여 개 국의 언어와 종족언어(예: 따갈로어 등)를 합해 100여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일에 소중한 도구로 쓰임 받고 있다.
특히 김 목사의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소책자는 교보문구 E-book으로도 서비스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도공동체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수많은 크리스천들과 선교사들이 복음전도의 도구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훈련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김석원 목사를 만나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번역과 보급, 사역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담 및 정리· 사진 : 발행인 오종영 목사
▣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김석원 대표의 국제기도공동체와 핵심 사역인 주기도문 기도운동, 그리고 한국에서 사역에 대해 소개해 달라
1988년 미국에서 기도 신학에 관해 연구하고 학위를 받은 후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올랜도에 위치한 CCC국제 본부에 1990년부터 국제 본부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장이신 크링턴 박사님( Dr. Steve Clington)과 아내와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이어서 제가 소속한 미국 교단인RCA(Reformed Church in America) 목사님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뉴욕에서 미국 동북부지역 국제기도공동체를 세웠고 서부지역에는 LA에서 국제기도공동체 지역조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중부에서는 아틀란타 시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제기도공동체는 미국 연방정부에 비영리 단체로 GPS,INC(Global Prayer Society)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국제본부 신학대학원 강의와 지역 분교에서 가르치면서 기도신학과목을 강의했고 여러 교회의 초청으로 주일 설교와 특강으로 혹은 특별 집회들을 인도했습니다. 해외 선교차원에서 칠레, 파라과이, 캐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강의를 했고 주기도 기도운동을 소개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1달러로 1만평을 구입하여 건축한 교회목회를 25년 동안 시무했고 65세로 은퇴한 2015년 한국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4년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로 불리어지는 칼 퀴츨라프 선교대회를 오현기 목사(대구 동일교회)와 보령시 고대도에서 함께 시작했으며, 다음해 제 아내가 동일교회에서 시작한 동일 플로이데 아카데미 대안학교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대구에서 사역이 시작 됐습니다. 한국에서 2024년 되면 10주년이 되는데 주기도운동의 결과와 열매는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저는 한국사역을 시작하면서 단기 중장기 장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초창기에는 미국에서의 오랜 생활로 인해 한국에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시작은 한국 교회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접목하고 사역을 확장시켜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기도 기도운동을 확장시킬 수 있는 본질적인 요소를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에 접목 시켰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6개월 동안 교재 편찬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이미 미국에 출판한 <주기도문은 내 삶의 축복이다>에서 소개한 4 PMT(회개, 성령충만, 지상명령, 헌신)을 접목하여 <주기도문 아카데미> 란 두 번째 서적을 출판했고, 이어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소책자를 포캣용으로 발간하였으며 1992년에 발간한 기도신학(주기도문해설서)등 다섯 권의 핵심 요소만을 정리하여 실천적인 학습교재로 ‘파테르 라이프 50’을 저술 한 것입니다.
이처럼 사역의 흔들림이 없는 기반을 세워가는 지침서를 단계별로 완성 과정을 이루어 갔다고 여겨집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에 100여 곳이 넘는 교회에서 주일 예배 설교와 오후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그 외 특별한 집회들은 한국교육자 선교회 Zoom 컨퍼런스, 군부대 세미나, 한장총 주관 주기도 세미나 등 여러 집회들을 인도하게 되었고 CTS-TV ,C Channel, CBS방송, 극동방송 등에 주기도문 기도운동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 최근 여러 세미나에서 새로운 도전과 신선함을 주고 있는 주기도 십자가 영성과 목회와 다문화 선교에 대한 메시지를 소개해 주시지요.
저는 세미나에서 5부분으로 설명합니다.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부흥을 위해서 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첫째 주기도에서 서론적인 설명입니다. 둘째 십자가 부분에서는 십계명도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일반적인 해설을 하는 것처럼 주기도문도 하나님께 대한 부분(Thou Petition)과 우리에 대한 부분(Our Petition)을 구분합니다. 주기도는 새 계명에 순종하는 삶을 주기도 십자가로 살아드리는 삶을 강조 합니다. 셋째부터 다섯째 부분 까지는 연속 적으로 설명 하겠습니다.
주기도 십자가는 기독교 개혁주의 영성과 접목이 되어 주기도의 영성을 만나게 됩니다. 주기도의 영성은 주기도문 말씀 기도를 통해 삶으로 살아가도록 합니다. 모범적인 신약 교회의 영성의 대표자로 베드로와 바울의 영성을 주기도를 실천한 삶에서 만나게 합니다.
베드로의 영성을 설명하면서 먼저 저는 기독교 영성(靈性, Spirituality- Reformed Spirityuality)을 이렇게 요약해봅니다. “기독교 영성은 하나님의 말씀(주기도는 말씀 기도)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원천인 것이며 하나님의 뜻(주기도 세 번째 간구)으로 경험되고 있다고 정리해 볼 수 있다”입니다.
▲ 국제기도공동체 대표이자 주기도문 기도하기 소책자를 20여개 국어로 번역해 전세계에 복음전도지로 활용하고 있는 김석원 목사가 최향숙 사모와 함께 소책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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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How)!! 적용 합니까?
주기도 십자가 영성은 제자의 삶과 상호 관계를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도 신학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고 성경신학과 실천신학과 관련된 주기도 신학의 이해가 필요 합니다.(신학적인 구채적인설명 생략) 근본적인 바른 기도신학이 담긴 영성을 통해 주기도 십자가 영성으로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합니다. 저도 주기도 십자가 영성(애통함과 기도)을 전하고자 제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베드로의 영성과 주기도문이 만나게 됩니다. 성령충만한 제자 베드로가 십자가 영성을 주기도문에 접목하여 이 시대에 주기도로 제자의 삶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내용이 핵심을 정리해준 말씀이 바로 행2:38-47입니다. 이 말씀으로 베드로가 주기도 십자가 영성으로 개인 신앙생활, 목회자의 목회와 삶, 다민족 선교와 세계선교에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성령강림 이후 베드로의 첫 설교 후 행 2:38–47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성령충만)을 받으리니...” 생략 “여러 말로 확증하여 권하여(전도).. 세례를 받으매 이날에 신도수가 3천이나 더하더라.,,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공동체 생활(헌신)... 날마다 구원 받는 벡성이 더하더라( 부흥)”
이 말씀에서 주기도 기도운동의 영적인 4가지 요소인 회개, 성령충만, 지상명령, 헌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주기도문 기도하기 소책자 표지 그림 참조).
기회를 주시면 언제 어디에서든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세미나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19 이후 교회와 선교에 한국교회 다시 부흥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이 원리를 적용 한다면 반드시 다시 한국 교회의 부흥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흥의 모델인 사도행전 교회 부흥을 다시(Again) 시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바울의 영성입니다.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바울은 마지막 하나님의 뜻이라고 기록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9 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께 부름 받아 평생 전도자로 선교사로 목회자로 제자로 살아가며 순교자로서 일생을 마감하기 전 총 정리한 영성은 주기도문 기도하기 소책자에 그림으로 성령충만한 삶(살전 5:19)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하하 하나님 땡큐” 영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본을 가진 주기도문의 베드로의 영성과 바울의 영성으로 한국교회는 다시 부흥하며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총 20개 언어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책자가 번역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각 언어로 번역되기까지 어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으셨나요.
<주기도문 내 삶의 축복> 저서의 핵심 내인 4가지 원리를 포켓용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소책자를 2017년 한글판과 영어판을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대한 도서 협회에서 ISBN 번호로 등록하였습니다.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를 번역본을 마무리하고 인쇄를 하지를 못했습니다.
한글 영어판 소책자로 사역을 진행하던 2019년 겨울 올랜도에 방문하여 은퇴하신 스페니쉬어 목회도 하시면서 변호사이신 Dr. D. Armas을 만나 주기도문 소책자로 사역을 소개 한 바 있습니다. 그때 스페니쉬 목사님으로부터 번역을 도와주신다는 약속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코로나19가 2월에 시작이 됐습니다. 그 기간 동안 번역만 완성하고 미국에 2021년 겨울에 다시 들어갈 때 소책자를 프린트하여 가져갔는데 미국 크리스천 롱스 기독교서점에 입점했습니다.
돌아오기 전 스페니쉬 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소책자의 중요성과 앞으로 스페이쉬 사역에 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를 말씀해 수셨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에 이민 온 남미 사람들 배경이 가톨릭 신자들이 많은데 주기도문은 사용하지만 그 깊은 뜻과 적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주문처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주기도문 소책자가 너무 그들에게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서구 문화권에서 적용이 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다문화 언어로 다국적 언어로 번역을 결심하게 되었고 1차 10개 언어로 번역 하게 되었습니다.
▣ <세계 언어 주기도복음>앱을 제작하시면서 4개월간 집중기도 하면서 준비하고, 직접 제작하시면서 받으신 은혜가 궁금합니다.
다문화 언어의 중요성을 한국에 동남 아시아인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를 통해 기도하기를 배우고 그들이 고국으로 들어가면 역선교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10개 언어를 더 번역하기로 계획했는데 현재는 19개 국으로 번역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목적은 우리가 현지에서 훈련시키지 않아도 여기에서 있는 다문화 사람들에게 훈련시키면 그들이 고국으로 들어가서 가르침으로 우리는 역선교의 효과를 누리게 되는 셈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새로이 러시아, 몽골어, 캄보디아,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 필리핀어로 번역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개 국어가 넘는 셈입니다. 이런 목표 하에 교보문고 e-book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6시간씩 5일 동안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고, 교보문고에서 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10개 국어를 3개월 동안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해외 네트워크 접속방법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독자들이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앱을 만들어서 자유롭게 접근해서 볼 수 있도록 대륙별로 나눠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불란서, 이스라엘어도 번역했고, 이렇게 순차적으로 10개 국어를 잠 못 자고 노력해서 결국은 대륙별 언어로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 향후 주기도문 기도운동 사역이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제가 줌을 통해 매일 선교사기도회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앱을 초청해서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이후 각 나라별 선교사들이 앱을 통해 번역을 해서 각 나라의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필리핀에서 따갈로어를 통해 종족언어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20개 언어로 지역별로 업로드 했습니다. 스페인, 터키어 아랍어, 불란서어, 러시아어, 아프리카 20개 국어를 비롯해 영어 등 약 50개-100개 이상의 종족언어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무료로 하고 있어 밴드, 카톡 등 다양한 SNS를 통한 공유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공유서비스라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종교를 통제하는 나라에서도 이 서비스가 가능해 졌고, 즉 일단 엑세스를 하면 숫자가 카운트가 되는데 현재 2개월 차로서 점진적으로 접속 숫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불교권과 아랍어권에서도 접속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아프리카에서 10여 개 국이 있는데 그 나라에서도 선교사들을 통해 번역이 이뤄져 주기도문 기도운동이 펼쳐지고 있고, 터키선교사를 통해 독일, 브라질 선교사를 통해 브라질에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연결교리를 통해 소책자를 통해 전도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나라에서 말씀기도 즉 주기도를 통해 복음을 영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진짜 주기도문이 삶으로 살아내도록 하자는 것이 주기도문 기도운동인데 각 간구를 통해 이를 실천하도록 교재가 구성되어 있어 각 지역 선교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다양한 나라에 주기도문 기도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선교사들의 열정이 필요합니다. 현지 선교사들이 종족언어로 번역해서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을 실제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종이책자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종족들을 대상으로 하든지 간에 스마트 폰을 접속하기만 하면 누구나 볼 수 있고 가르칠 수도 있어 복음전도, 지상명령 성취, 한 사람에게 만이라도 주기도문 기도운동을 볼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완성돼 있습니다.
바라는 것은 앱을 운용하는데 1년에 2500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이에 따른 후원자들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는 개인적으로 재정의 필요를 채워갔으나 이제는 자비량으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많은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앱에 접속하려면 플레이스토어에서 ‘주기도문 기도하기’를 클릭한 후 접속하면 됩니다.
세계 언어 주기도문 복음 앱이 80억 인구 1사람이 1번 이상씩 봄으로 복음을 듣고 주기도문을 사랑하는 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주기도문이 말씀이기에 말씀 사랑운동이 일어나고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고, 기적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 문의사항 및 후원계좌 : ☎ 010-6870-4685/ 농협 302-1722-6610-11 (김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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