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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현재와 미래’, 토크콘서트 블레싱 강원 개막
12월 19일(월) 춘천 세종호텔에서 628년 강원도의 새 이름,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6개월 앞두고 약 70여명의 전국 17개 광역시도 회장단 및 강원도 18개 시군연합회 회장단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오종영   기사입력  2022/12/25 [22:05]

 

▲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및 CTS강원방송이 공동주관한 '강원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블래싱 강원'이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 오종영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강기총,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원도의회, 강원도교육청, CTS강원방송이 후원하는 ‘토크콘서트 블레싱 강원’이 전국17개 광역시도 회장단과 강원도 내 18개 시군기독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9일(월)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세종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및 이수형 강기총 대표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개막예배(설교자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 ‘블레싱 강원’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 등의 순서대로 행사가 펼쳐졌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강기총 사무총장 유화종 목사의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대한 소개영상 후 주제강의가 이어졌다.

 

주제 강의에서는 길원평 교수가 ‘NAP와 동성애 대책’을 주제로 강의를 했고, 이희천 교수는 ‘주민 자치회 문제’를 놓고 문제점 및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교과서 개정문제’를 놓고 문제점과 기독교인들의 각성을 촉구했고, 조금엽 권사(마마클럽 대표)는 ‘마마클럽 기도회’에 대한 소개와 역사, 지역별 네트워크 현황을 공개하면서 전국 각 지역별 마마특별기도회 조직을 요청했다.

 

이어 김기만 목사(강원도 춘천기독교연합회장)의 사회로 기념예배가 시작됐다. 심을터 목사(강릉기독교연합회장)의 기도와 김동호 목사(횡성기독교연합회장)의 성경봉독 후 설교자로 나선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 대세충대표회장)는 빌2:19-30절을 본문으로 ‘진정한 동역자’라는 제목으로 “진정한 동역자는 첫째, 예수 제일의 사람이며, 둘째 복음 중심의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고, 셋째 교회 제일의 사람으로 에바브로디도는 교회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며, 가정과 자녀를 지키는 동역자가 되자”고 설교를 했다.

 

설교 후에는 이수형 목사(강기총 대표회장)가 이날 참석한 시도 대표들과 주요 내빈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신경호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강원도의회 이기찬 부의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 개회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대세충 대표회장이자 예장합동 부총회장인 오정호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_진정한 동역자_란 주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먼저 축사에 나선 신경호 교육감은 “건강한 강원위한 토크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내년 6월 특별자치도로 새 출발하는 강원도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면서 “진정한 교육자치도가 되기 위해 강기총과 교육청이 협력하여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축사를 했다.

 

이기찬 부의장은 “블래싱 강원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영광이다”고 말한 후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기총 관계자들과 교육감, 도지사께 감사를 드리며 나라의 발전과 위기의 순간에도 교회가 앞장서 지금의 대한민국과 강원도가 있다”고 말한 후 “오늘 이 자리가 기독교와 강원도의 발전위한 논의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 일에 3천여 교회와 30만 성도가 강원도 발전의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기총 유화종 사무총장의 안내말씀 및 광고 후 김미열 목사(강기총 증경회장)의 축도로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예배 후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이수형 강기총 회장, 신경호 교육감이 무대에 올라 ‘2022 블래싱 강원 토크콘서트’가 거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강기총의 주최와 CTS강원방송의 주관으로 시작됐다. 진행은 최슬기 아나운서가 맡았다.

 

강원도는 복음이 늦게 전파된 지역이지만 깊숙이 복음이 전파된 지역이다. 그리고 율곡 이이, 신사임당, 축구선수 손흥민 등 뛰어난 인물이 배출된 지역이다. 이에 이날 콘서트 출연자들은 ‘강원도의 오늘과 미래’를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원도는 2023년 6월 1일 특별자치도로 새 출발을 한다. 이에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이수형 대표회장은 새로운 강원도를 열어가기 위해 오늘 전국 광역도시의 회장단을 초청하여 자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강원도를 열러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토크 콘서트를 시작하면서 강기총 이수형 대표회장은 “공적교회로서 강원도의 발전과 저출산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강기총은 신년도에 강원도 교육청과 협력하에 UN인턴십을 계획하고 청소년들에게 세계관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내년도 8조 7천억 원의 예산을 도의회로부터 승인받았다”면서 “도지사와 교육감의 러닝 메이트제를 제안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원도 세계 산림EXPO와 7월 3일(월)~13일(목)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본청 슬림화와 더불어 각 교육장과 학교 현장을 경험하여 효율적으로 교육정책을 펼칠 것이며 교육 현장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밝혔다.

 

새해 비전과 관련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는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 있다. 그러나 강원도민들은 변화의 열망이 크다. 이에 부응하면서 멋지게 일하겠다”고 약속했고,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청 슬로건이 ‘마음껏 펼쳐라!’이다. 특별자치도 교육청이 되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원 교육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수형 대표는 “18개 시군과 함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교회가 중심에 서서 행정부와 도민간의 브릿지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2023년 6월 1일부터 628년 동안 사용해 왔던 이름을 ‘강원특별자치도’로 새 출발을 한다.

 

이에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2023 강원특별자치도의 화합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강원특별자치도로 변경된 후 행정, 예산, 규제 등 달라지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 맞는 교육 특구와 더불어 강기총의 역할을 중심으로 콘서트가 진행돼 교계와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전국 광역시도 연합회와 자치단체에 또 다른 협력과 발전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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