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생 목사 ▲은혜교회 담임, 반기독교세력대응전문사역 ©편집부 |
|
특히 충격적인 것은 빈라덴을 키워낸 원리주의 이슬람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싸이드꾸틉의 마일스톤스(Milestones)가 한국어로 출판되어 누구라도 사서 볼 수 있도록 서점에서 팔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의 무슬림들은 이런 책을 읽어도 테러를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다행스러운것은 2017년 12월 정부 고위 관계자 말에 의하면 "올해 각국 정보기관과 협력해 국내에 체류하던 테러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17명을 강제로 출국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2022년 3월 말 현재 국내체류외국인 수가 1,966,276명 입니다. 그런데 중앙아시아는 테러리스트 양성소가 되어 독재정권의 박해로 해외로 나가서 IS의 선전에 쉽게 넘어가며 현지에서 차별과 착취를 당하면서 급진주의자로 변모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국내에는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인이 많기 때문에 법무부와 출입국관리소는 특별히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국내에 이슬람근본주의 전파로 인해 위험한 인물들의 한국 출입을 통제하려면 미리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만 증가하는 국내체류 외국인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여 나라와 국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2. 국내 각 분야별 이슬람 현황
이슬람교 이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슬람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영역을 총칭해서 이슬람이라고 하기 때문에 만일 이슬람과 경제를 분리하고, 이슬람과 문화를 분리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슬람의 전형적인 타끼야 교리(위장교리)에 해당하기에 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1) 모스크
무슬림 인구 증가와 더불어 전국에 이슬람 사원(17개소)과 센타(2개소), 기도처(무쌀라, 221개소)도 급속히 증가하여 이슬람 예배시설이 전국에 240여 개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2019.9.25 현재)되고 최근에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와 유학생 편의 제공을 빌미로 공항, 호텔, 대학 기숙사 등에도 기도처가 계속 신설되는 '이슬람 공동체 기반'이 구축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정순 교수는 모스크는 '예배'의 기능, 정치적 피난처, 정치집단을 양성하는 훈련소, 정치적 활동의 기반이 되었으며 이슬람 적들의 침략에 대항하며 알라를 위해 지하드를 수행하는 역할까지 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스크는 문화적 역할과 가난한 자들을 돕는 센터의 역할 그리고 이슬람을 소개하고 알리는 전시관의 기능도 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모스크의 교육적 기능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일반인들과 접촉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무슬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춘천 남이섬 내 이슬람 기도실인 무솔라(Musolla) 규모를 늘려 개장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2016년 6월 7일 서울청사에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할랄식품수출을 위한 투자 활성화 대책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중동 관광객 유치 촉진 대책도 내놨는데 관광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고, 중동권 관광 통역 안내사 확대, 할랄 식당·기도실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 1월 17억 인구의 무슬림 시장을 개척하고 무슬림 관광객 유치경쟁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중략)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무슬림 기도실을 지난해 25개에서 올해 40개로 늘리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서울시청은 무슬림 편의를 위해 시청 내 무슬림기도실 설치를 계획했다가 시민들의 강력한 이의제기로 인해 기도실 설치 계획이 무산되었으며, 평창올림픽 기간에 이동식 무슬림기도실 설치계획도 강원도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전국적인 반대 여론에 부딪쳐 무슬림기도실 설치가 무산되었습니다. 당시 무슬림기도실 설치 무산을 위해 많은 분들이 서명도 했으며 SNS로도 서명을 받았는데 이틀이 채 안되어 50,000명을 훨씬 넘었을 정도로 무슬림기도실 설치 반대에 대한 전국적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유럽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극단주의 사상을 전하거나 불법적인 모스크는 폐쇄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유독 무슬림관광객을 위해 종교편향적으로 무슬림기도실 설치나 할랄을 장려하는데 이는 유럽에서 실시하다 실패했던 정책이기에 이런 편향적인 정책에는 더 이상 혈세를 낭비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슬람 종교시설 중심으로 전국의 주요 중소 산업단지 지역에는 무슬림 집단 거주지(Getto)가 형성되고 있으며 경기도 안산·충남 아산지역, 경남 김해·창원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 벨트化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정치계
정치인들이 이슬람과 연대하고 있음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모 후보 유세 차량이 이슬람 사원 앞에서 유세하였는데 '이맘'이 무대에 올라왔고, 무슬림이 OOO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치계 일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법안 발의 대부분은 일명 미니차별금지법으로 요약됩니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정치계와 연대하여 정치세력화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이 정치세력화되면 그 사회는 대부분 사회갈등과 국가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3) 법조계
이슬람교는 법조계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슬림 리더 L교수(H대)는 한국을 이슬람화하는 데 앞장서는 이로, 한국 법조계에서 이슬람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그는 2007~2008년 법관 연수원에서 강연, 2008년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연수회특강, 2010년 4월 대검공안 3과 테러범죄연구회, 헌법재판소에서 백송아카데미특강, 2008년 연수원 교수세미나 강연, 법제처에서 '이슬람법과 문화'를 강연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사법연수원생 40여 명이 '이슬람법학회'를 자체 결성하였고 이슬람법학회가 2012년 5월 31일 한국이슬람법학회로 정식 창립하여 많은 법조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종교에 근간을 둔 샤리아(이슬람법)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이미 전국 대도시에 85개의 샤리아 법정이 있어서 무슬림들이 샤리아법으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 나라에 헌법이 두 개가 되면 국가의 사회질서가 위태롭습니다. 한 나라에는 하나의 통일된 법이 있어야 하는데 샤리아 법정은 유럽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샤리아 법정이 결코 운영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4) 경제계
국민 대다수의 반대로 진통 끝에 수쿠크채권을 받아 들이는 수쿠크법 통과를 막았으며 강원도는 WIEF(세계이슬람금융포럼) 개최를 통해 이슬람자금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대다수 국민의 반대 저항에 부딪쳐 이슬람자금 도입이 무산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전 국무총리 마티르는 한국을 이슬람선교 교두보로 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5) 사회, 문화, 방송계
다문화는 한국의 문화 정체성과 문화주권을 인정하는 전제하에 타문화를 인정하지만 다문화주의는 나라의 질서를 혼란케하는 궁극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이는 유럽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2017. 12. 27 외국인정책 대안 포럼에서 제가 발제한 유럽의 난민 정책과 국가안보 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할랄 미화, 기도처 확충 등 친이슬람적인 편파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6) 도서, 출판
1981년 김용선 번역본 '코란'은 알라를 Allah로 번역했지만, 1997년 최영길 번역본 '꾸란'은 알라를 하나님으로 번역했습니다. 번역할 때 원문의 폭력적인 부분을 약화시켜 번역(예, 꾸란 9:5)하고 있습니다.
도서 출판 및 지원은 주한 아랍 공관 및 이슬람 민간단체가 하고 있는데 1974년부터 이슬람 측의 발간 도서 100여 종이며 9·11 이후, 이슬람 관련 서적만 200여 종 출간되어 이슬람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슬람 관련 서적을 볼 때는 분별력을 가지고 보아야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사장= 장원옥 목사 ㅣ 편집국장=오종영 목사 ㅣ 본부장 이승주 기자 ㅣ 충청본부장=임명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