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탑교회는 6월 25일(토) 교회학교 교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무료로 감리교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에는 약 250여명의 교사들이 등록했다.     © 오종영

힐탑교회(안승철 감독)는 6월 25일(토) 교회본당에서 감리교 교사 2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무료 ‘감리교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

‘예배가 좋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습회는 힐탑교회가 매년 감리교 교사들을 위해 무료로 개최하는 강습회로 식사와 선물도 제공함으로 감리교산하 지 교회들의 다음세대들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번 강습회를 주관한 힐탑교회 호대선 목사는 “코로나를 이유로 움츠러들었던 교회학교가 이제는 기지개를 펴고 이전보다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년째 계속되고 있는 힐탑교회 강습회는 철저하게 교사들이 원하는 교육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모든 공과자료와 홍보물들을 사전 제작하여 참여한 교사들이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강습회에 참석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 힐탑교회 호대선 목사(사진 왼쪽)가 강습회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힐탑티켓을 증정하고 있다.     © 오종영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강습회를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성경학교 교육자료전시회’를 열어 코로나시대 성경학교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또한 매년 강습회 선물용 굿즈로 제작하고 있는 에코백은 추가 주문 요청이 있을 만큼 올해에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강습회는 오전 9시부터 공과 및 홍보자료 전시회를 시작으로 주제해설(호대선목사), 찬양율동(고종희 사모)과 유치부공과(소미연 목사), 아동부공과(서의식 목사), 특별활동(임덕화 목사), 성경학교 레시피(호대선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별강사로 감리교 성경학교의 주제 캐릭터(봄이) MC인 김호빈 전도사를 초청했는데 교단 교육국에서 어떻게 성경학교를 기획하고 제작하는지의 과정을 공개하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힐탑교회는 이번 강습회를 위해 이동하는 모든 장소와 예배실, 식당과 카페, 화장실까지 교사들의 발걸음이 닫는 모든 곳에 공과의 주제와 말씀을 기억할 수 있는 자료들을 게시하여 참석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습회의 마지막 나눔 시간에는 힐탑교회 교사들이 한 달간 사전 제작한 성경학교 캐릭터 세트 8종과 대형 공과자료 홍보자료 등을 참석한 모든 교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 힐탑교회에서 개최한 감리교 교사초청 성경학교 무료강습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교사들이 율동 강습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번 강습회에 참석한 조충현 교사는 “이 자리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교회들에게 영상으로라도 전해주고 싶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스런 느낌을 전했다.

유구교회 정혜원 전도사는 “다른 강습회와 달리 힐탑교회 강습회는 말로만 가르치지 않고 실제로 만져 보고 확인하도록 준비해주어서 매년 참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소망교회 박의규 목사는 "한명의 교사가 강습회에 참석했는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성경학교 용품지원까지 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 했다.

한편 호대선 목사와 남부연회 여선교회(권현주 회장)는 재정적인 이유로 공과를 복사해서 사용하고 단체티셔츠를 입히지 못하는 교회를 위해 나눔티켓(공과, 티셔츠)을 5교회에 제공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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