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코리아 이사장 채영남 목사(사진 오른쪽)가 서울본부 개소식을 갖고 허춘중 목사에게 서울본부장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 임명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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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해피코리아(이사장 채영남목사)가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본부 사무소를 개소하고 수도권과 해외 구호 사역을 담당한다고 18일 밝혔다. 본부장에는 허춘중 목사를 임명하고 이사에는 신용식 장로를 위촉했다.
해피코리아는 서울본무 개소로 다양한 국내외선교활동과 지원활동을 하게 됐다.
허 본부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선교형태는 새롭게 재편된다”며 “비자 문제 등으로 선교지 이웃 국가나 국내로 철수한 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 거주하지 않고 방문하는 현상이 생겨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해피코리아는 새로운 선교 비전과 선교형태를 만들어내고, 영적·인적·물적 자원을 만들어내는 핵심기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개발지원 사업은 주로 의료, 교육, 복지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해당 국가는 태국과 미얀마 국경 메솟 지역이다.
앞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발생한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과 식량을 지원했다. 또한 끌로요레 초중고등학교와 타키투 초중고등학교 운영 지원, 탈레 마을 해피코리아 병원 운영, 빈곤 퇴치를 위한 암소 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해피베트남 선교센터 설립이 진행 중이다. 주민교육과 의료선교, 한글학교, 태권도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몽고에는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을 지원했고, 구호물품 컨테이너 보내기와 도시빈민에 식량을 지원했다.
이사장 채영남 목사는 “받은 은혜가 크고 그 은혜를 나누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 해피코리아로 발전했다”며 “해피코리아 연구원과 훈련원을 통해 지방정부와 상생하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루어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이사장 김순미 장로도 “치유와 화해, 섬김의 취지로 설립된 해피코리아가 서울본부를 통해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해피 코리아와 해피 월드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성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 앞서 허춘중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개소 예배는 신용식 장로의 기도, 김의식 목사의 ‘함께 즐거워하고 울라’(롬12:15) 제목의 설교, 채영남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김의식 목사는 설교에서 “치유는 즐거운 자와 함께 즐거워하고 눈물을 함께 흘릴 때 치유된다”며 “해피 바이러스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격퇴하고 행복한 대한민국과 행복 열방을 이루는데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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