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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기와 겨자씨 하늘숲 성골농장으로 오세요!
 
임명락   기사입력  2018/12/21 [15:12]
▲ 진입로 입구에 설치된 표지석에 떨기와 겨자씨 성골 하늘 숲 농원이라고 적혀 있다.     © 임명락 기자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 2구 성골(외암로 112120)은 가온뫼, 가온해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또 하나의 청정 심곡 명소 등산임도와 비득재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올라가면 딸기와 겨자씨 하늘숲 성골농장이 나온다. 농장이기도 하지만 기도원으로 알고 있는 교회들이 종종 행사를 위해 이곳을 찾기도 한다. 애초 기도원으로 설립하려고 했으나 주변의 반대로 인해 농장으로 명명하고 있지만 이곳은 기도하는 아버지의 집으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쉽게 열린 마음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주님을 만나는 장로소 숲과 계곡 새소리 등은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들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행복한 공간이다.

 

기독타임즈 임명락 기자가 이곳을 직접 방문해 봤다.

 

성골농장에 가기 위해 다양한 모습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거산2리 성골 진입로 계곡따라 2키로미터 가다가 좌측에 있는 큰 느티나무를 지나면 산림문화회관이 좌측에 있고 우측 계곡 옆에는 우물터와 빨래터가 보인다. 계속해서 직진으로 1km 쯤 위쪽방향으로 올라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고 교량과 사방댐, 떨기와 겨자씨 푸른숲 성골농장을 알리는 안내석 하나가 서 있다가 방문객을 맞는다.

 

▲ 성골농원 내에 건축된 강당의 뒷 모습     © 임명락 기자

 

성골농장의 시설규모는 약 50인 이내의 소그룹 워크샵 및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55평 크기의 강당동 다목적실과 관리동 주택, 정자2, 주택 부속 주방과 컨테이너 1동이 있으며 뒤편으로는 광덕선 임도와 정자 옆 비득재 산책로가 곧게 나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동호회 회원들과 주변 지인들을 비롯해 교회 성가대 세미나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 등이 4계절 열린다. 봄과 여름, 가을에는 텐트를 칠 수도 있어 옛 생각에 사로잡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이곳은 4계절의 변화가 시시각각 다르게 와 닿는 곳으로 도심 가까이서 유일하게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넓은 마당과 작은 하늘과 산을 감싸고 도는 운무와 작은연못(사방댐) 그리고 광덕산의 잘 가꿔진 느티나무로 이뤄진 산림도로에서의 힐링 워킹, 좋은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어둠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인에게 고요한 어둠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올라 문득 모세가 가시떨기나무 앞에서 하나님의 부르심(만남)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 모두는 그의 부르심 앞에 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교회와 기업 청소년 등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숲, 행복한 위로와 치유가 있는 공간이 되도록 원장 부부가 청지기로 섬기고 있다.

 

임산로 등산길, 짐승 길, 비탈길, 음이온 길, 생명 길, 쉼터 길, 치료 숲길은 주님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길이며 정민봉 장로가 안내하는 길 따라 다녀온 비득재 산책길은 나뭇가지에서 떨어진 갈 낙옆이 나려 난길... 추억 만들기 최고의 산책로 추천 드린다.

 

참고로 나려라는 말의 뜻은 늘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는 뜻이며 난길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비득재는 산을 넘는 고개가 흡사 비들기가 나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한자 구현으로 떨기와 겨자씨의 고유지명이란다(마을 원로 구전)

예약문의: 010-8320-0001

/충남본부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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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1 [15:1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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