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에 위치한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 시무)는 12일(토) 교회 정문에서 필리핀 칼빈국제대학 건축을 위한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사진 오른족은 김상윤 담임목사)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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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 계룡대로 330에 위치한 나눔의교회(담임 김상윤 목사)는 10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교회 정문 앞에서 ‘필리핀 칼빈 국제대학 건축을 위한 선교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외부업체의 상품 협찬 없이 순수하게 성도들이 기부한 물품과 솜씨와 손맛을 곁들인 다양한 음식과 식품 등으로 부스를 가득 채운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행사현장을 가득 메워 오후 1시 즈음에 준비한 물건들이 완판 돼 일찍 바자회를 마쳤다.
나눔의교회 담임 김상윤 목사에 의하면 “이번 선교바자회를 통해 약 3천만 원의 수익을 올려 전액을 건축비로 사용할 것”이라면서 나눔의교회는 지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곤 매년 1-2차 선교바자회를 열어왔으며, 나눔의교회가 개척 후원한 화순나눔의교회와 내포나눔의교회 역시 선교적 일체감속에서 필리핀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의교회가 연 선교바자회는 이번이 8번째 여는 행사로 그동안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를 통해 필리핀에 40억을 들여 필리핀 플로리다 주에 4천여 평의 부지 위에 필리핀 칼빈국제대학을 건축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2025년 1월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앞두고 나눔의교회가 펼치고 있는 필리핀 선교지와 김상윤 목사를 통해 목회와 신학교육 및 훈련을 받은 필리핀의 주요 목회자 18명이 나눔의교회를 방문해 교회가 제공한 게스트룸에 머물면서 비전트립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들 필리핀 목회자 18명의 한국체류기간 중 모든 접대와 섬김은 성도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을 통해서 이뤄진다.
필리핀 방문단은 나눔의교회를 거점으로 체류기간 동안 울산현대자동차, 세종종합청사, 독립기념관, 순천만국가정원, 계룡산, 성심당(대전), 내포나눔의교회 임직식 참석 등의 방문 행사도 펼치는데 나눔의교회 성도들이 전 일정과 비용을 섬기고 있다.
김 목사에 의하면 “이는 나눔의교회가 지향하고 있는 선교의 패러다임으로 나눔의교회와 한국교회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목회의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의교회는 2025년 1월 5일(주일)-10일(금)까지 제6회 Bestow Family Camp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나눔의교회 성도들이 도움이를 자청해 자비량 선교방식으로 섬기는 가운데 나눔의교회 선교구역인 필리핀 내 현지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CCT트레이닝 센터에 함께 모여 실시하는 영성훈련의 장이다.
특히 기간중에는 필리핀 목회자들을 위한 김상윤 목사의 특강도 이어지며 캠프 후에는 웰스프링학교와 달리다굼학교, 칼빈국제대학교 준공예배도 참석하게 된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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