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문화•NGO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충남기독교평신도연합회 주관, 제1회“충남청도 평신도연합 찬양제”개최
충남도 내 800여 명의 찬양단 은혜로운 선율 통해 감동 선사
 
이인복   기사입력  2023/03/31 [14:53]

 

▲ 공주평신도 합창단이 찬양을 하고 있다.     © 이인복

 

충남기독교총연합회(이하 충기총/ 총회장 김종우 목사) 충남기독교평신도연합회(이하 기평연/ 회장 이웅재 장로)가 주최하는 ‘제1회 충청남도 평신도연합 찬양제’가 지난 3월 25일(토) 오후 3시 공주시 백제문화로 2148-21에 위치한 애터미 세미나실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찬양제는 충남기독교평신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기독교총연합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기독교평신도연합회 창단 감사예배를 겸해 열린 행사는 예배와 찬양제 순으로 진행됐다.

 

찬양제에 앞서 드린 예배는 기평연 사무총장 박해서 장로의 사회로 시작해 기도는 기평연 감사 정찬국 장로의 대표기도, 기평연 교육국장 곽명희 권사의 성경봉독, 김남식 장로와 김영미 전도사의 특별찬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을 한 뒤 충기총 대표회장 김종우 목사가 ‘할렐루야!’라는 제하의 설교를 한 후 충기총 직전회장 안준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기평연 이웅재 회장이 “한 사람이라도 더 십자가 복음을 겸손과 온유로 전하겠노라 다짐하며 또한 서로를 용서하며 예배가 부흥하여 고난받는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기를 원하고 바라며 결단하는 찬양제가 되기를 기도 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대회사 후에는 공주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나광진 목사가 “오늘의 뜻깊은 이 자리를 통하여 하나님은 분명 찬양을 통해 우리에게 온갖 시련과 역경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새 힘을 주시고 하나님 앞에 마땅한 본분의 복된 삶을 살게 해 주실 줄로 믿는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 정진석 국회의원과 김종우 총회장, 안준호 직전 총회장이 합창대회를 관람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 이인복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와 정진석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김태흠 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전한 축사에서 “오늘 찬양의 축제가 서로 기쁨을 나누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소통과 교제를 통해 서로 한마음이 되어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정진석 국민의힘 공주 청양 부여 지역구 의원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하며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성도들만이 찬양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 평신도연합회 가족 여러분들이 찬양생활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라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의장은 바쁜 의정활동으로 축사를 축전으로 대신 했다. 성 의원은 “오늘 찬양제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증거하고 그 이름을 드높여 주셨으면 한다”면서 “충남기독교평신도연합회 찬양개최를 축하드리며 연합회의 앞길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도하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드린다” 라고 축사를 했다.

 

끝으로 최원철 공주시장은 “잠언 16장 9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 라는 말씀이 있다”라고 전한 후 “항상 우리 곁에는 늘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우리는 올바른 길을 걸을 것이다”라고 축사를 했다.

 

▲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애터미 세미나실에서 열린 충남 평신도찬양제를 마친 후 충기총 산하 목회자들과 800여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인복

 

이어 기평연 감사 이성원 장로의 내빈소개 후 제2부 찬양제가 시작됐다.

 

찬양제의 첫 번째 순서로는 태안의 소년소녀 합창단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와 ‘말의 향기’를 합창해 환호를 받았고, 다음순서로 플래레스콰이어(사모합창단)가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와 ‘동행’을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렀다.

 

또 부여군 장로합창단’이 ‘엘리야의 하나님’과 ‘신자 되기를 원합니다’를 중후한 목소리로 불러 은혜를 끼쳤으며, 시온합창단은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와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불렀고, 특별출연 시간에는 민요 자매가 ‘나 가진 재물 없으나’와 ‘아름다운 동행’을 아름다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불러 갈채를 받았으며, 이어 사마리아 합창단이 ‘하나님의 약속’을 불렀고, 성연기독교합창단은 ‘사도신경’을, 라마나욧연합찬양대는 ‘믿음의 세대’(하기오스 CCD워십)와 ‘은혜’,‘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불렀고, 마지막 순서는 공주시기독교 평신도합창단이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와 ‘큰길을 만드시는 주’를 불러 찬양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찬양제에서는 조혜경 교수의 평론이 있은 후 시상식을 끝으로 찬양제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첫 번째 찬양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찬양을 통한 평신도 간 교제와 화합을 통해 지역 교계 연합을 촉진 시키고자 개최했다. 충기총과 기평연 관계자들은 지난 3년 여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 등 서로 간에 교제가 부족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해제와 더불어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어 찬양제를 통해 회복의 희망을 전달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찬양제를 주최한 기평연은 충남도 내 15개 시 군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42명의 임원을 선정하여 본부 임원조직을 만들고 초대 회장으로 이웅재 장로를, 사무총장으로는 박해서 장로를 세워 명실공히 초교파 평신도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창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충청남도 평신도 연합찬양제는 각 찬양팀을 포함하여 각 지역에서 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충남본부=이인복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사장= 장원옥 목사 ㅣ 편집국장=오종영 목사 ㅣ 본부장 이승주 기자 ㅣ 충청본부장=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3/31 [14:5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
주사랑교회 임직감사 예배드리고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일꾼 세워 / 오세영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소그룹 거대한 변화’CTS대전방송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7회 성시화포럼 및 소그룹 컨퍼런스 개최 / 오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