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바로알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의 핵심교리인 ‘어머니하나님’에 관한 주장과 반론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7/04/28 [16:45]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안증회의 핵심이론 ‘어머니하나님’에 대한 전체 주장
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에 남자와 여자가 있듯이 하나님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신다.
나. “우리 형상대로”
1)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이다.
2)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에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실 때 ‘남자’와 ‘여자’로 지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남성과 여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 ‘엘로힘’은 복수명사이다.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가리킨다.
라. ‘삼위일체’에서 ‘일체’의 뜻은 무엇인가? 한 몸 같은 한분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복수로 표시될 수 없다. 엘로힘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이다.
마. 아담에게 아내가 있었듯이 재림예수에게도 아내가 있어야 한다.(롬5:14)
바. 주기도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가 있듯이 ‘우리 어머니’도 있어야 한다.
사. 갈4:26의 “위에 있는 예루살렘 곧 우리 어머니‘는 장길자를 가리킨다.
아. 계시록의 신부, 예루살렘, 어린양의 아내도 장길자이다(계22:17, 계21:2,9)
자.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안상홍과 장길자의 잔치이다.
차. 어머니를 믿어야 영생을 얻는다.

2.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안증회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성경에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나. 창1:26의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을 나타낸다.
다. 안증회는 성부,성자,성령을 같은 분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 대해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입장에서 접근이 안되고, 엉뚱하게 ‘아버지하나님, 어머니하나님’으로 엉뚱한 해석을 낳고 있다.
라. 창세기1:27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육체나 성별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을 대표하고 반영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형체(뼈와 살)가 있고, 음식을 먹고, 자식을 낳는 등의 특징이 있다. -이것은 모든 창조물의 공통점 그러면 하나님도 형체가 있고, 음식을 먹고 자식을 낳으시는가?
마. 하나님은 영이시며 육체도 성별도 없으신 분이시다. 영이신 하나님이므로 결혼을 하시지 않는다(마22:30). 영은 남자와 여자가 없다.
바. 롬5:14에서 아담이 오실자의 표상이라는 것은 인류를 대표한다는 한 가지 면을 말하는 것이다. 아내가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 갈3:17~19에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교회를 가리킨다.
아. 계시록의 “신부”, “어린양의 아내”는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엡5:22~32, 고후11:2, 계19:7~8, 21:2) 안상홍도 자신이 쓴 책 “새 예루살렘과 신부 여자들의 수건문제 해석”에서 신부가 곧 교회라고 하였다.
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가 자녀를 낳고 이혼한 여인이 하나님이 될 수 있을까? 어머니 하나님이 될 수 있을까?

3. 결론
안증회 집단에서의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생뚱맞은 주장에도 적지 않은 신자들이 모이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슬픈 일이다. 안증회와 같은 집단은 대부분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듯이 보이는 성경구절 중심으로 정통기독교를 부정하게 하고, 그러한 작업과정을 통하여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이단들의 작업에 대해 성도들이 속수무책을 당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우리 성도들이 성경에 관심을 많이 두고, 단순 기억 정도가 아니라, 성경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면서, 누구에겐가 알려줄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조금만 준비되어도 안증회와 같은 유사 집단의 왜곡된 성경구절 제시에 결코 미혹되지 않을 것이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4/28 [16:4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구원파는 왜 이단인가? ⑤ / 편집부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그는 누구인가?④ / 편집국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
주사랑교회 임직감사 예배드리고 장로·안수집사·권사 등 일꾼 세워 / 오세영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소그룹 거대한 변화’CTS대전방송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제7회 성시화포럼 및 소그룹 컨퍼런스 개최 / 오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