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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교회)의 핵심교리인 ‘유월절’에 관한 주장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기사입력  2017/04/14 [16:03]
▲ 유영권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천안지회)소장)     ©편집국
1.안증회의 핵심이론 ‘유월절’에 대한 전체 주장
가. 유월절은 폐하지 않았다.
1)예수께서 마지막 만찬을 유월절에 하셨다.
2)유월절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
3)유월절을 지킴에 있어서 ‘그 날’을 지켜야 한다.
나. 유월절을 지킴으로 죄사함을 받는다.
1)유월절을 지켜서 죄사함 받고 구원받는다.
다. 기독교가 알지 못하여 안 지켜 오던 것을 안상홍이 와서 가르쳐 주었다.
1)안상홍이 하나님이고, 그리스도인 증거이다.
라. 유월절 교리는 안상홍 집단의 핵심교리이다.
마. 유월절 교리가 모든 교리의 중심이다.

2. 안증회의 유월절은 폐하지 않았다는 주장 근거
가.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이 유월절이었다.
나. 구약의 유월절의 규례를 폐했으나, 유월절 날짜나 유월절의 의미는 폐하지 않았다.
다. 성만찬이 유월절의 의미이다.

3. ‘유월절은 폐하지 않았다’는 안증회의 주장에 대한 반론
가. 성경은 물론이며, 초대교회에서 주의 만찬을 유월절이라고 결코 부른 적이 없다. 그 날을 지킨 적도 없다. 고린도전서 11장 20절~27절 말씀에서 주의 만찬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만일 주의 만찬이 유월절이면 이 중요한 사실을 다루지 않았을 리가 없다.

나. 안증회가 중요하게 다루는 고린도전서 5장 8절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이 구절을 유월절을 지키라는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말씀도 역시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과 무교절을 비유하여 음행에 대한 권면을 하는내용이지 유월절을 지키라는 의미의 말씀이 아니다.

다. 안증회는 유월절이 유대력으로 1월 14일이므로 이 날에 꼭 떼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안증회는 1월 14일에 떡을 떼는 것을 증거로 자신들은 유월절을 지킨다고 주장을 한다. 유월절이 폐지 되었음으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기독교 입장에서 언급할 가치 조차 없다. 안증회의 주장이 어느 정도 엉터리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초대교회가 과연 1월 14일에 주의 만찬을 가짐으로 ‘주의 만찬’이 유월절임을 보여주고 있는가 살펴보자.
 
성만찬에 관한 고찰에서 이미 살펴봤지만, 초대교회는 날마다 모일 때마다 했다. 행 20장 6절과 7절에서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12일이 지난 어느 주일 날에도 떡을 떼었다. 요한19장에 의하면 유월절 전에 주의 만찬을 하고, 유월절 전 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즉 유월절이 아닌 다른 날에 유월절 음식을 드셨다. 1월 14일에 반드시 하여야 한다는 안증회의 주장이 헛된 주장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날짜를 변경하여 유월절을 지킨 예는 구약에서도 볼 수 있다(대하30:2~3)


4. 결론
안증회 사람들이 일반 기독교인들을 만나면, 자신들이 유월절을 지키고 있는데,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 서로 의견을 내서 살펴보고, 어느 쪽이 옳고 바른 것인지 확인하고, 확인을 시켜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안증회 사람들은 단순히 ‘유월절을 믿냐? 믿지 않냐?’이런 식으로 질문하고, 설명을 하려고 하면, 설명을 하는 것 자체를 무식한 탓으로 몰아 붙인다.
 
신천지에서도 ‘씨가 뭐냐?’ ‘물이 뭐냐?’ ‘아기밴 여인은 뭐냐? ’해와 달과 별은 무냐?‘ 고 묻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대로의 단순한 답을 대지 못하면 성경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몰고 간다. 이단들 스스로 성경을, 성경의 문장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 조차도 모르는 몰상식한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다. 안증회에 있어서 유월절에 대해서도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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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4 [16:0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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