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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학교 찬양팀 이마고데이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8/29 [16:17]

▲ 리더 오종호 전도사/ 찬양선교사 빙성자·안정조·오언정.     © 오종영 발행인

찬양선교팀 ‘이마고데이’는 2013년 가을 대전신학교가 매년 10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교축제(한길어우름축제) 때 김종찬 목사를 게스트로 초청해 행사를 치를 때 오프닝 순서를 맡으면서 사역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하였다. 이후 몇몇 교회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찬양인도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멤버들 사이에서 찬양사역팀 결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루어졌다.

이어 신학을 공부하기 전 가수로 2-30여년을 활동했던 학우회장이자 찬양팀 리더인 오종호 전도사가 ‘이마고데이’ 찬양팀 결성에 대한 제안을 하자 나머지 맴버들이 긍정적으로 동의를 하고 기도하면서 소극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찬양단의 창단이 공식화 된 것은 진수일 목사가 교무처장으로 취임하면서 적극적인 권고와 더불어 법인 등록을 해 줌으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해 준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이마고데이 찬양단이란?
- 찬양팀 ‘이마고데이’ 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회복되어야 할 온전한 모습이기에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명칭을 통해서 그런 사역을 추구하고자 하는 소망이 담겨져 있다.
즉 내면으로는 팀원 각자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며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기대와 소망이 담겨져 있다. 찬양팀 멤버들을 소개하면 단장 겸 리더에 오종호 전도사, 찬양선교사 빙성자, 찬양선교사 안정조, 찬양선교사 오언정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기 위해서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
 
▣ 사역의 목적과 비전
- 사역의 목적과 비전에 대해 찬양팀 리더 오종호 전도사는 “먼저 내가 나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찬양 팀이 되기 원하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일을 할 때에 팀원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찬양 팀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시겠지만 작은 소망이 있다면 어려운 농어촌과 작은 교회들을 찾아가서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복음을 전하는 찬양 팀이 되고 싶습니다. 저희 찬양 팀의 목표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세대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자들로서의 사역을 펼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팀이 있기 까지 옆에서 격려해 주신 분이 진수일 교무처장님이십니다. 목사님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의 주요 사역
- 찬양팀이 정식으로 창단된 후 맨 처음 집회는 금산장로교회 새생명 전도축제에서의 찬양집회였으며 이후 비인중앙교회 부흥회, 대전중부신학포럼, 서대전노회와 동대전노회 교사강습회, 금화교회, 서대전노회 주일학교여름연합캠프, 예장합동 중부SCE청소년 캠프, 임마누엘기도원, 대전신학교 찬양콘서트 등에서 사역을 펼쳐왔다. 신학공부를 병행하면서 펼치는 사역이고 모두가 가정을 가지고 있다 보니 시간상 활동에 많은 어려움도 있지만 가족들의 든든한 기도와 협조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마고데이’는 위 사역뿐만 아니라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사역과 정기적으로 보람재활병원 찬양예배 등의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각 교회와 단체들의 예배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역에도 힘을 쏟고자 하며 특히 ‘풍차’ 카페에서 정기적으로 찬양라이브사역을 펼치고 있다. 풍차라이브카페에서의 정기 연주회는 매일(주일포함)저녁 7시에 갖고 있으며 이미 대전지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풍차카페를 찾아오고 있다.
 
▣ 앞으로의 활동계획
- 미자립교회와 어렵고 힘든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고자 한다. 물론 교회들의 격려와 후원은 감사함으로 받지만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서는 자비량으로 찬양선교사역을 펼치고자 한다.

올 11월에는 필리핀에서의 해외 사역이 계획되어 있다. 필리핀에 거주하는 선교사님들 100가정을 중심으로 한 찬양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번 찬양콘서트는 대전알곡교회(대전소재,김선철 목사)가 주최하고 알곡교회에서 설립한 필리핀 현지의 선교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게 되며 항공료 등은 자비량으로 해결하고 대전신학교 미용동아리가 동행하여 이·미용 봉사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번 방문 집회는 오직 찬양을 통한 영성회복과 기도를 통한 격려가 주 목적으로 찬양을 통한 정서적이고 영적인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며 이번 집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찬양팀과 동행하는 대전신학교 미용동아리 팀은 현지인 1,000여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의약품, 선교사부부를 위한 의류 및 한국음식 제공을 통해 현지 선교사들에게 마음 깊은 사랑을 전해 줄 예정이다.

또 하나, 찬양팀 리더 오종호 전도사가 운영하는 라이브카페 ‘풍차’에서는 찬양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악기(기타, 신디, 보컬)등의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오 전도사는 가수 출신으로 보컬과 신디 등 악기연주에 은사가 있어 찬양사역자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는 음악사역자로서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광고참조)
 
▣ 사역의 어려움
- 팀원들 각자가 연령층이 다르고 사역의 달란트도 다르지만 팀원 각자는 찬양사역자로서의 작은 꿈을 품고 있었으나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없었기에 용기를 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교무처장님의 격려와 리더 오종호 전도사의 리더십은 큰 힘이 되었고 이에 귀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용기를 행동으로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물론 탁월한 실력을 갖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주신 귀한 달란트를 통해 평생에 남을 아름다운 봉사와 사역을 펼치고자 하는 소중한 꿈을 감추고 싶지는 않다. 돌아보면 각자의 꿈으로만 가지고 있었지 현실적으로 펼칠 수 있는 계기가 없었는데 이제는 후원자와 기도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감사하고 용기가 생겼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실 지금까지도 우리의 힘으로나 의지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하나님이 많은 분들을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셔서 ‘이마고데이’가 그 모습을 드러낸 것 같다.
 
▣ 사역을 통한 보람도 많을 것 같다.
- 많은 분들이 불러주셔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달려가서 사역하면서 느끼는 보람이 참 많다. 봉사와 사역의 현장에서 경험하는 많은 일들은 ‘이마고데이’의 사역에 대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끼게 한다. 이번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가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병원에서 많은 환우들도 참석했고, 그분들이 회복되어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감사가 넘쳤다.
 
그분들의 눈빛과 표정과 손짓 발짓 등을 통해 이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요 우리에게도 축복이지만 그분들에게도 축복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찬양사역, 캠프, 성경학교, 수련회 등에 초청해 주시면 헌신적으로 섬기며 사역해 주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갖고 있는 달란트는 지극히 작지만 최선을 다한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사역의 길을 뚜벅 뚜벅 걸어가고 싶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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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9 [16:1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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