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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외국인들을 위한 종합복지센터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관장 김 봉 구 목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8/19 [15:28]

▲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관장 김봉구 목사가 본지 발행인 오종영 목사와의 인터뷰에서 사역과 비전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 김봉구 목사는?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사역하고 있는 김봉구 목사는 충북 진천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부모님 슬하에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1988년 목원대학교 영문과에 진학하면서 대전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으니 벌써 26년이 되었다. 그는 본래 장로교 통합측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대학을 졸업한 후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공부를 하면서 노숙자 쉼터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면서 외국인노동자 사역을 시작했다.
이러한 결정의 이면에는 노숙자 쉼터에서 사역을 하던 중 노숙자는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주외국인은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정작 그들을 위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김 목사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인 2002년 대덕구 대화동 공단지역에서 이주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사역을 시작하였다. 김 목사가 사역을 시작하던 당시만 해도 외국인노동자 문제가 심각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으나 당시에만 해도 이주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건강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그것을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이 일을 하게 된 것이다.
 
▣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 복지관의 중점적인 사역은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가정아동 사역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사역 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 노동자사역 : 무료진료, 한글교육, 법률상담을 통해 임금체불 문제와 산업재해 문제에 대한 법률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날 진료상담과 한글교육까지 받는다. ▲결혼여성을 위한 사역 : 자녀양육문제와 한국어 교육 및 직업훈련을 주로 한다.
 
이주외국인 결혼여성의 경우 한국어교육이 필수적으로 1년 정도는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 그래서 평일에는 기초, 초급, 중급, 고등, 토픽반(한국어능력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바뀐 법령에 따라 지금은 이주결혼여성들이 한국어토픽시험을 현지에서 보도록 되어있어 시험에 통과한 뒤 한국에 시집을 오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문제는 현지에 한국어교육기관이 많지 않다는데 있다.
 
그래서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다음 달 첫째 주에 필리핀에 한국어 교육센터를 세우고 오픈할 예정이다. 노동자든지, 결혼이주여성이든지 한국어 시험을 본 후 합격해야 하는데 공부하는 곳이 많지 않다보니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필리핀 한국어교육센터 개관식은 추석명절 연휴기간(9월 6일-11일)을 이용하여 개관예배를 드리게 되며 개관식에는 국내의 의사들이 동행하여 의료봉사도 병행하게 된다.

그 외에도 중부결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아동교육 : 아동들이 커가면서 다문화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5월 1일에 개관한 도서관은 현재 8개 국어로 된 4천여권의 장서가 구비되어있다. 장서는 모두 8개 국가 현지에서 동화책 등(어머니 나라의 책)을 구매하여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 어미니 출신국가 언어와 한글 교육 등의 2중 언어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며 아동들의 장점을 계발 발전시켜주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출신국과 관련된 사역도 전개
복지관은 국내(대전)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지원 뿐만 아니라 그분들의 출신국과 관련된 사역도 하고 있다. 김 관장에 의하면 결혼이주여성 중 70%가 취약계층이다. 왜냐하면 경제력이 약한 남편 혼자서 경제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자립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복지관은 이를 돕기 위해 i‘m Asia(아임 아시아)라는 사회적 기업을 오픈하였다. 이는 이주외국인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자녀와 친정에도 신경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2년 전 대흥동 우리들공원 옆에 오픈한 ‘i‘m Asia(아임 아시아) 다문화식당은 10개국 20가지 요리가 판매되고 있으며 알음 알음 소문이 나서 이제는 제법 성업중이다. 식당에 종사자들은 모두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찾기는 한마디로 녹록치가 않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한국명, 송미선 씨)는 아이들이 둘인데 일거리가 없는데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배식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외국인은 자격증을 따는 것이 쉽지 않은 가운데 합격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다 보니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존감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김 목사는 사회적 기업인 ‘아임 아시아’를 주식회사 형태로 창업하여 운영하도록 했으며 송미선씨는 2년 동안 돈을 모아 호치민에 홀로 거주하는 친정어머니에게 집을 지어 줄 정도로 경제적인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 ‘이주외국인’에 대한 설명과 목사님께서 이 사역에 헌신하시게 된 계기
- ‘이주외국인’이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장기체류외국인을 말하는 것으로 이주외국인 안에 이주여성, 노동자, 유학생, 기타 외국인이 있다. 기타외국인은 주로 연구직에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대전에는 약 24,000명 정도의 거주 외국인들이 있다. 4등분하여 생각한다면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기타외국인이 각 6천여명씩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 수치는 해마다 통계상으로 10%씩 증가하고 있다.
 
이러나 외국인노동자들은 시간적인 제약이 있어 병원 갈 시간도 없다보니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병이 들면 초기에 치료해야 완치가 가능한데 시기를 놓쳐서 상당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이에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사업장이나 기숙사로 의료인들이 찾아가서 검진하고 진료하였으나 이들을 만나는데 어려움을 많고 만나더라도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아예 노동자들을 위해 2005년 1월 17일에 무료의료진료소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2층에 있는 무료의료진료소에는 진료실과 약국 등을 구비하고 주일마다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 이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데 진료소에는 대전만 아니라 인근 금산, 옥천, 논산, 공주, 연기, 청원 등지의 외국인노동자들이 주일마다 여기까지 찾아와서 진료혜택을 받고 있다.
 
▣ 일반 복지관과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의 차이점
- 일반복지관은 정부에서 지원해서 운영하는 기관이고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정부지원 없는 민간복지관이다. 즉 일체의 정부지원 없이 각 교회들의 선교후원과 기업체 및 일반시민들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서 운영하고 있는 독특한 단체이다. 정부지원 없이 후원과 자원봉사로만 운영하는 복지관인 셈이다.
이주외국인들을 위한 복지관은 정부지원을 안 받는 게 아니라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주외국인들은 사회복지의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다문화계층은 70%가 취약계층이다. 외국인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들에게는 최저생계비 같은 지원은 되지만 기타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다.
 
▣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의 주요사역과 대표적인 사역
- 무료진료사역과 법률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이 사역은 예방학적인 차원이 강하다. 질병은 일단 초기에 진단하면 쉽게 고칠 수 있으나 기회를 놓치다보니 큰 병으로 발전하다보니 굉장히 중요한 사역이다. 이 사역은 매주 오후에 복지관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 진료 후 2차 진료가 필요한 분들은 충대병원과 협약이 되어 있어서 무료로 입원수속까지 혜택을 받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혜택을 받았다. 눈 수술, 탈장 등 입원수술이 필요한 분들이 연결되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법률상담을 통해 임금체불, 국적취득 등에 관한 법률 서비스를 하고 있고, 한글교육, 컴퓨터 교육다문화 아동교육을 통한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다.
 
▣ 다문화 가족들의 절실한 필요와 대안이 있으시다면
- 다문화 가정의 가장 큰 문제는 자녀들 교육문제이다. 교육문제는 경제가 넉넉하지 못하다보니 소홀할 수밖에 없어서 우리가 태권도, 음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으로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이주여성들은 내국인에 비해 취업 장벽이 훨씬 높다. 식당에도 취업이 어렵다. 생김새가 다르고 언어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자리를 통한 소독이 있어야 자녀교육, 친정 후원 등의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교회들이 운영하는 카페에 이주외국인여성들 한 명 씩만 고용하여 일자리를 제공해도 많은 도움이 되고 선교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정부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과 지원 실태 및 현장 사역자로서 바라는 것
- 정부차원의 정책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다문화가정 지원센터가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그러나 한국어 정도 가르치는 정도일 뿐이고 경제적인 문제 해결을 못해주고 있다 그리고 거기는 다문화 가정만 운영하는 곳이지 다른 외국인노동자들은 이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결혼이주여성이 아니라도 외국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마련 모색이 필요하다.

이제는 타 지자체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다문화 지원센터와 같이 지원하는 곳이 많아져 가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처럼 복합형 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운용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오는 9월 3일 오후3시에 토론회를 연다.‘이주외국인 복지향상을 위한 토론회’로 열리게 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 수원, 성남 외국인 복지센터장들이 와서 발제하며 토론자들은 시의원들과 시청에서 온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좋은 대안마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시 교육청과 접촉하여 다문화공립학교의 운영문제를 제기하려고 한다. 어떤 의미냐면 학교를 세워달라는 것이 아니라 폐교된 학교가 있다. 그런 곳에다 다문화 공립학교를 설립하면 좋겠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공교육에서 탈락되는 비율이 높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50%이상이 탈락한다. 그렇다면 갈 데가 없다. 고등학교까지는 졸업을 시켜야 하기 않은가? 이를 위해 기존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운영한다면 아이들의 안전망도 갖춰지고 다문화 아이들의 특성화교육이라는 강점을 갖출 수 있다고 본다.
 
▣ 이주외국인을 위한 사역을 하시면서 느끼시는 어려움과 시민들에게 바라는 것은?
- 어려움은 말씀 드린대로 재정적인 문제이다 왜냐하면 갈수록 이용자들은 늘어난다. 노동자든, 다문화아동이든 숫자가 늘어나다보니 재정도 늘어나야 하는데 정부지원이 없다보니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그래도 개인, 교회후원을 통해 운영하는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교회에서 다문화 선교에 대한 관심이 아직은 미미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외국인들이 157만명이 넘었다. 많은 교회들이 60만이라는 군 선교를 황금어장이라고 하며 군 선교를 위해서는 관심을 가지면서도 160만에 육박하는 다문화선교현장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정부예측으로는 한국의 외국인이 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가 다문화 선교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고 본다. 교회공간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교육, 유학생 사역, 등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접촉점을 교회에서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분들은 대부분 아시아 출신이다 보니 아시아 선교의 징검다리이다. 실제로 필리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불교국가에서 시집을 왔다. 그리고 중앙아시아 등은 이슬람국가이다. 유일한 기독교권은 가톨릭권인 필리핀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한국에 와서 처음 교회와 관계를 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그분들을 섬기는 것은 그 나라까지 섬긴다는 의미가 있다.

외국인은 여기서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간다. 그리할 때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된다. 결혼이주여성도 친정국가에 복음의 씨앗을 심는 것이 된다. 그 나라에 교회를 짓는 것 보다 여기에 와 있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분들을 통하여 출신국, 즉 그 나라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i‘m Asia(아임 아시아)의 진척과 전망
- 2012년 4월 15일에 오픈하였다. 다문화식당에는 모두 10개국 20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식당에서 10개국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학교 같은 경우는 다문화강의도 듣고 다문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다. 7명의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고, 교회 같은 경우 부서별로 회식을 하는 것도 권장하고 싶다.
 
왜냐하면 교회에서도 선교여행을 많이 하는데 가기 전에 혹은 갔다 온 후에 경험할 수 있는 착한 소비형태의 선교사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식당은 쉬는 날이 없어 휴일도 오픈되어 있다. 10시부터-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강점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고유의 맛을 내고 있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퓨전되어 있 것이 음식의 특징이며 더 많은 일자를 위해 분점 계획도 갖고 있다.
 
▣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을 도울 수 있는 방법과 봉사 방법
- 후원 및 자원봉사의 경우 개인후원, 교회후원, 기업체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의료봉사, 아동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지하상가에서 외국인무료진료소 홍보활동을 통한 봉사로 대학생들은 아동들을 위한 보조 활동, 진료 보조 활동을, 주부의 경우 한국어교육으로 자원 봉사할 수 있다, 주일 오후에는 노동자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평일에는 이주결혼여성,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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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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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19 [15:2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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