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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김등모 목사 제64대 회장 취임, 35만 신앙공동체 이끌어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5/23 [13:53]



▲ 5월 11일(주일)저녁 7시 대전지역 교계 지도자와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관가 대표와 성도들이 모인가운데 대전영락교회에서 열린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장 이취임식 전경1     © 오종영 발행인

전국교회 부목사들을 위해 미래목회포럼이 주최한 부목사 맨토링 컨퍼런스가 지난 5월 12일부터15일까지 충북 옥천국 군북면 소재의 수생자연학습관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첫날 오리엔테이션 모습).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제64대 회장으로 김등모 목사(대전영락교회)가 취임하였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김등모 목사는 지난 4월 29일(화) 대전영락교회에서 실시된 정기총회에서 제64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이번에 이·취임식을 통해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김 목사가 속한 대전영락교회 성도들을 비롯하여 대전 교계, 정계, 관계, 교육계 등 다양한 기관의 리더들이 참석하여 이임하는 전임 회장 박영태 감독의 노고에 찬하를 보냄과 아울러 취임한 김등모 목사에게 축하와 기대를 드러냈다.
 
5월 11일(주일)오후 7시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이임 및 취임감사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양흡 목사(대동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어 대전시장로연합회장 안기호 장로(천성감리교회)의 기도와 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 임제택 목사(열방감리교회)의 성경봉독 후 대전영락교회 연합성가대가 특별찬양을 드린 후 예장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로마서 8:26-30절을 본문으로 ‘합력하여 이루는 선’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세월호 사건에 배후에는 구원파라는 이단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기독교의 이미지가 나빠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의 힘을 모아 이단을 척결해야 한다. 그런데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에 취임하는 김등모 목사님은 예장통합교단에서도 목회를 잘 하시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목사님으로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시리라 믿는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시며 약한 자가 강해지려면 강한 자와 함께 해야 하는데 그 분은 곧 하나님이시며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귀한 직무를 잘 감당하는 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부회장 김 혁 목사(선창교회)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위하여’ 부회장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가 ‘6.4지방선거와 세워질 지역일꾼들을 위하여’특별 기도를 드린 후 직전회장 박영태 감독이 이임사를 전했다.
 
박 감독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 회기동안 역대 회장님들의 채찍질과 도움으로 인해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었다. 힘을 보태준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님과 임원진 및 염홍철 대전시장님과 기관장님들께서 도와주셔서 감사하며 중촌감리교회 김원배 장로를 비롯한 교우들에게 감사하다. 물러나면서 내가 잘 한 일중의 하나는 나보다 100배 훌륭한 김등모 목사님을 후임회장님으로 세운 것”이라며 덕담과 아울러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고문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이 “연합회 회장으로 훌륭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물러남을 축하하며 목원대 이사장을 하면서도 큰일들을 잘 감당하였고, 특히 모이기 어려운 때에 연합회를 잘 이끄셔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임하게 됨을 축하 한다”며 찬하사를 전했다.
 
회장 취임에 앞서 서기 오성균 목사(신성제일교회)가 신임회장 약력을 소개한 후 64대 회장 김등모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취임사에서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세우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계의 지도자와 목회자들께 감사드리며 겸손히 연합과 일치, 협력과 섬김에 힘쓰겠다. 특히 64대 회장으로서 전임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섬김과 교회의 일치와 단결, 이단 사이비 척결, 미자립교회 섬김 등 좋은 전통을 잘 이어받겠으며 새로운 시대에 직면한 필요사안들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의 공동체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교회를 살리고 대전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와 성도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여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건설하는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연합하고 결집된 힘을 대전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64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등모 목사는 대전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 풀러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예장통합 대전노회장과 대전YMCA 이사, 대전CTS이사, 대전CBS 6대 운영이사장, 대전충청 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 대전신학대학교 이사, 대전신학대학교 강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대전영락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취임하는 김등모 목사를 위하여 고문, 김병화 목사(은목교회 회장)이 격려사를 전했고, 축사는 고문 신청 목사(삼성성결교회)와 김중구 지방장관(구세군충청지방본영),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등이 전했다.
 
김병화 목사는 “먼저 오직 주의 은혜로 직분을 맡아 두렵고 감사한 마음으로 직무를 감당하고, 그 은혜로 교회와 연합회를 섬기며 겸손히 섬겨서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는 회장이 되라”고 전했으며, 염홍철 대전시장은 “김등모 목사님은 교계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신 분으로 오랜 경륜과 섬김의 리더십,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귀한 직무를 잘 감당하시리라 믿으며 축하드린다”고 전했으며, 김신호 교육감은 “김 목사님은 주요 기독기관에서 직분을 맡아 섬기시면서 리더십을 보여주신 분으로 이제 김 목사님 인도아래 대기연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사랑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김등모 목사가 임원 소개를 한 후 대기연 회계 안철호 장로가 취임하는 김동모 목사에게 축하예물을 증정하였으며 중촌감리교회와 대전영락교회에서 직전회장 박영태 감독과 신임회장 김등모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한 후 회장 김등모 목사가 직전회장 박영태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내빈소개를 한 후 고문 홍종현 목사(동대전성결교회 원로)의 축도로 이·취임감사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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