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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CC 조쉬맥도웰 초청 세미나
‘중독에서 관계의 회복으로’ 주제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5/10 [15:07]


▲ 대전CCC와 대전,충청 학복협이 공동주최한 조쉬 맥도웰 초청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자 세미나에서 열정적 강의를 인도하고 있는 조쉬 맥도웰(오른쪽)1     © 오종영 발행인

대전CCC와 대전·충청 학복협이 주최하고 대전교수선교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등이 후원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가 대전중부교회(담임 조상용 목사)에서 지난 2013년 5월 3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중독에서 관계의 회복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지역 목회자 및 신학생, 청년 및 교회학교 사역자와 교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쉬 맥도웰 박사(국제 CCC순회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조쉬 맥도웰 박사는 자신의 사역을 시작한 이래로 총 118개국에서 24,000번 이상의 강연을 통해 1,000만명 이상의 젊은이를 만났으며「누가 예수를 종교라 하는가」(두란노)와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국제제자훈련원)을 비롯한 그의 저서는 전 세계에서 5천백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조쉬는 미국과 세계 전역을 돌며 젊은이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믿음을 굳건히 하고 말씀에 대한 이해를 깊이 알도록 돕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조쉬는 이번 세미나에서 오전에는 “인터넷, 포르노 범람의 실상” “성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주제로, 오후시간은 “사랑과 성에 대한 10대와 젊은이들의 관점” “행복한 삶, 건강한 관계에 대한 성경적 관점” “어떻게 다음 세대를 세울 것인가?”등의 주제로 강연을 인도하였으며, 저녁시간에는 청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조쉬맥도웰 초청 세미나는 대전지역에서는 중부교회(담임 조상용 목사)에서, 부산에서는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각 각 같은 주제로 세미나와 집회가 개최된다. 

조쉬맥도웰은 이번 세미나에서 사랑의 성경적 의미를 말하면서 오늘날 인터넷과 포르노의 범람과 중독 현상을 지적한 후 최근 미국에서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거듭난 10대 그리스도인들 중 포르노를 보았거나 마약이나 술을 먹었는지, 성관계를 맺었는지의 여부를 물은 결과 53%가 그중 한 가지라도 한 적이 있다고 대답하였으며, 믿지 않는 사람들은 59%가 그렇다고 대답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최근까지도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했던 한 자매가 남자친구와 관계를 갖고 헤어진 후 교회생활을 접었다”면서 그가 후에 하나님을 떠나온 것에 대한 죄책감에 대해 용서받기를 원했으나 누구에게도 자신의 이러한 죄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없었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용서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심한 죄책감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을 보았다면서 이런 문제의 원인을 두 가지로 지적하였다. 

첫째는, 섹스에 관한한 십대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둘째, 그들은 엉뚱한 데서 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쉬는 분명히 성경은 섹스란 주제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부모나 목사, 청년 지도자 혹은 교사라면 섹스에 대한 젊은이들의 질문에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고 순결이라는 하나님의 기준이 이 막가는 문화 속에서 왜 따를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가르칠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주목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과 의학과 상식이 섹스에 대하여 무어라고 말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섹스에 관한 문화의 대답이 미흡함은 결국 오늘날 수많은 젊은이들을 죄책감속에 가두고 있으며 이러한 무분별한 섹스로 인한 수많은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오늘날 크리스천 젊은이들의 순결은 절제의 선물이라면서 섹스가 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 그리고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오늘날 무분별한 섹스가 가지고 오는 수많은 폐허를 지적하면서 그 대표적인 결과가 성병으로 이 성병은 25가지나 된다고 말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들은 콘돔 사용 권장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문제는 25개의 성병 중 19개는 실제적으로 치료방법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심지어 항생제를 먹어도 감염을 막을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한 현실이며 “미국은 3억 4천만의 인구 중에 1억 1천만명이 감염되었으며 그 중에서 8천만명은 그 성병이 불치로서 이 문제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될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적으로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하루에 5만 2천명이 감염되고 있으며 인유두중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성병은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은 질병 가운데 하나인데 이 질병은 에이즈보다 더 많은 여성들의 목숨을 지난 10년 동안 앗아갔다고 말했다.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조쉬는 “많은 아이들이, 그리고 그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문화를 따라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쉬에 의하면 미국에는 암 예방국이 있고, 이 암 예방국은 전 세계의 중요한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HPV에 감염되었는가를 조사했는데 자궁경부암 환자 중에 가장 많은 경우에서 95%가 성병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1%의 미국 남자(12세-70세 사이)가 HPV에 감염되어 있으며 이 질병은 더 많은 여성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불치의 병이 되고 말았다. 

두번째 이유에 대해서 조쉬 박사는 말하기를 “어른들 즉, 그리스도인 어른들의 무책임 때문이다. 이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녀들의 문제이고 우리들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문제의 원인”이라면서 “이에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야하며 그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침을 가져야 하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잘 전수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쉬 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유교문화가 전통적 가치로 오래 동안 주인행세를 해 온 우리나라의 경우 성교육이나 섹스에 대한 언급은 일면 부끄러운 것이라는 통념으로 인해 크리스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성 문제에 관한 한 지극히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하다보니 자녀들 입장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모나 교사, 심지어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나아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우리 크리스천 부모들은 조쉬의 권고대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녀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경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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