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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대덕구 기독교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4월 21일 대전은혜교회에서 제19대 회장 김학수 목사 취임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4/26 [15:49]


 

▲ 대덕구기독교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학수 목사가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대전광역시 대덕구 기독교협의회 제18대 회장 민홍기 목사 이임 및 제19대 회장 김학수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4월 21일(주일)오후 4시 김학수 목사가 시무하는 대전은혜교회에서 열렸다.

 

대덕구 기독교협의회는 대덕구 약 300여 교회의 연합체로서 신탄진지역을 중심으로하는 대덕구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지역교회 연합을 이루며 연합사역과 복음화를 위해 진력하고 있는 기관으로 대전지역의 여러 구 연합회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활발하게 사역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지역교계에 알려져 있다.

 

이관호 목사(은혜장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증경회장인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의 대표기도 후 부회장인 은혜침례교회 이상엽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은 다음 증경회장이며 한몸침례교회 담임 정구보 목사가 마가복음 11:15-18절을 본문으로 “성전에 대한 주님의 행동과 가르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말씀을 통해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고 담대하며, 비굴하지 않으며 이런 자에게 하나님은 큰 복을 주신다”면서 “그 큰 복은 바로 하나님을 보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죄에서 정결하게 하는 애통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목회하시는 분들 가운데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분들을 본다. 그러나 성전은 깨끗해야 하듯이 우리는 거룩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며 우리가 깨끗해지는 길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가능한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죄에 대한 애통과 보혈에 대한 믿음만이 깨끗함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관호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축하 및 감사의 순서에서 먼저 이임하는 민홍기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민 목사는 “대덕구에서만 21년째 목회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대덕구 기독교협의회 회장을 8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었는데 이렇게 두 번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이임하게 되었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협조 많이 해 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대덕구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 나선 19대 김학수 회장은 “대덕구의 선배 목사님들의 권면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직책을 받았다. 앞으로 대덕구의 300교회를 대표하여 한 해 동안 대덕구 기독교협의회 회장직을 감당하게 되었다.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대덕구기독교협의회 회원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주어진 직책에 최선을 다하여 대덕구의 모든 교회들이 부흥하며 발전하도록 선교지평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일치와 상생의 리더십을 통해 단합과 결속된 힘을 토대로 관내 교회의 성장과 발전의 기틀을 놓아갈 것이며 대전시의 많은 기독교기관들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도하는 일군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회장 김학수 목사가 신임 임원들을 소개한 뒤 증경회장 김재홍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귀히 여기고 사랑하는 김학수 목사님이 회장님이 되셨는데 앞으로 회장님과 회원들이 모두 하나 되어 선한 일에 힘쓰고, 기뻐하며, 좋은 것을 함께 취하며 나아가는 회장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먼저 김금자 대덕구의회의장은 “대덕구가 협의회 때문에 발전하는 것 같아 감사하다. 저도 권사로서 대덕구민들의 복음화와 대덕구민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는 구민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 축하드린다”고 전했으며, 대덕구 박성효 국회의원은 “전임 회장님이 쌓아놓은 계단을 신임 회장님이 이어받아 잘 감당하셔서 대덕구가 더욱 좋아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늘 기도하며, 깨닫고, 실천하는 아름다운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 명함만이 아닌 회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아름다운 대덕구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축사 후에는 신임회장 김학수 목사가 직전회장 민홍기 목사와 직전총무 안진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한 후 내빈소개와 광고 후 증경회장 민홍기 목사(대덕중앙교회)의 축도로 회장 이·취임식을 마쳤다.

 

한편 대덕구기독교협의회는 2013년 주요 사업으로 대덕구청 성우회와 대덕구기독교협의회가 교차 주관하는 조찬기도회 2회, 대덕구복음화 연합대성회(10월 20일(주일)-23일(수)), 목회자부부 전도세미나(10월 22일), 대덕구목회자 친선볼링대회(6월 10일), 성탄트리점등식(12월 7일-중리사거리, 12월 10일-대덕구청), 기타 어려운 이웃돕기 및 개척교회 돕기 행사와 학원선교, 직장선교, 사회복지선교 등 다양한 사역으로 지역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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