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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300교회 목회자와 성도함께 부활의 새벽 맞아
 
보도1국   기사입력  2013/04/15 [10:36]


▲ 2013 대전시 기독교연합히 주최 부활절 연합예배가 대전시의2300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비롯한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운집한 가운데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렸다.     © 오종영 발행인


2013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주일)새벽 5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대전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부활의 권능과 축복이 대전의 150만 시민들과 교회위에 가득하기를 기도하였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는 주제로 2013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 대기연은 “교회, 작은 자의 이웃”이라는 표어처럼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헌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예배에 앞서 2013 대전광역시 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의 대회장 이영환 목사(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부활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날인데 오늘 부활주일을 맞아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활의 참의미에 잡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예수쟁이로 거듭나는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준비위원장 김등모 목사(대전영락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이 부활의 아침 주님의 부활과 승리는 주님을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의 승리요, 우리의 부활”이라면서 “150만 대전시민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치고 부활의 아침 감격적인 연합예배를 헌신적으로 드리신 모든 성도님들께 어둠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와 승리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 한다”고 전했고, 평신도 준비위원장인 어 홍 장로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있는 교회들이 우리 하나님의 뜻에 맞게 부흥하고 발전해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김등모 목사(대전영락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연합예배는 새로남교회 윤순자 집사가 수화통역을 인도함으로 모든 계층들이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부활의 새벽을 맞이하였다. 개회기도는 박영태 감독(부대회장, 중촌감리교회 담임)이 하였으며, 이어 한의삭 교수가 지휘하는 TJB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하늘문교회, 새로남교회, 대전중앙장로교회, 중문침례교회, 동대전성결교회, 천성감리교회, 신성장로교회, 한밭제일교회, 둔상중앙침례교회, 신성장로교회, 영락장로교회, 송촌장로교회, 대전제일장로교회 연합합창단의 “할렐루야” 특별찬양이 있었으며 참석한 성도들은 일어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013 부활절 메시지는 대기연 회장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가 나서 “부활의 성령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부활의 신비와 능력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성도 여러분들과 150만 대전시민들 위에 함께하시기를 축복하며 부활의 신비와 자유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면서 “첫째, 부활은 메이지 않는 자유로서 부활의 은혜와 권세가 여러분의 모든 것에 함께 함으로 그동안 얽메인 경제, 정치, 삶의 현장으로부터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바라며, 둘째, 부활은 자유임과 동시에 평강이므로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주장하시기를 바라며, 셋째, 부활은 사명인데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하고, 능력을 누리는 것은 성령의 힘인데 성령의 능력은 권능임으로 성령충만하여 자유와 평강을 누리며 사명을 감당하는 크리스천이 되자!” 고 축복했다. 

설교후에는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가 “나라와 민족과 대통령을위하여” 김양흡 목사(대동장로교회)가 “평화통일과 비핵화를 위하여”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가 “대전성시화와 이단척결을 위하여” 이재습 사관(구세군대전중앙교회)가 “대전의 2,300교회의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윤양수 목사(한소망교회)가 “계층간 갈등해소와 화합을 위하여” 기도한 후 대전시 염홍철 시장이 “‘교회, 작은 자의 이웃’이라는 이번 부활절 표어처럼 대전지역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연합하여 사랑과 나눔의 은사를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이어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십자가 보혈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들은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헌신과 겸손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사를 전한 후 고문 신청 목사(삼성성결교회)의 축도로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마쳤다.

한편 2013 대전시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마친 후 연합예배에 대한 많은 숙제를 남겨놓았다고 자평하는 분위기가 팽배하였다. 연합예배를 위한 준비과정만을 놓고 본다면 매우 순적하게 진행되어 연합회가 소망하는 기대치를 넘어서는 참석율이 예상되었었기 때문이다. 

대기연은 부활절 예배를 앞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성공적인 연합예배를 위한 기도회와 교단 총무·서기 연석회의와 교단장 및 주요교회 목회자 연석회의 등을 개최하면서 연합예배 참석을 당부하는 등 교단별 참석예상인원을 예측하면서 나름대로 준비위원장과 연합회장, 사무총장 등의 분주한 준비가 이어졌고 연석회의의 참석율도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였기 때문에 대기연이 예상한 6-7천명의 성도들이 참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된 것이다. 

그러나 정작 당일 참석율은 기대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연합예배에 비해 실망스러운 인원동원 결과가 주어진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몇 몇 대기연 관계자들이 큰 아쉬움이 줄을 이었다. 특별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중·대형 교회의 소극적인 참여가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가와 같은 시간대에 별도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드린 지역별 연합예배를 지적하면서 향 후 대기연의 연합예배는 몇몇 교회들만의 연합이 아닌 실질적인 연합예배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작은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준비해야 한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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