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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도 외롭지 않아요!”
추석맞이 탈북민 초청 공연
 
보도1국kdtimes@hanmail.net   기사입력  2012/09/26 [11:17]


▲ 유성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린 추석맞이 탈북민 초청 행사에서 평양백두한라예술공연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


“추석 때가 다가오면 북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들이 생각이 나서 눈물짓다가도 주변에 있는 좋은 분들의 격려와 위로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한국 정착 5년차인 김모 씨는 매년 추석 때가 되면 집에 찾아와 선물도 주고 음식도 함께 나누는 지역 교회 성도들에게서 따뜻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도 추석을 맞아 탈북자지원단체인 JESUS ARMY 대전 연합, 통일광장기도회(섬김이 김덕호 목사·평안침례교회, 천승현 목사·반석교회)에서 탈북자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9월 20일(목) 저녁 6시부터 유성중앙침례교회(정현권 목사)에서는 대전통일광장기도회 주최로 ‘추석맞이 탈북민 초청 공연’이 열렸다.

탈북자 100명이 초청된 이날 행사는 저녁식사와 찬양,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석선물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탈북민 식사후원 ‘사랑의 밥차’와 평양백두한라예술공연단이 이들을 섬겼다.

2005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최 모 씨는 “설이나 추석, 연말 등의 때가 되면 탈북자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하지만 탈북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배려가 명절이 돼야만 받을 수 있는 선물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 씨는 “사회에서 추석 등 명절에만 탈북자를 위로할 것이 아니라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ESUS ARMY 대전 연합이 주최하고 에스더 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교수)에서 후원하는 대전지역 ‘통일광장기도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0분 대전역 서광장에서 북한의 실정을 나누고,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서울에서 시작된 통일광장기도회는 전국으로 번져 나가 현재 10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월요일에는 서울·부산·당진·구미·원주·여수, 화요일에는 대전·안양·부평·충주 등의 도시 역과 터미널 광장 등에서 북한구원을 위한 간절한 기도와 찬양과 외침이 동시에 울려 퍼지고 있다. 또 대구·안산·춘천·청주·제천 등 5개 지역에서도 기도하며 통일광장기도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구 반대편 뉴질랜드에서도 같은 시작에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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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26 [11:1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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