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벧엘의집 후원의밤 행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주최로 제자들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후 김동현 감독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임명락

벧엘의집(담당목사 원용철)이 ‘새 하늘, 새 땅, 새 시대’(이전을 위한 5억 프로젝트 세 번째)’란 제목으로 ‘2023년 후원의 밤’ 행사가 11월 10일(금) 16:00부터 20:30까지 제자들교회(본관 1층 소예배실, 대전 동구 동서대로 1654)에서 개최 했다.

벧엘의집은 울안공동체(노숙인 자활시설, 쉼터), 희망진료센터(무료진료소), 쪽방상담소(쪽방생활주민 종합지원) 등으로 구성된 대전지역의 대표적 노숙인 복지시설이다.

벧엘의집 후원의 밤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이사장 김동현 감독, 운영위원장 권오준 목사)가 주최하고 벧엘의집 후원회(후원회장 조광휘 장로)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대전역세권 공공개발사업을 통하여 벧엘의집이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을 준비하면서 이전을 위한 기금조성 마련을 위한 행사를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했다.

본 행사는 1부 예배, 2부 기념식, 3부 기념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여는 예배는 정현기 장로(후원이사, 산성감리교회)의 사회와 김동현 감독(벧엘의집 이사장)의 설교, 전병구 장로(벧엘의집 후원이사, 대전광역시립제2노인전문병원장)의 기도, 남재영 목사(벧엘의집 이사, 빈들공동체교회 담임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으며, 2부 기념식은 이강래 장로(벧엘의집 이사, 남부연회 남선교회장)의 사회로 조광휘 장로의 환영사, 원용철 목사의 인사말, 박영순 국회의원(대덕구)의 격려사, 박희조 구청장(동구), 김종생 목사(NCCK 총무)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며, 이장우 시장(대전시), 장철민 국회의원(동구), 최교진 교육감(세종시), 이희학 총장(목원대학교)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벧엘의집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는 김순련 목사(명성순복음교회), 최인기 원장(세종스카이내과), 유병선 장로(대전제일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벧엘의집 극단 ‘보석같은남자들’의 길놀이로 여는 마당을 시작하여 대전지역에서 30년간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제이 해밀’의 공연을 끝으로 후원행사를 마무리 했다.

벧엘의집 원용철 담당목사는 “한 해 동안 우리 벧엘의집과 거룩한 동행을 해 주신 동지들, 벧엘의집 후원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후원자들과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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