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심포지움을 마친 후 김성기 이사장과 발제자 및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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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교정교화 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세계로교회 부설 사)새희망교화센터(김성기 이사장)가 주최하는 ‘제2회 Corrutopia학술심포지엄’이 3월 23일(목) 서울구치소 옆 ‘뜰한채’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심포지움은 김성기 이사장과 교정협의회 지정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을 통해 k-교정표준교화 매뉴얼 전 세계 보급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학술심포지움은 지정수 교정협의회 이사장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거행한 후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김성기 목사의 인사 말씀과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과 박병석 제20대 국회의장의 축사와 및 신용해 본부장의 환영사를 통해 행사의 격을 높임과 동시에 이번 학술심포지움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을 객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축사에 나선 반기문 前 총장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찿아 보기 힘든 독특하고 의미 있는 고귀한 행사”라고 평가했으며, 박병석 前 국회의장은 “33년간 남다른 열정으로 교정에 헌신해온 김성기 목사님의 숭고한 비전과 실천신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교정학술 심포지엄이 되기를 희망하며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법무부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심포지엄을 준비하신 김성기 이사장님을 비롯한 법인 관계자 여러분들과 축사순서를 맡아주신 반기문 UN사무총장님, 박병석 前 국회의장님과 발제를 맡아주신 교도소장 및 청장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이사장 김성기 목사는 “선진 교정이 선진국가”라면서 “인류공동체의 미래는 교도소의 수용자 교화 여부에 달려 있다. 교정이란 거대 담론이 없이는 경제 대국. 국방, 외교 강국의 담론은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늘 제2차 K-Corrutopia 교정 학술심포지엄은 글로벌시대에 k-교정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교정 강국의 비전과 목표와 골든타임을 설정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K-교정의 검증된 교화프로그램을 엄선하여 UN을 통하여 전 세계에 무료로 보급함으로써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 세계 교정시설에 있는 수용자들의 인권을 세워주고 수용자교화와 출소자 재범 방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함에 목적을 두고 학술대회를 계속 열고 있다”고말했다.
2부 순서로 학술심포지엄 제1발제자로 나선 현 소망교도소장 김영식 박사는 “UN 회복적 사법매뉴얼 소개 및 한국교정의 역할과 저력과 전망연구 ”전 안양교도소장, 김안식 박사는 ‘교정학의 발전 방안’, 전 부산교도소장 윤종우 박사는 ‘교정선교를 위한 교화프로그램 연구’, 전 화성직업교도소장 이언담 박사는 ‘교정시설분류제도’, 전 서울교정청장 홍남식 박사는 ‘교정시설 아버지학교 도입 사례’, 사)새희망교화센터 신미자 사무국장은 ‘출소 전 새생명 희망학교’에 대하여 발제하였으며, 논찬은 전)홍성교도소장 김응분 박사가 총평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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