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신학대학교인 총신대학교 신임총장 후보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4월 11일 총장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모두 5명의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한 가운데 5명의 후보 모두가 적격자로 확정됐다.
총신대학교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 위원장 송태근 목사)는 2월 7일(화)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문병호 교수, 김광열 교수, 김창훈 교수, 박성규 목사, 김성욱 교수 등 5인을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5일 열렸던 제1차 회의에 이어 열린 제2차 회의에서 총추위 임원회가 사전 검토한 사항으로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전체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심의한 결과, 접수번호 1번부터 5번까지의 지원자 전체를 총장후보대상자로 확정하였고, 각 지원자에게 통보한 이후 후속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총추위는 주요 후속 일정으로 오는 3월 2일(목) 오후 4시 총추위 제3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3차 회의는 1부 공개소견 발표회, 2부 총추위 면접, 3부 총추위 투표를 차례대로 진행하여 총추위가 이사회에 추천하는 총장후보자 3인을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총추위 임원회 주관으로 총장후보대상자 전원 대상의 기본 안내 시간을 별도로 갖기로 하고 그 시간에는 선거 운동 금지와 관련한 사항과 이후 공개소견 발표회 및 총추위 면접의 순번 추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3월 2일(목) 오후 4시의 공개소견 발표회는 사당 캠퍼스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언론 및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라도 참석하여 들을 수 있도록 현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발표회는 현장뿐 아니라 유튜브 등을 통하여 어디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총추위 임원회에 일임하여 준비하도록 했다.
신학기 개강에 맞추어 3인으로 압축되는 총장후보자들은 총추위가 이사회에 추천하게 되며 이로써 총추위 활동은 실질적으로 종료하게 된다.
한편, 2월 7일 회의를 갖고 총장 선출에 관한 주요 사항의 건으로, 같은 날 바로 앞선 오후 2시에 개최된 총신대학교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제2차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총추위의 총장후보자 3인 추천 일정이 3월 2일에 마무리되는 것을 확인한 후 기존에 계획하였던 4월 11일 총장 선출 이사회 일정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일정을 3월 14일로 앞당기기도 하였으나 이사회 종료 후 이사 전원이 참석할 수 없는 사정을 확인하게 되어 총장 선출 안건의 중요도를 감안해 기존에 계획하였던 것으로 인해 각각 일정을 최대한 맞추어 놓았을 4월 11일(화)에 총장 선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하되 전원 참석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 오후 4시 개최를 오후 7시로 늦춰 시작하는 것으로 다시 확정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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