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담임목사(사진 오른쪽)가 지구촌나눔운동 조현주 총장에게 몽골 착유기 25대 기부금으로 2천5백만원을 기증하고 있다     © 임명락

국제개발협력NGO 지구촌나눔운동(김혜경 이사장)은 지난 1월 29일 오산침례교회(담임 목사 김종훈)에서 ‘몽골 착유기 25대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빈번한 자연재해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몽골 유목민 가정에게 착유기를 구입해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오산 침례교회가 기부한 25대(2,500만원)의 착유기는 몽골 유목인들이 더 손쉽고 위생적으로 착유를 진행하고 개별 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는 “지구촌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침례교회가 기부한 25대의 착유기는 몽골의 유목민 25가정에게 한 대씩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7월에는 기부한 성도들과 함께 해외선교 봉사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이다.

올 해로서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오산침례교회는 지역사회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업과 지구촌의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구촌나눔운동은 2002년부터 몽골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가축·사료은행 운영, 젖소 품종 개량, 마을환경 개선과 학교지원, 가공·포장·유통·판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가치사슬 구축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충청본부=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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