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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로성가합창단 대전중앙교회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 성료
10월 3일(월), 대전장로합창단과 한국장로성가단 등 10개 지역 장로합창단과 색소폰연주단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500여명의 장로합창단 연합찬양으로 엔딩곡 선사
 
오종영   기사입력  2022/10/17 [15:25]

 

▲ 전국장로성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대체공휴일인 10월 3일(월) 오후3시 대전중앙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모두 10개지역 장로성가합창단들이 출연해 은혜로운 찬양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오종영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이사야43:21)

 

국화향기가 물씬 풍기는 10월을 맞아 전국장로성가합창단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장로합창단이 주관하는 제22회 전국장로성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0월 3일(월) 오후 3시 대전중앙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부천장로합창단, 진주장로합창단, 여수장로합창단, 수원장로합창단, 포항장로합창단, 장로찬양단코랄카리스, 익산장로합창단, 한국장로성가단, 평택장로합창단, 대전장로합창단 등 10개지역 합창단들이 출연했으며, 장로색소폰연주단이 특별출연해 은혜로운 성가연주를 뽐냈다.

 

이전 연주회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대전극동방송, CTS대전방송,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이날 연주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대전중앙교회 고석찬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기도했고 전국장로성가합창단 협회장 김영수 장로가 개회선언을 한 후 대전극동방송 이정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연주회가 진행됐다.

 

연주회에 앞서 김영수 회장은 “찬양은 기독교 신앙의 최고의 가치이며 모든 신앙인의 특권이고 의무이기에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민족이 소고치고 춤추며 구속의 하나님을 찬양했듯이 보혈의 은총으로 구원받은 우리들의 가슴에는 지금도 찬양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면서 “전국 장로성가합창단이 믿음의 고백으로 소리 높여 찬양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대회를 주관한 대전장로합창단 김형호 단장(하늘정원교회 장로)은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계속되었던 정기연주회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2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사상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족의 중심도시인 대전의 대전중앙교회에서 개최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번 연주회가 코로나로 지친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대전중앙교회 고석찬 담임목사가 환영의 말씀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하의 말씀을 전했고,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모두 500여명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섰으며, 연주회 후에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500여명의 합창단들이 연합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했다.

 

특히 2008년 9월에 대전장로합창단 내의 ‘색소폰연주 팀’으로 출발한 후 2013년 지금의 ‘장로색소폰연주단’으로 독립하고 선교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장로색소폰연주단(단장 이태화, 지휘 김형호)이 선물한 깊은 울림은 또 다른 감동을 참석자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지역 장로합창단들은 각각 두 곡씩의 합창을 불렀다. 이날 무대에 올려진 합창은 다음과 같다.

 

▲부천장로합창단 : 주님 사랑해요, 우리는 승리했노라 ▲진주장로합창단 : 주여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의 자녀 천국 향해 가라 ▲여수장로합창단 : 선한 능력으로, 송축해 내 영혼 ▲수원장로합창단 : I′m a Christan!, 강하고 담대하라! ▲포항장로합창단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십자가 군병들아 ▲특별출연(장로색소폰연주단) : 아름다운 강산,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장로찬양단코랄카리스 :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익산장로합창단 : 참 아름다워라, 주 하나님 크시도다 ▲한국장로성가단 : 주기도문, 사도신경 ▲평택장로합창단 :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 뵈어도, 은혜 아니면 ▲대전장로합창단 : 본향을 향하네, 주님 찬양하리라 ▲연합합창단 : 찬양하는 순례자

 

한편 대전장로합창단은 2008년에 창단하여 올해로 14회기를 맞고 있으며, 대전광역시성시화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시화와 교회연합과 일치를 기치로 창단하여 초교파적으로 모인 장로들이 지역교회 순회찬양 및 기독교계 각종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왕성한 합창활동을 실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4년 전에는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성도들 뿐만 아니라 대전 시민들에게 합창으로 기쁨을 선물하기도 했고 이번 제22회 전국장로합창단 연주회를 주관했다.

 

대전장로합창단은 하늘정원교회 김형호 장로가 단장을, 정안수 장로가 총무를 맡아 섬기고 있다. 지휘는 임권묵 장로, 반주는 안지은 자매가 섬기고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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