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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믿고, 사는, 교회” 비상
대전성남교회 새 일꾼 세운 항존직 취임·임직예식
 
보도1국 kdtimes@hanmail.net   기사입력  2012/06/18 [13:49]


▲ 취임·임직자들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합심기도하며 바로 알고, 믿고, 사는, 교회로 우뚝 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대전성남교회(담임 정민량 목사, 통합 대전노회 소속)가 교회 핵심 리더들에 속하는 항존직 취임·임직예식을 열고 더욱 하나님 앞에 쓰임받고 나아가는 교회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이 교회는 지난 6월 17일(주일) 오후 3시 예배당에서 임직자들과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일꾼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 이를 공포했다.

정민량 담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이권종 장로(대전노회 장로부노회장, 신흥교회)의 기도, 노재운 목사(중부시찰장, 인동동부교회)의 성경봉독(고전4:1-5),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행복한 사람’(고전4:1-5)이란 주제로 김 기 목사(대전노회 목사부회장, 낭월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의 기쁨이 세상 끝 날까지 여기 참석한 성도들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가득 채워 질 줄 믿는다”며 “이 세상에서 지식이나 건강이 없어서 슬프고 괴로운 것이 아니다. 내면의 무엇인가가 없어지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 그래서 행복한 사람으로 행복한 삶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방법으로 “첫째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둘째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 셋째 마지막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성경본문에 보면 ‘종’이란 말이 나온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고 피택자로 부름 받았다. 교회 안에서 ‘왜’라는 말을 하지 말고 하라는대로 하면 종이 칭찬받듯이 여러분들도 하나님 앞에 칭찬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부 취임·임직식에서는 당회서기 문병호 장로가 취임·임직식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장로취임에는 안광태, 박정남, 김성건 △장로임직에는 박종학 외 7명, △집사 임직 김성진 △권사 취임에는 김순병 외 10명 △권사 임직 오영옥 외 13명이다.

▲ 정민량 담임 목사가 취임·임직자들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정민량 담임 목사의 집례로 이들 취임·임직식들은 교회의 화평과 연합을 위해 충성 할 것 을 서약(그 외 생략) 했으며 교우들은 취임·임직식들을 성경과 교회정치에 가르친 바대로 주 안에서 존경하고 위로하며 순종하기로 서약했다.

이에 이상철 목사(대전성서신학원 교학과장)의 취임기도,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 악수례 후 선포가 은혜롭게 진행됐다.

권면에서는 박용신 장로(전 대전노회장, 대전성남교회)가 ‘장로에게’, 권하원 목사(밀알교회)가 ‘집사에게’, 최세영 목사(오정교회)가 ‘권사에게’, 단필호 목사(전 대전노회장, 영광교회)가 ‘교우에게’ 각각 말씀을 전했다.

‘장로에게’ 권면을 전한 박용신 장로는 “피택받고 임직된 교육을 받을 때 배운 것처럼 직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장로가 되어달라”며 “우리는 교회의 모든 것을 목회자에게 일임하였다. 그렇다면 목회자의 사역에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고 기도하며 돕는 장로가 되어 달라.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장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집사에게’ 권면을 한 권하원 목사 “초대교회 안수집사는 3가지 자격이 구비되어야 했다. 첫째, 성령충만 할 것, 둘째, 지혜(믿음)충만할 것, 셋째, 칭찬받는 사람이어야 했다”면서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 곧 성령충만함으로 균형 있는 일군이 되고 하나님의 영에 붙들려 일하는 칭찬받는 집사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세영 목사는 권사에게 전하는 권면에서 “앞에서 일하고, 위에서 일하다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노출되기 마련이다. 모든 것이 잘 보인다. 그러나 약점이 보인다고 하여 비난하지 말라”며 “하나님의 복은 위에 있는 권세로 말미암는다. 앞에서 일하는 분, 위에 있는 권세는 축복의 통로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일하는 권사가 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교인에게’ 권면을 전한 단필호 목사는 “하나님은 이 세상 가운데 대표적인 기관으로 교회를 세우셨고, 교회 안에 또한 대표 일군을 세우셔서 앞장서서 일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대표들이 앞에 나가 일할 때에 열심히 응원해 줘야 한다. 일군이 일하다보면 낙심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다. 그럴 때 잘 붙들어 주라”고 말했다.

▲ 안수위원들이 장로, 집사, 권사 임직자들에게 안수기도를 하며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종이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3부 축하식에서는 이상재 장로(전 대전노회장, 대전성남교회)와 송정길 장로(대전노회장, 한남대학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정민량 담임 목사가 취임·임직패 전달, 이재승 장로(대전노회장 장로회장, 염광교회)가 장로패 전달, 김효선 선생(대전성남교회)의 축가, 기념품 증정 등이 이어졌으며 조면호 목사(전 대전노회장, 동부제일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축사를 전한 이상재 장로는 “우리교회가 설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을 맡기려고 오늘 여러분들을 선택하셨다. 그러므로 이 직분을 붙들고 충성하여 더 많은 것을 맡아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정길 장로도 축사를 통해 “성남교회는 대전노회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교회이다. 이런 교회가 임직자를 세우는 것은 노회의 발전과도 직결된다고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민량 담임 목사는 이번 취임·임직예식과 관련해 “새로운 일꾼들을 지명하여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새 일꾼들을 세우는 일은 우리 교회의 축복이고 부흥이다. 새 일꾼들과 함께 힙을 합하여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사는, 바른 교회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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