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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통해 모슬렘을 개종시키려는 생각은 대단히 낭만적인 것”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이단대책세미나’개최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1/03 [15:56]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원철 목사)는 지난 31일(화) 천성감리교회에서 유해석 선교사와 탁지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이단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종영(발행인)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혁 목사)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원 철 목사)가 주최하는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이단대책세미나’가 지난 31일(화)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시 서구 도산로432번길 21(탄방동)에 소재한 천성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 강사는 유해석 선교사(전 GMS 파송 이집트 선교사, 현 FIM선교회 대표)와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교수, 월간 현대종교 이사장)가 강사로 나서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견해”(유해석 선교사)와 “이단과 교회개혁”(탁지일 교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대위 총무 성실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김학수 목사(이대위 자문위원)의 기도 후 김용혁 목사(대기연회장)가 딤후 3:1-7절을 본문으로 ‘짝퉁을 경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으며 박근상 목사(대기연 직전회장)가 축사를, 원철 목사(이대위원장)가 환영사를 전한 후 원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유해석 선교사가 제1강의자로 나서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이 선교사는 강의를 통해 “현 우리나라는 정부의 산아제한정책의 실패로 인해 심각한 인구문제가 대두됐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외국인을 수입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슬람은 피임을 하지않는 민족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민족이다. 한국이 60년대에 인구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피임을 하지 않으므로 평균 6명의 자녀를 낳았었기 때문”이라면서 “영국에서의 모슬렘은 평균 6명의 자녀를 낳으며 이슬람은 전부 결혼을 하고 8살이면 결혼을 할 수 있고 일부다처로 4명의 아내까지 거느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 선교사는 “이슬람에 몰려오고 있다. 이는 한국처럼 좋은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 한국여성 중에는 모슬렘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결혼해서 그들을 개종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이는 대단히 위험하고 낭만적인 사고”라고 지적하면서 “모슬렘 남성들은 여성을 꾸중하고, 타이르고, 가볍게 때리라는 꾸란을 근거로 합법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현대의 꾸란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되며 이들은 7세기의 아랍어로 된 꾸란만을 인정한다”면서 속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유 선교사는 그가 강의하는 총신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모슬렘과 결혼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15%에 달했고, 전도를 위해서는 가능하다는 대답이 25%나 됐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이슬람에서 여자는 애 낳는 도구요 성적인 대상일 뿐으로 결혼을 통해 모슬렘을 개종시킨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럽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사람들의 80%가 기독교인이라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원철 목사)는 지난 31일(화)천성감리교회에서 이단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유해석 선교사와 탁지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오종영(발행인)

이어 유 선교사는 마르틴 루터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이슬람 이해에 대한 적용, 칼빈시대의 이슬람과 이슬람에 대한 존 칼빈의 입장을 ‘참된 진리가 있는 교회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태도’와 ‘무함마드는 거짓 선지자’요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일신론적 이단’이며, ‘적그리스도’로서 무슬림에 대한 선교와 개종 가능성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소개한 후 종교개혁자들의 입장을 종합하여 보면 이슬람은 기독교 이단이요, 무함마드는 거짓 선지자이며 꾸란은 지어낸 것이고, 이슬람의 공격을 하나님의 징계로 보았고, 또한 무슬림인들이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이 될 수 있는 선교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에 나선 탁지일 교수는 ‘이단과 교회 개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탁 교수는 문제 지기를 통해 “‘이단대처’와 ‘교회개혁’은 동전의 양면이며 건강한 교회가 이단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데 교회가 교리적인 잣대로 이단을 정죄하는 동안 사회는 공겅성과 윤리적 기준으로 이단을 바라 본다”면서 “상식적인 교회가 이단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상식적 수준의 이단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이단 대처는 교회 내의 ‘정적 제거 수단’이나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거짓의 장막 신천지는 정죄와 분리보다 치유와 회복이 우선이며, 양의 옷을 입은 하나님의 교회는 사회봉사단체라는 가면을 쓴 체 친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으며 조직적이고 집요하며 청소년들과 청년대학생들은 물론이고 어린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3-40대 젊은 가정주부들에게 집중적으로 다가서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들의 접근을 단호히 거절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우리는 교회 밖의 봉사활동 참여에 신중해야 하며 우리들의 거룩한 의무는 하나님의교회 가면을 벗기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구원파에 대해서는 “‘이율배반적인 교파’로‘신행일치를 통한 사회적 공신력의 회복이 시급’하며 이단은 우리에게 필요할만한 것을 무료로 혹은 값싸게 줄 수 있다고 선전하며 접근하지만 박옥수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에는 ‘기쁜소식’이 없고, 이요한 구원파 생명의말씀선교회에는 ‘생명의 말씀’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최근에 주목해야 할 단체가 있는데 바로 기독교복음선교회 즉 JMS로, 이들의 미혹은 청소년과 청년대학생에게 집중되고 있는데 교주 정명석은 성범죄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데 2018년 봄에 만기 출소하는데 이를 준비하는 JMS 신도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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