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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신비①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3/06/10 [13:45]
▲ 정성수 교수(충남대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학술위원장    ©편집국

인체의 어느 기관이든지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경이에 차 있고 설계되어 있었어야만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나 눈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에 전해질 얼마만 섞이면 얼마든지 우리가 만들어 낼 수도 있는 하찮은 분비물로 말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눈물 자체는 단순하지만 눈물이 갖는 그 이상의 감동은 크다라고 흔히 말합니다.
 
 기쁨의 눈물, 슬픔의 눈물, 회개의 눈물, .. 등등 눈물에는 눈물을 흘리는 개인과 공동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너머가 눈물에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글에서는 눈물이 결코 하챦지 않음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눈물이 물리적, 생리적으로도 얼마나 오묘한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눈물은 어떻게 나게 될까?
눈물이 나기 위해선 그림 1과 같이 눈을 비롯하여 눈부속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눈물을 만들어내고 분비하는 눈물샘이 있어야 하고 눈물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이를
▲ 그림 1. 눈과 눈부속기관     © 편집부

배출하는 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눈물이 나려면 최소한의 요건인 눈물샘과 배출기관이 있어야 하고 이는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평소에는 4초에 한번 눈을 깜박이게 되는데 한번 깜빡일 때 대략 0.1-0.15 uL의 눈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를 환산하면 대략 1일에 5 mL정도 나오는 셈입니다. 그리고 눈에 묻어있는 눈물의 양은 평소 6.5 uL 정도인데 이보다 조금만 모자라도 우리는 안구건조를 느낍니다.
 
▲ 그림2. 눈물을 내는데 관련된 눈 및 부속기, 신경, 뇌의 복합체. 이는 아주 복잡하고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하는 구조물들이다.     © 편집부
안구건조증 환자에서는 눈물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약 4.8 uL의 눈물이 눈에 있습니다. 즉 아주 적은 양의 눈물이 모자라도 건조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를 돌려서 생각하면 우리 눈 표면은 아주 미세한 눈물양의 변
 
화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이미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눈물은 꾸준히 나오지만 일반적으로 눈물이 넘치지는 않습니다. 누낭과 비루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눈물의 양이 30 ul를 넘으면 눈물이 넘쳐 흐르게 됩니다. 기쁨, 슬픔 같은 감정적 변화나 영적인 변화에 반응하여 흘리는 눈물은 더 많이 나게 됩니다.
 
▲ 그림 3. 눈물이 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기능적 단위.     © 편집부

어떻게  감정적인 변화가 눈물 배출을 증가시키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아주 복잡한 작용에 의해 눈물이 나는데 알려진 신경기전 중에는 그림 2와 같이 교감신경, 부교감 신경, 중추신경계 그리고 눈과 눈
 
부속기 모두가 기능적으로 한 몸으로 소통하여야만 눈물을 낼 수 있습니다.

즉 처음부터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눈물이라는 최종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눈을 비롯한 눈 부속기, 신경계, 뇌가 완전히 삼위일체가 되야 한다는 뜻입니다(그림3). 덧붙여 남성호르몬도 눈물의 생성에 관여하는데 이는 우리의 온 몸이 관련되어 있음을 발해줍니다.
<다음호에 계속>
 
자료제공 : 창조과학 대전지부(문의 : 042-861-5876,863-7204 / 홈페이지 : http://www.tjka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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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10 [13:4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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