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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계신 주 : 구원과 심판
김형태 박사 (한남대학교 총장)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3/04/15 [12:11]
▲ 김형태 박사(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담임 목사님의 교육을 통해 우리 신자들도 분명하게 다가올 심판에 대비해야 되겠다. 구약 성경에는 곳곳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언급하고 있다( 사 26:19 단 12:2) 또 신약 성경에는 그 예언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요 5:25-29 6:39,40,44, 11:24-25. 고전 15장. 살전 4:13-17, 계 20:13)  그에 더해 초대 교회 지도자들도 부활에 대한 신앙은 확고하였다.
 
예컨대 ①이그나티우스 (Ignatius) 교부는 바울의 선교 본부가 있던 안디옥 교회를 맡아 순교로 끝마칠 때까지 믿음을 지켰으며 그의 개인 신앙 고백서에는 예수님은 겉으로가 아니라 실제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가 3일 후에 죽은자로부터 일어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②이레니우스 교부는 영지주의에 대해 강력한 반박문을 썼던 사람이며 리욘의 감독으로 있었는데 초대 교회의 신앙을 정통적으로 이끌어가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그의 신앙 고백서에도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시고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 했으며 육체적으로 승천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③터툴리아누스 교부도 예수님이 죽었다가 3일후에 부활하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④오리게네스 교부는 신학 원리론의 한 부분에서 그리스도론을 설명하면서 “이 예수 그리스도는 탄생하시고 진짜 고난을 당하셨다. 그리고 겉으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겪는 그런 죽음을 당했다. 그리고 진짜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 하셨고 부활 후 그의 제자들과 대화를 나눈 후 위로 올라가셨다”고 증언하였다.
 
⑤유세비우스도 “그는 고난을 당하시고 3일후에 부활하시고 하나님에게로 올라가셨다”고 말했다. 이렇듯 초대교회의 모든 교부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믿고 그 믿음을 그들의 신앙 고백서 안에 포함 시키고 있다. 이런 신앙고백서들이 결집되어 사도 신경이 형성된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도 그리스도의 부활과 같은 육체적 부활을 기대하라고 말씀 해준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은 육체도 포함 될 것이다(롬 8:23 고전 6:13,20) 이러한 부활은 고전 15장과 로마서 8:11에서도 분명히 언급 되어 있다. 부활은 의로운자나 악한자 모두를 포함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의로운 자만을 위한 구원과 영화(靈化)의 행사가 될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일반적 부활은 그리스도의 재림이나 세상 끝날과 일치 할 것이며 최후의 심판 바로 직전에 있을 것이다.(요 5:27-29, 6:39,40,44,54, 11:24, 고전 15:23, 빌 3:20-21, 계 20:11-15) 전천년설 주장자들은 이중적 부활 즉 예수재림때 의로운 자가 먼저 부활 하고 천년 후 세상 끝날에 불의한 자의 부활이 있을 것으로 보지만 성경은 의인과 악인 모두의 부활이 한 순간에 일어날 것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단 12:2 요 5:28-29, 행 24:15)
 
성경은 악한자의 심판을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해 가르쳐 주며(살후 1:7-10) 의로운 자의 부활이 마지막 날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해준다.(요6:39,40,44,54, 11:24) 성경은 궁극적 심판이 반드시 집행 될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시 96:13, 98:9, 전 3:17, 12:14, 마 25:31-46, 롬 2:5-10, 고후 5:10, 딤후 4:1 벧전 4:5, 계 20:11-14) 지금까지 증보자로 사역하셨던 그리스도께서는 심판의 날이 되면 그 역할을 바꾸어 심판 주가 되실 것이다.( 마 25:31-32, 요 5:27, 행 10:42, 17:31,빌 2:10, 딤전 4:1)
 
천사들이 그를 보좌 할 것이며( 마 13:41, 24:31, 25:31) 성도들도 그의 심판 사역에 부분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전 6:23 계 20:4) 우리 인간 개개인이 심판대 앞에서 개인적으로 심판에 응해야 할 것이다.( 전 12:14, 마 12:36-37, 25:32, 롬 14:10, 고후 5:10, 계 20:12) 그리고 세상을 미혹하고 우리들을 괴롭히던 마귀도 역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마 8:29, 고전 6:3, 벧후 2:4, 유다6)
 
이방인들은 자연 법에 따라, 유대인들은 구약 계시에 의해, 그리고 복음을 소개 받은 우리들은 복음에 의해 심판을 받을 것이다.(롬 2:12) 수능시험을 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처럼 우리들도 틀림없이 맞이할 심판 날을 대비해 주 예수를 굳게 믿으면서 우리의 생각과 언어 그리고 행동을 성경 말씀대로 관리해야 될 것이다. 최근에는 교회 설교에서 최후의 심판이나 천국과 지옥 같은 주제를 듣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최후의 심판을 정확히 알고 의로운 자의 반열에 설수 있도록 가르치고 깨우쳐 주는 일이야 말로 양을 사랑하는 목자의 제일 큰 책임이요 권리가 될 것이다.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도둑맞는 집안처럼 돼서는 안될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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