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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포교 활동②
강성호 소장(대전종교문제연구소 대표강사, 전 신천지 교회 담임 출신)
 
한혜림 편집기자   기사입력  2013/04/15 [10:55]
 
▲ 강성호 소장(대전종교문제연구소 대표강사, 전 신천지 교회 담임 출신)     ©편집국
마지막으로 신천지의 거짓말 교리를 합리화하는 성경의 내용은 고린도전서 9장 20절에서 22절까지이다. 사도바울이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처럼, 율법 없는 자들에게는 율법 없는 자처럼, 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처럼 여러 모습으로 되었다는 말씀이 나온다. 신천지는 이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거짓과 변장을 동원하여 상대의 입장과 맞추는 “맞춤식 전도법”을 만들었다.
 
포섭하고자 하는 대상자의 입장에 따라 포교자의 상황을 거짓으로 꾸미는 것이다. 포섭 대상자가 사업이 망했으면 포교자도 사업을 해본 적이 없더라도 예전에 사업이 망한 경험이 있는 것처럼 접근한다든지 남편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섭 대상자가 있으면 포교자는 결혼을 안했더라도 남편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처럼 소개하며 접근한다.

 앞에서 소개한 여러 가지의 성경의 명분을 가지고 이단 신천지는 “거짓말”로 포교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신천지는 자신들의 목표인 14만 4천명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포교활동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초기 신천지는 그 포교 활동이 단순하였다. 좌판을 펴 놓고 신천지 책자나 강의 테잎을 나누어 준다든지 신앙의 설문지를 만들어 설문조사를 하며 신자들의 연락처를 받는다든지 하는 식이었다. 그러다가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추수밭 활동(교회침투)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한두 명을 포섭하는데 그쳤다.
 
그러던 교회 침투가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여 조직적,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단순히 한두 명을 포섭하는데 그치지 않고 교회에 오랫동안 잠입하여 교회의 요직을 차지하고자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산옮기기 작전에 들어간 교회에는 오히려 전도를 당하여 그 교회에 신천지인들이 대거 침투하여 교회를 분열시키기 위하여 목회자와 성도 사이를 이간하는 등 글로 다 옮길 수 없는 활동들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2005년도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정통교회 간판을 건 신천지 교회, 즉 위장교회나 위장 기도원을 만들어 놓고 한국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최근 신천지의 포교활동 역시 교회를 침투하는 일이나 위장 교회를 만들어 놓고 신자를 미혹하는 일뿐만 아니라 사회의 전역에 덫을 놓고 신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신천지는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을 만들어 놓고 그 곳을 찾는 수강생들에게 중에 신자들만 선별하여 미혹하는 일을 그치지 않고 있고 또한 건강이 좋지 않은 고령성도들에게 이침이나 수지침을 놓아 주면서 친분을 쌓으면서 접근하고 있다.
 
학부모 모임에 참여한다든지 축구 동호회나 산악회, 대학 동아리 등을 만들어 놓고 포섭 대상자를 찾기도 한다. 우리 아이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 준다면 접근하는 미술 심리 상담 치료사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위장봉사단체를 전국적으로 60개정도 만들어 놓고 봉사단원을 모집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신자들의 안전지대란 없어 보이는 것 같다. 
 
 자료제공: 대전종교문제연구소
              (문의: 010-2302-5580 / 홈페이지: http : //cafe.naver.com/2dan4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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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15 [10:5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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