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통합 대전노회(노회장 김 기 목사)가 주최한 공동체 놀이 화합 한마당이 한밭체육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노회원 및 성도들이 시찰별로 한 팀이 되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 오종영 발행인

예장통합 대전노회(노회장 김 기 목사)가 4월 8일(월) 제122회 정기노회를 맞이하여 첫날 회무를 집행한 후 9일(화) 노회원과 노회산하 교회 교인들이 시찰별로 회집하여 한밭체육관 다목적체육관에서 공동체놀이 한마당을 진행하며 노회원을 비롯한 시찰별 단합과 사랑의 교제 속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대전노회는 사전 철저한 회무준비를 갖춘 후 회무처리와 총대선거, 목사안수식 등을 진행한 후 노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노회원 및 교인들이 주안에서의 교제의 기쁨을 나눈 것이다.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백팀에는 중부시찰·북부시찰·서부시찰이, 홍팀에는 남부시찰·동부시찰이 한 팀이 되어 청솔기획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의해 모두 14가지 종목을 겨루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팀별로 입장식을 진행한 후 부노회장 안영대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는 노회 회계 손석도 장로의 기도 후 순천노회 구상교회 담임목사인 김선우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노회장 김 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공동체놀이 한마당을 시작하였다.

이날 행사의 진행위원장에는 노회장 김기 목사가 맡아 수고하였으며 김정섭 장로(태평양교회)가 진행을 맡아 수고하였다.

행사에 앞서 김 기 목사는 “대전노회 122회 정기노회 문화행사로 ‘공동체놀이 한마당’을 은혜 가운데 열게 됨을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며 ‘그리스도인, 작은 자들의 벗’(마25:40, 레19:18)이라는 교단 총회주제에 맞게 대전노회 산하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한데 모여 어우러짐의 한마당인 천국잔치를 베풀었다”면서 “작은 오해와 갈등으로 서로 하나되지 못하였던 우리의 차갑고 냉랭한 마음들이 주님의 따스한 사랑 안에서 다 녹아지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들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는 응원전으로 시작하여 명랑운동회(1부)와 노회원 대상으로 하는 ‘족구대회’ 및 명랑운동회 2부와 시찰대항 공동제기차기,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시행한 종목을 보면 응원전, 박터트리기, 풍선기둥 세우기, 꼬리잡기, 3인 4각 경기, 파도타기. 지네발 경기, 홍해 건너기, 콘 공굴리기, 단체 줄넘기, 굴렁쇠 굴리기, 여리고성 정복, 구원열차, 공동제기차기, 6인조 족구 등의 종목을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신중하게, 웃음과 땀이 함께 있는 직분과 신분을 넘어선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통합 대전노회는 내년 봄노회를 하루동안 회무를 처리한 후 노회산하 전 교인들이 목회자들과 한데 어울리는 공동체놀이 한마당을 통해 소속감과 화합과 일치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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