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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전노회 121회 정기회
63대 신임 노회장 김 기 목사 만장일치 선출
 
보도1국kdtimes@hanmail.net   기사입력  2012/10/30 [17:26]


▲ 63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 기 목사(낭월)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어떤 사업을 하든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응하며 그 보전을 위한, 생명 살리는 일에 마음을 다하려 합니다. 1년 후 제가 노회장을 이임할 때 잘했다는 평가를 받기 보다는 열심히 했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10월 29일(월) 오전 9시부터 대전노회회관에서 열린 예장 통합 제121회 정기노회에서 대전노회 63대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 기 목사(낭월)가 취임사를 이같이 전했다.

김 신임 노회장은 “지난 해 우리는 총회 설립 100주년과 우리 노회 설립 60주년을 성대히 마쳤다. 앞으로 우리노회 설립 100주년을 향해 가는 첫 발을 내 딛는 순간이다. 하나님과 자연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노회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노회장의 소중한 사명을 감당하려 한다. 노회장의 직무를 감당하는 데에는 인간의 경험이나 학문이나 지식으로는 감당할 수 없음을 잘 안다”면서 노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와 편달을 당부했다.

김 신임 노회장은 향후 계획과 관련해 “저는 미자립 교회를 자립교회로 선언 할 수 있는 교회가 나오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며 “특히 교회 성장의 근간이 되는 교회학교의 발전 방안과, 중고등부 연합회, 청년연합회의 모임을 구성하여 활기찬 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노회의 소통과 평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정책은 총회, 사업은 노회라는 총회의 의지를 실현해 나아가겠다. 이러한 일들을 바르게 시행하여 더욱 건강하고 노회로 발전시켜 보도록 하겠다.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회는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마25:40/레19:18)이란 주제로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열고 통합을 대표하는 모범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 임원선거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노회장 김 기 목사(낭월) △목사 부노회장 안영대 목사(신탄제일) △장로 부노회장 남 청 장로(오정     ©문인창 편집국장

임원선거에서는 현 목사 부노회장 김 기 목사(낭월)와 입후보자인 목사 부노회장 안영대 목사(신탄제일), 장로 부노회장 남 청 장로(오정)를 비밀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하고 박수로 받아 성노회의 모범을 이어갔다.

이어 이튿날인 30일(화) 오전 11시에는 조남권 외 4명에 대한 목사안수식을 거행하고 신임목사를 배출했다.

첫날 회무에 들어간 정기회는 회원출석보고와 노회장 송정용 장로의 개회선언 후 절차채택, 정치부 임시보고, 임원선거, 신구임원교체, 노회장 선서, 공로패 전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선출된 신임원으로는 △노회장 김 기 목사(낭월) △목사 부노회장 안영대 목사(신탄제일) △장로 부노회장 남 청 장로(오정) △서기 오은탁 목사(아름다운) △부서기 이명복 목사(천광) △회록서기 노재운 목사(인동동부) △부회록서기 주영현 목사(제원) △회계 손석도 장로(삼성) △부회계 이종우 장로(용전) △총무 박상용 목사(살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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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30 [17:2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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