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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제일교회 문상욱 목사 제73대 대전광역시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추대
4월 28일(금) 둔산제일교회에서 63명의 임원들 참석한 가운데 제72차 정기총회개최
 
오세영   기사입력  2023/05/16 [13:58]

 

▲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제72차 정기총회에서 신임대표회장으로 추대된 문상욱 목사(사진 왼쪽)와 72대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가 임원교체 후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8일(금) 오전 11시에 서구 계룡로 553번길 52에 소재한 둔산제일교회에서 ‘연합하여 선을 이룹시다(시 133:1)’를 주제로 제72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문상욱목사를 비롯한 신규 임원을 선출했다.

 

먼저 1부 예배는 문상욱 목사(상임회장, 둔산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심상효 목사(공동회장, 대전성지교회)가 기도한 뒤 사회자가 마 16:21-24절을 봉독하고 장경동 목사(대표회장, 중문교회)가 ‘신의 한 수’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날 장 목사는 “바둑에는 떡수, 묘수, 신의 한 수가 있다. 대제사장,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은 떡수였고 묘수는 예수님을 유혹하던 사탄의 소리였으며 3일 뒤 부활할 것을 이야기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신의 한 수였다”면서 “인생은 살고나면 떡수 인생을 살았는지, 묘수 인생을 살았는지, 신의 한 수 인생을 살았는지 역사속에 드러난다. 예수님을 팔아넘긴 최악의 떡수에서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최고의 신의 한 수가 나왔다. 이처럼 내 삶이 어떻게 쓰이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삶 속에 신의 한 수가 있는가, 우리 대전기독교연합회 안에 신의 한 수가 있는가 생각해봐야 한다. 떡수의 삶도, 묘수의 삶도 주님 앞에서는 잊혀지게 된다. 주님의 머리 속에 남는 사람들은 신의 한 수를 살았던 사람들”이라면서 “대전기독교연합회는 전국 어느 연합회 못지 않게 훌륭하다. 이 훌륭함에 신의 한 수가 가득 차 있는지, 내 삶이 신의 한 수로 사는 삶인지 돌아보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신의 한 수의 대전기독교연합회가 될 수 있기를 부탁한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 오종영 목사(사무총장, 영성교회)가 광고를 하고 오정무 목사(직전회장, 대전동산교회)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예배 후 본격적인 정기총회 회의에 들어갔다.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의 사회로 원 철 목사(자문)가 정기총회를 위한 기도를 한 뒤 장경동 목사가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다”면서 대표회장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기 김동호 목사가 63명이 참석함을 알리며 성원보고를 하고 대표회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낭독은 유인물대로 받기로 하고 신기범 목사와 김복수 장로가 회비납부를 독려해 주실 것과 부활절, 성탄절 행사의 시청 지원이 적절했으며 앞으로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하며 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회계 심은보 장로가 회계보고를 하고 사업보고를 유인물대로 받았다.

 

이후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가 2022 성탄절 준비위원장 문상욱 목사와 권현주 장로, 2023부활절준비위원장 심상효 목사와 김영수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공로패 증정 후인서위원회가 임원 선출을 하고 신·구임원 교체식을 가졌다. 이날 대표회장에 문상욱 목사, 인선위원장 오정무 목사, 회계 오종탁 장로, 상임회장 심상효 목사,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 서기 김병오 목사, 회계 심은보 장로, 감사 김동호 목사, 이강홍 장로가 신규 임원으로 선출됐다.

 

이어 신임회장 문상욱 목사의 취임인사가 있었다. 문 목사는 “연합회의 일에 지금까지는 잘 해오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대전기독교연합회가 하고 있는 연합의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섭섭한 일이 줄어들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대표회장으로 세우신 것은 대전에 있는 교회들이 성장하는 데에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이 역할을 미력하게나마 꼭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사업계획 및 예산은 예산안대로 받기로 하고 기타 토의에 들어갔다.

 

70세 이상인 회원은 발언권만 있는데 동의를 하는 것은 부적합 하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70세 이상이 되더라도 피선거권은 주지 않더라도 의결권을 주는 것이 어떤가에 대해 임원들이 숙고해서 수정해 줬으면 한다는 의견과 이러한 기타 토의 안건들을 다음 월례회에서 이어가고 법에 대한 것은 위원회를 구성해서 다음 총회에 결의 하는 것으로 했다.

 

마지막으로 회의록 채택을 한 뒤 신임대표회장 문상욱 목사의 기도 후 폐회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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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16 [13:58]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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