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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전시 부활절연합예배’ 교회회복과 부흥을 경험하는 디딤돌이 되게 하자.
3000여 목회자와 성도들 한 자리에 모여 4년 만의 정상화된 부활절연합예배 드리며 코로나의 위기 극복하고 완전한 일상생활 회복으로 나아가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되기를 기대한다.
 
오종영   기사입력  2023/03/31 [14:57]

 

▲ 2023 대전시 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중인 대회장 장경동 목사, 부대회장 문상욱 목사, 준비위원장 심상효 목사 김영수 장로,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사진 왼쪽부터).     © 오종영

 

‘2023 대전시 부활절연합예배’를 앞두고 준비위원회(대회장 장경동 목사, 부대회장 문상욱 목사, 준비위원장 심상효 목사·김영수 장로,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를 구성한 후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준비기도회를 펼쳐 왔다. 이에 준비위 관계자들을 만나 2023 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 준비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 대담 및 정리 : 발행인 오종영 목사 

 

Q. 먼저 대회장이신 장경동 목사님께서 청취자들에게 부활절 생명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회장 장경동 목사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의 은혜가 147만 대전 시민들과 2500교회 및 성도들에게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부터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앞두고 준비하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대전시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예수생명으로, 회복과 부흥”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3년여만의 방역규제 없는 환경 속에서 대전시의 교회들이 연합으로 부활절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부활절은 생명과 소망의 날이요, 예수님께서 죽음을 생명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신 날입니다. 이번 연합예배에 많이 참석하셔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계기로, 교회의 예배는 물론 국가의 정치, 경제, 교육 등 모든 것이 회복되고 부흥의 에너지가 넘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Q. 부활연합예배 장소와 준비상황을 소개해 주시지요. 

▲부대회장 문상욱 목사 : 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9일(부활주일) 오후 3시에 유성구 원신흥동에 위치한 힐탑교회에서 드립니다. 이를 앞두고 지난 1월 대전시기독교연합회에서는 일찍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단계를 밟아왔습니다. 구체적인 준비는 지난 3월 6일(월) 오전 11시 중문교회에서 열린 제1차 준비기도회가 시작점입니다. 준비기도회 후에는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일정별 준비계획을 수립한 후 차질 없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준비기도회는 오늘(17일, 금) 아침에도 둔산제일교회에서 가졌으며, 24일(금, 오전 7시)에는 대전성지교회(심상효 목사 시무)에서, 31일(금, 오전 7시)에는 대전중부교회에서, 마지막 준비기도회는 4월 7일(금) 오후 5시에 부활절연합예배 장소인 힐탑교회에서 연합회 준비위원회와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입니다.

 

행사를 위해 대전극동방송과 대전CBS, 기독타임즈 등 교계 방송과 신문사를 통해 인터뷰와 교계 게시판광고를 비롯해 2500교회에 예배 참석 요청과 관련된 SNS와 공문을 발송했고, 지속적으로 알리고 참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수막과 포스터도 이미 제작되어 대전시 주요 교회들에게 발송해서 부착한 바 있으며 특히 대전극동방송에서는 수시로 교계 게시판과 홍보 방송을 내보내고 있어 많은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잘 될 것 같습니다. 

 

Q. 코로나시대를 딛고 일상회복이 어느 정도 이뤄졌습니다. 이에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기대가 크실 것 같습니다. 

▲준비위원장 심상효 목사 : 네, 지난 2년 6개월을 회상해 보면 평생을 살면서 처음 경험했던 위기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완전한 일상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교회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년 초만 하더라도 방역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었기에 올해까지는 대형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한 뒤 주차와 수용인원(약 3천 명) 등을 고려하여 안승철 감독님의 협조 아래 힐탑교회를 예배 장소로 확정했습니다.

 

연합예배를 드리는 힐탑교회는 대예배당 2200석과 1층 중예배당을 합해 약 3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예배 장소로 가장 적합했습니다. 접근성이나 도로 사정도 매우 뛰어난 편이구요. 이제 대전시 2500교회는 4월 9일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합예배를 기점으로 대전의 교회들이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부활절 준비위원들이 대전CBS를 방문해 준비과정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종영

 

Q.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만의 특색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준비위원장 김영수 장로 :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늘 하던 순서였지만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400여 명의 성가대가 참여하는 연합성가대의 찬양이 다시 준비되었습니다. 이에 더해서 힐탑교회, 중문교회, 둔산제일교회 성가대 등의 특별찬양이 더해지구요. 오케스트라와 지휘는 힐탑교회에서 맡아 진행하게 됩니다. 전체적인 순서상 시간은 줄여가면서 내실 있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년과 조금 다른 또 하나의 변화는 여러 명으로 나눠 진행해 오던 특별기도를 이번에는 기도분과위원장이신 하재호 목사님의 인도로 전체 청중들이 함께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라는 주제를 뒷받침하며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영적으로 다시 회복으로 나아가는 기도회로 진행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뜨겁게 진행되리라 확신하구요. 이번 변화는 대회장이신 장경동 목사님의 제안으로 준비위원회가 모두 동의해서 순서에 반영했습니다. 

 

Q. 금번 부활절연합예배의 전체적인 진행순서에 대해 말씀해 달라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 : 3년 만에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앞두고 드리는 올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대전 교계의 기대가 큽니다. 이에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촘촘한 연합예배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3년 대전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요 진행순서는 준비위원장 심상효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부대회장 문상욱 목사의 대표기도, 약 400명으로 구성된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합창, 대회장 장경동 목사의 설교, 중문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기도분과위원장 하재호 목사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특별기도, 준비위원장 김영수 장로의 환영사,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국회의원 등의 부활절 축하 메시지, 둔산제일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직전대표회장 오정무 목사의 축도로 연합예배를 마치게 됩니다. 또한 당일 예배의 수화통역은 새로남교회 양선건 강도사가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실황은 CTS대전방송이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생중계하며, 대전극동방송과 대전CBS에서는 FM라디오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므로 현장에서 약 3천여 명,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수천 명 등 현장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하는 예배가 될 것 같습니다.

  

Q. 당일 연합예배 장소 교통통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소개 부탁합니다. 

▲준비위원장 심상효 목사 : 행사와 관련된 방역규제는 거의 사라졌으나 수천 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인지라 자체적인 방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해당 경찰서 및 행정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전체적인 교통안내는 대전운전기사선교회와 힐탑교회에서 맡아주시게 되는데 교회주차장은 모두 3개가 준비돼 있습니다. 교회 입구에 첫 번째 대형주차장에는 대형버스와 승합 차량들이 주차 후 예배 장소로 이동해 주시면 되고, 2주차장은 교회 바로 앞에 있는데 일반 승용차들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순서자들과 내빈들은 교회 뒤편에 약 50여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내빈 주차는 교회를 끼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출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교회 주변 도로변에도 당일 예배 중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안내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주차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내는 힐탑교회 여선교회에서 내빈들과 행사 순서자들을 위한 안내를 맡아 수고해 주시기로 했고, 헌금위원으로 힐탑교회와 CBMC대전연합회 회원들이 수고해 주시게 됩니다. 

 

Q. 대전시 교계와 목회자 및 성도들을 위한 당부의 말씀 

▲대회장 장경동 목사 : 많은 교회들이 부활절을 맞아 자체적인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의 회복, 그리고 우리가 살고있는 대전시의 모든 교회들이 회복되고 부흥하여 교회의 저력을 다시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마음을 넓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로 만들어 주십시오.

 

성도들 한분 한분이 모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듯이, 교회 하나 하나, 교단들이 하나가 됨으로 대전시 교회가 하나 된다면 각 교회도 유익이 되고, 이 세상이나 사회가 교회를 보는 눈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돕고 협력하는 지혜를 발휘해서 진정한 연합을 이루고 영적으로 함께 도약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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