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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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픈 상담
‘목사님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아내가 자녀들을 데리고 필리핀으로 떠났습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라고 물으니, ‘목사님들이 초청한 사람 중에 홍0선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곧 전쟁이 터지니 외국으로 도피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한 말이다. 성도들은 목사님을 신뢰하고, 목사님들의 말씀에 신뢰하는데, 목사님들이 초청해 강연하게 하니 믿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아내도 많은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여튼 그 가정은 다행스럽게 아내가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상담은 끝이 났다.
2. 부쩍 늘어난 해외 도피처들
은혜로교회의 신0주에 의해 수백 명이 집을 팔고, 가정을 파괴하면서까지 피지로 이주하였다. 피지에서 그들의 삶은 단순 노동과 비성경적 종교 행위를 하면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 얼마 전 돌나라 박0호라는 사람과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브라질에 집단 농원을 세우고, 역시 수백 명이 집단 이주 생활을 하면서, 교주 박0호를 ‘낭군’ ‘여보’라고 부르며, 그 사람과의 만남을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로 생각하며 사는 세뇌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몇일 전에는 박0업선교사라는 사람에 의해 부인이 세 자녀를 데리고 역시 한국을 떠나야 한다는 말에 외국으로 떠난 사람의 상담을 하며 함께 아파했다.
3. 사람들은 한국을 왜 떠나는가?
시간이 지나면, 자신들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때가 되면 후회해도 이미 건넌 강을 다시 건넌다는 것 쉽지 않다. 가족 간에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가정을 버려가면서까지 집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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