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2022부활절연합예배 헌금 전액을 강원도 산불재해민들과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후원한다고 밝혔다.     © 오종영

코로나 3년차로 접어든 2022년,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오정무 목사)는 17일(부활주일) 한밭제일교회에서 드리는 ‘대전시부활절연합예배’를 앞두고 준비위원회 모임에서 이번 연합예배 헌금 전액을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들과 강원도 산불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대회장 오정무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새 생명을 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이번에 산불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은 우리가 돌보아야 할 이웃”이라면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 시에 드려지는 헌금 전액을 산불피해 이재민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을 위해 사용하자”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고 준비위원들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헌금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이러한 뜻은 부활절연합예배와 관련돼 방송된 CBS대전방송과 대전극동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알리면서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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