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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와 같이 결단하고 영적 커밍아웃 할 때가 왔다.”
“하만 같은 세력들이 교회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가지 못하도록 하도록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가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할 것”
 
오종영   기사입력  2022/04/03 [14:36]
▲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악법대응본부 조직하고 지난 3월 29일(화)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출범식을 가진 가운데 초대 상임대표로 취임한 오정호 목사가 악대본 정책기회위원장 길원평 교수에게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악법대응본부 , 지난 3월 29일(화), 오전11시 새로남교회에서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출범식 갖고 강력한 대응활동 천명,

 

상임대표 오정호 목사, 미래세대를 복음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악대본에 5천만원 후원금 전달

 

 

전국 17개 광역시도 회장단 및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9일(화) 오전11시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378에 소재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시무)에서 40여명의 회장과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적으로 차별금지법제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점을 주목하면서 구약시대 하만의 음모로 많은 유대인들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죽으면 죽이리라는 각오를 통해 하만의 궤계를 물리쳤던 것처럼 이 시대 하만 같은 세력들이 주도하고 있는 악법제정에 대해 전국17개 광역시도가 연대해 저지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 초대 상임대표로 취임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악대본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전국 조직망을 형성하고 기독교 정체성에 반하는 악한 법률과 조례제정을 막고 이미 제정된 악한 법률과 조례는 개정 및 폐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출범식은 상임대표 오정호 목사를 비롯해 17개광역시도 회장, 사무총장, 악법대응위원장들을 비롯해 지영준 변호사, 조영길 변호사, 길원평 교수, 명재진 교수, 김지연 약사, 박종구 목사 등 악법대응본부 정책기획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1부 예배는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서기 곽금배 목사의 인도로 공동회장 원대연 목사의 기도와 회계 박상준 목사의 성경봉독(에스더 4:12-17) 후 원성웅 감독(공동회장)이 ‘악법을 바꾼 부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 악대본 출범식에서 공동대표인 원성웅 감독이 '악법을 바꾼 부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원 감독은 이날 설교에서 “세계대전 전범국인 나치 독일의 히틀러가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한 바 있는데 오늘 본문에는 유대인 모르드개와 에스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하만의 계략으로 악법이 제정돼 에스더와 충신 모르드개가 몰살될 위기에 처했을 때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악법을 뒤집었고 이로 인해 유대인들의 운명이 바뀌었으며 생명의 법으로 대치되는 은혜가 임했다”고 기억을 소환해 냈다.

 

이어 “그런데 이 시대에 하만 같은 교활한 자가 나타나서 악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 교회를 적폐세력으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의 음모를 우리가 알게 됐다. 그렇다면 점잖게 우리가 앉아 있어서는 안된다. 에스더와 같이 결단하고 커밍아웃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또한 원 감독은 “동성애를 옹호하는 철학자들이나 신학자들은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주장하나 의학자나 과학자들은 제3의 성에 대해 인정한 바 없다.”면서 “성소수자의 인권보호라는 미명하에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동성애를 배우게 하고 그것이 죄라고 말하는 목회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에 앞서 서구가 이를 가볍게 여기다가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은 강조했다.

 

▲ 악대본은 향후 이단대응과 기독교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저지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 오종영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 정당이 180여석에 육박하기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이제는 교회가 많이 깨어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목회자들이 악법대응 본부를 조직한 것은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이어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시 야기될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첫째, 정상적인 가정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영국에서는 이 법이 제정된 후 동성애자들이 33배나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둘째, OECD에서 가장 저출산국가인 우리나라의 인구감소와 셋째, 동성행위로 인해 매독과 에이즈에 결릴 위험성이 높아지며 이로 인한 의료비가 4조원에 육박 한다”고 지적했다.

 

 

▲ 원 감독은 이날 설교를 통해 평등법 및 포괄적차별금지법이 통과될 시 에이즈 환자의 증가와 학교 교육에서의 노골적인 동성애 성적행위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교육과정이 강화되면서 도덕 윤리의 붕괴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오종영

 

“넷째, 에이즈 환자의 증가와 학교 교육에서의 노골적인 동성애 성적행위를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교육과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유대인들을 다 몰살시키려고 했던 날을 뒤집은 날이 부림절인데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대통령과 측근들, 국회의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공의를 실현하는 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원 감독은 “17개 광역시도 목회자들이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 나라를 살리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부림절, 은혜의 역사가 세워지는 새로운 기념비적인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가 광고를 한 후 공동회장 맹연환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 전국17개 광역시도 연합회장 및 사무총장단을 중심으로 한 악법대응본부가 발족된 가운데 3월 29일(화) 새로남교회에서 악법대응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악대본 사역을 위한 5천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 오종영

 

이날 예배 시간에 초대 상임대표로 취임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악법대응본부를 위해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출범식은 상임대표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서울 본부장 김영일 목사가 기도한 후 오정호 목사가 “악한 정치인들일수록 법을 가지고 사람을 강제하고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와 자녀를 지키는 것이 사명임을 알고 17개 광역시도 대표자들과 본부장들이 우리는 신뢰해 주시고 연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이 손을 맞잡고 주의 일을 감당하도록 하겠다. 신뢰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월간목회 대표 박종구 목사는 “교회와 국가의 아름다운 관계는 교회가 국가의 빛이 되는 것”이라면서 “17개 시도 악법대응본부의 출범의 의미가 크다. 먼저 악대본의 출범은 역사적 쾌거이다. 17개 광역시에 있는 기독교 지도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는 마치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마음으로 연대를 갖고 새로운 페러다임의 연합운동의 출범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이날 축사에 나선 월간목회 대표 박종구 목사는 상임대표이신 오정호 목사가 그동안 본질에 충실한 목회를 해 오셨는데 이 정도목회가 이제 지역교회를 넘어서서 사역의 지평을 넓혔다고 치하했다.     © 오종영

 

 

이어 박 목사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의 1차 목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켜 내는 것이고, 2차적 목표는 기독교 세계관을 바로 세우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 교회와 국가의 소통을 새롭게 여는 운동이면서 동시에 갈등과 도전이 있다고 본다”면서 오목사가 신명기적 신학을 토대로 해서 당시의 왕권을 감시했던 한국교회의 선지자들 사명을 바로 할 수 있는 플랫폼 처리를 구축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박 목사는 상임대표 오정호 목사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크게 어필했다. 박 목사는 “상임대표의 리더십에 기대 하는 바 크다”면서 “상임대표는 첫째, 정도목회자이시다. 즉 본질에 충실한 목회를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해 오셨는데 이 정도목회가 이제 지역교회를 넘어서서 사역의 지평을 넓혔다”고 밝혔다.

 

▲ 출범식을 마치고 초대 상임대표인 오정호 목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두번째 오목사의 리더십 특징에 대해 “미래 비전의 리더십에 기대가 된다. 한국교회 미래목회포럼이라는 단체를 이끌어 오셨고, 다음세대 양육이라는 교육의 현장을 갖고 있다”면서 “이단척결에도 앞장서면서 한국교회와 건전한 사회를 지키기 위한 투쟁의 시간을 보내 온 오정호 목사의 행보”를 치하했다.

 

그리고 네번째 기대감은 “오 목사는 성경의 권위에 투철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사상이 투철한 신학사상의 기반 위에서 전개되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며, 포용적인 오 목사의 리더십은 타문화권 파트너십의 리더십으로 이 리더십을 통해 강하고 담대한 여호수아처럼 새로운 가나안 시대를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 오정호 목사의 아호가 은천(恩泉)인데 이제 은천이 흘러 은혜의 바다가 되고 그 은혜의 바다 위에 출범하는 악법대응본부가 순항 할 수 있기를 축원 한다”고 축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 축사에 나선 조영길 변호사(정책기획위원)는 차별금지법과 유사차별금지법은 복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는 법안으로 교회의 거룩성을 파괴하고 말 것이라고 우려하며 악대본이 실상을 알리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 오종영


이어 조영길 변호사(정책기획위원)가 “차별금지법과 유사차별금지법은 복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있는 법안으로 교회의 거룩성을 파괴하고 말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5천만 국민을 깨우고 교회를 깨워야 한다. 이를 위해 악법내용을 실상을 전해서 5천만 국민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도록 하자”고 축사했다.

 

지영준 변호사(정책기획위원, 새로남교회 문화선교사)는 “악대본이 하는 일은 헌법을 세우는 일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헌법을 세우는 것”이라면서 “천부의 인권과 종교개혁자들의 평등의 진정한 가치를 세우는 것이 악대본의 사명이며 이단사이비를 척결하여 진정한 평등을 세우는 것이요 자녀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하나님이 제정하신 양성을 바로 세워가는 것인데 이 일에 악대본이 쓰임 받게 해 달라”고 축하했다.

 

 

▲ 악대본 기획정책위원장인 길원평 교수가 "앞으로 악대본이 포괄적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을 포함한 일체의 악법을 제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전개함으로 다음세대에 건전한 사회를 물려주자"고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상임대표 오정호 목사가 보완된 정관을 선포한 후 정책기획위원장 길원평 교수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정책기획위원장 길원평 교수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길 교수는 “민주당이 정권이 바뀌면 법안을 제정해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그 안에 제정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 “국민과 당내 의견을 수렴해 민주적 절차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민 모두의 평등법을 제정하겠다다는 발언을 주의 깊에 살펴봐야 한다”고 우려를 전한 후 “앞으로 악대본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을 포함한 일체의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전개하여 다음세대에 건전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하여 악법 없는 청정 대한민국이 될 것을 엄숙히 천명”한다고 구호를 외쳤다. 성명서를 낭독했다.

 

▲ 참석자들이 성명서를 낭독한 후 악법철폐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가 악대본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최 목사는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는 국회에 계류 중인 악법들(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인권정책기본법, 주민자치기본법, 채용 절차법, 초중등교육법, 국가인원위원회법)을 파악하고 각 선거구별로 악법대응위원을 선정하여 소모임을 결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조직을 강화하며 각 지역구의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악법을 설명하고 4월말이나 5월초에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 및 퍼레이드를 전국 동시에 개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은 오정호 목사의 폐회기도 후 울산본부장 권규훈 목사가 식사 감사기도를 드린 후 모두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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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발행인=오종영 목사 ㅣ충남본부장=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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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03 [14:3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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