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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광역시·도 2월 8일(화) 제18차 대표자회의 열고 교계 주요 현안 논의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회장 및 사무총장단 41명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7대 악법철폐 위해 협력 다짐
 
오종영   기사입력  2022/02/23 [14:34]
▲ 대표자회의에서 상임의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2월 24일(목) 에는 약 3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인천 중의감리교회에서 3.1절 연합예배 드리기로 결의하고 사무총장단에 맡겨 행사 준비키로 

부기총의 분열과 17개 광역시도의 이원화를 우려하며 사단법인 전국17개시도 및 226개 시.군.구 모임에는 불참키로 결정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상임의장 소강석 목사)가 주최하고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8차 전국 17개 광역시도 회장 및 사무총장단 연석회의가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서 개최된 가운데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와 대선을 앞두고 7대 악법철폐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또 2월 24일(목) 숭의감리교회에서 제103주년 3.1절 연합예배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사항은 17개 광역시도 사무총장단에게 일임해 준비하기로 했으며 사무총장단은 관련 행사 준비를 인기총과 수도권 기총 사무총장단에 맡겨 준비하기로 하고 관련 건을 일임했다.

 

7대 악법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이상민 권인숙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안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주민자치기본법 △정부가 발의한 인권정책기본법안 등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평등법안)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권정책기본법안 등으로 악법철폐를 위해 전국 교회가 힘을 모아 반대 운동을 펼치되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문제의 안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보낸 후 답변을 취합해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당부한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한국교회 교계단체들의 분열에 안타까운 심정을 공유하면서 부기총의 분열에 대한 부기총 관계자의 유감에 공감을 하면서 향후 사단법인 17개 광역시도 및 226개 시군구연합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의를 했다.

 

이날 개회 예배는 인천기총 총회장 윤보현 감독의 인도로 서울시 대표회장 김재박 목사가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임다윗 목사(경기도 대표회장)가 개회기도를 한 후 소강석 목사(상임의장, 한교총 직전대표회장)가 설교를 했다.

 

소 목사는 이날 ‘호랑이를 위하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흑묘백묘론’을 예로 들면서 “등소평은 위대한 중국을 이루기 위해 설계한 퍼스트 미션을 가슴속 깊이 감추고 때를 기다렸던 호랑이였듯이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등소평의 역할을 해 왔다”고 자임했다..

 

이어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정교분리의 몰락 속에서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교계와 마찰을 빚었던 종교인 과세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선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바로 전국 17개광역시도연합회가 해 왔다면서 이 때 실기했다면 한국교회가 감내해야 했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안도했다.

 

▲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제18차 대표자 회의가 41명의 연합회장 및 사무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돼 7대 악법철폐운동과 3.1절 기도회 등을 결의했다.     © 오종영

 

설교 후에는 강원도기총대표 이수형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를 드린 후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 오정무 목사와 경북기총 대표회장 신재영 목사, 울기총 대표회장 배의신 목사, 제주시교단협의회 회장 강성조 목사, 세종시기총 대표회장 전진한 목사가 코로나 위기극복과 차별금지법 반대 및 대선과 공명선거와 교회의 연합 부흥 및 사명과 세계선교를 위해 각 각 기도를 한 뒤 강원도기총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 부기총 대표회장 이현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방문해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을 반대하며 종립학교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오는 대선에서 심사숙고하는 마음으로 지혜로운 결론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안건토의시간에는 7대 악법철폐를 위해 질의서를 각 당에 보내 후보자들의 내용을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고,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에 동의하면서, 또 코로나가 넘어가는 시점에 17개 시도연합회가 함께 해 목회자들 만이라도 함께 해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윤보환 감독이 2월 24일 인천에서 모여 제103주년 3.1절 연합기도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자 관련 안건은 17개 광역시도 사무총장단이 모여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각 지역별로 상임고문 1인씩 추대하기로 결의했으나 이에 대해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된다고 상임고문 무용론을 펼치자 결국 현직 회장과 사무총장단을 중심으로 사역을 펼쳐나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따르기로 했으며. 사단법인 전국17개시도 및 226개 시.군.구 모임에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대두되어 회원들이 참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모임의 성격은 단체화 하지 않는 초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사역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전국17개 광역시도 분열의 단초가 된 부산시기독교연합회를 대신해 이성구 목사가 유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가운데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한국교회총연합회, 2022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 위원회, 한국교회미래재단 등이 후원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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