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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노회교육부 3.1운동 100주년 기념 역사유적지 견학 및 탐방
노회 산하 어린이 등 70여명, 3.1운동의 흔적을 좇아 서울, 경기, 충남지역 중심으로, 독립기념관, 소래교회, 승동교회, 탑골공원, 서대문형무소, 새문안교회, 장대현교회, 연세대, 서울대 등 찾아
 
오종영   기사입력  2019/08/09 [16:10]

 

▲ 서대전노회 교육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노회내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 사진제공: 박민하 목사

 

예장합동 서대전노회(노회장 김만중 목사) 교육부(부장 박복영 목사)가 주관하는 ‘2019서대전노회 주일학교 여름캠프’가 뜻깊은 견학 및 탐방행사를 중심으로 거행됐다.

 

교육부는 7월 22일(월)-23일(화) 양일간 김만중 노회장과 교육부장 박복영 목사를 비롯한 교사 및 어린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3.1운동 속에 나타난 기독교인들의 역할을 통해 역사관과 국가관, 신앙관을 제고하는 뜻깊은 시간들을 가졌다.

 

짧은 이틀 동안의 일정이지만 상당히 내실 있는 코스를 짜고 진수일 목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코스를 이어갔다.

 

이번 견학 및 탐방코스만 해도 20여 곳에 이른다.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생가, 매봉감리교회, 매봉산 봉화탑, 유관순 기념비와 유관순 열사 유적지부터 시작한 견학 및 탐방은 소래교회(총신대 신학대학원 내), 총회회관 역사박물관, 승동교회, 탑골공원, 연세대학교(언더우드 선교사, 윤동주 시비, 광혜원, 이한열과 6월 항쟁), 이화여자대학교(유관순 열사의 길), 평화교회 수양관, 서울독립공원, 산정현교회(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분립), 새문안교회등을 둘러 본 후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가 제공하는 식사 후 서울대학교 견학, 최용신기념관, 심훈문학관, 천곡감리교회(샘골교회), 제암리감리교회, 제암리 3.1운동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교육부장 박복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금년에는 특별히 3.1절 1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여 역사유적지 탐방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계획했다”며 “지금부터 100년 전 기미년 삼일운동은 세계사에 자랑할 만한 사건이었다. 이는 자랑스러운 기독인들의 운동이었고 교회들이 앞장서 주도한 비폭력 저항운동이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과 정금과 같이 빛나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믿음의 선배들이 보여주었던 신행일치의 현장과 그들의 믿음을 보고 배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전노회 교육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노회내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 사진제공: 박민하 목사

 

또한 노회장 김만중 목사는 “서대전노회 주일학교 어린이캠프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교육부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교육부 부장 박복영 목사님과 임원들 그리고 부원들의 기도와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주일학교가 살아야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 나라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캠프를 위해 후원을 하신 교회와 주일학교 교사와 어린이들을 보내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앞장 선 교회와 지도자들 그리고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종말에 하나님께 쓰임 받는 제사장의 나라, 선지자의 국가가 되기를 기대한다. 주일학교는 교회의 희망이며 사랑이다”라고 축사를 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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