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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교회(extended church)로서 일터 교회(workplace church) ②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오종영   기사입력  2018/11/23 [16:56]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이 곳이 일터이면서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지요, 삶으로 예배하는 교회입니다. 삶 속에서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거두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교회가 교회안에서의 사역만 추구할 때, 교회는 세상에서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지금은 일터에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펼쳐나갈 때입니다.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 하라”고 바울은 가르쳤습니다. 일터에서 우리의 선한 행실을 보여주며 그 모습 속에서 신앙인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삶의 축제는 매일 반복되는 일 가운데 계속되어야 합니다.

뉴욕 리드머교회 시니어 목사 팀 켈러(thmothy Keller)는 직장사역은 “인간의 일과 하나님의 역사 사이의 줄 잇기” 운동이라고 하였습니다. 직장사역연합 대표 방선기 목사는 “일터사역은 흩어진 교회가 사역하는 중요한 현장”이라며 “예배당에 있어야만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일터에서도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크 그린(Mark Green)은 “일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것이다. 그리고 일은 마땅히 주님께 드려져야 한다. 일에 해당되는 히브리어는 아보다(avodah)인데 이것은 예배에 해당되는 히브리어와 어근이 같다. ‘서비스’(service)라는 영어 단어는 이 맛을 담고 있는 최적의 단어이다. 일은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service) 것이다. 이 하나의 깨달음을 가지고 신학을 전개해나가면 오해를 살지도 모르겠지만, 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중의 한 부분임을 성경 여기저기서 말해주고 있다. 일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한 모습이다. 그분에 대한 섬김의 한 모습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는 비록 천대받는 사람이지마는 세관에 앉아 있으면서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이 더러운 세상 빨리 끝나고 메시아가 와야겠는데..”라며 매일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이 그의 속에 있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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