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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침신대학교로 발돋움하자”
침례신학대학교, 15일(목) 교단기념 대강강에서 제14대 김선배 총장 취임식 가져
 
오종영   기사입력  2018/11/23 [16:36]

▲ 김선배 침례신학대학 신임총장이 총장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제14대 침신대학교 총장에 김선배 교수가 취임했다.

침례신학대학교는 15일(목) 오전 11시 교내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교수, 교직원, 학생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선배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법인국장 이재문 목사의 사회로 신대원원우회 김민석 회장의 기도와 총회교육부장 조만식 목사의 성경봉독, 앙상블 카리스의 ‘하나님의 은혜’특별찬송이 이어진 후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귀히 쓰는 그릇’(딤후 2:19-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박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김선배 총장님이 열정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므로 학교 발전에 크게 쓰임 받는 총장이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교무처장 노은석 박사가 신임 김선배 총장을 소개했다. 김 신임총장은 침신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객원교수과 예루살렘대학교와 히브리대학에서 고고학 발굴 참여 및 지형학을 연구한 바 있다.

또한 1998년 침신대학에서 교수로 임용한 후 현재까지 30년을 후학을 양성해 왔고, 한국기독교학회, 한국신약학회, 한국복음주의 신학회, 대한성서고고학회 활동을 비롯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설립이사와 학쟁, 학장대회(3회),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도서관장, 생활관장, 출판부장, 대학원장, 신학대학원장, 사회복지대학원장, 상담복지대학원장, 교회음악대학원장 등 침신대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바 있다.


▲ 김선배 신임총장에게 취임안수를 하고 있는 침신대와 침례교단 관계자들     © 오종영

김 신임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침례신학대학교는 기독교 가치를 사회 속에서 구현하는 특성화된 전국구 대학임을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학교의 정체성을 사회 속에서 정립하여,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한국의 침례신학대학교로 발돋움하자”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교직원들에게는 “분명한 소명의식과 헌신으로 행동하는 신앙인으로서 교정과 강의실에서 본을 보이자”고 전했고, 학생들에게는 “꿈과 비전은 관념 속의 이상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이루어지며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다양한 전공을 통해서 실천해야 하는 고귀한 사명자임을 기억하자”고 강조한 후 “침신공동체가 신앙과 신학이 분리된 철학 속에 머물러 있지 말고, 실사구시의 정신과 근본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으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취임사 후에는 취임 안수기도를 드렸으며 심치열 법인이사장이 권면을 전했다.

심 이사장은 “오늘은 김선배 총장이 취임하는 영광스러운 날로서 첫째, 우리가 처한 위기감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대응자세 즉 자신의 개혁이 선행돼야 함을 기억하자! 둘째, 학생중심의 개혁을 위한 확고한 리더십을 가져 달라. 그리할 때 이사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고 협력하겠다. 셋째, 이사회는 현명하고 단호하게 개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학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권면을 했다.

권면 후에는 허긴 전 총장, 도한호 전 총장, 안희묵 전 총회장이 격려사를 전했고, 성광원 전 법제처장, 오덕성 충남대 총장, 이종성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전한 후 이요섭 목사(침례교기관장협의회장)가 축하패를 전달한 후 성지현 전 이사장의 축도로 제14대 총장 김선배 박사 취임예배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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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3 [16:36]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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