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교단•교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단 예방활동에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강사 이정훈 전도사 목사안수 받고 이단사역자로서의 각오 다져, 지난 7월 26일(목) 침신대학교 세계선교훈련원에서 기침 평화지방회 1호 안수 받아
 
오종영   기사입력  2018/08/08 [15:09]

▲ 안수를 받은 이정훈 목사가 안수식에서 예식에 참여하고 있다.     © 오종영

침신대학교 출판부에 근무하면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이정훈 전도사가 드디어 목사가 됐다.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 평화지방회는 지난 7월 26일(목) 오전 11시 유성구 하기동에 소재한 침례신학대학교 세계선교훈련원에서 이정훈 전도사의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안수식에서 이정훈 목사는 “저희 가정의 아픔이 사명이 되어 이단사역자로서 다시금 배우고 시작하는 마음”이라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잃은 양을 찾아 나선 예수님의 마음을 잊지 않겠으며 그동안 지도해 주신 목사님과 교수님, 부모님, 89동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침신대학교에서 배우고 확신한 복음을 사수하고 이단예방활동과 진리를 떠난 자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일에 힘써 노력하겠다. 앞으로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남 목사(시취위원장, 사랑제일교회)의 집례로 시작된 목사안수예배는 김흥식 목사(시취위원, 목자교회)의 기도와 임승길 목사(평화지방회 총무, 광명교회)의 성경봉독 및 이 목사의 침신대 동기들이 특별찬양을 불렀다.
이어 최현서 목사(침신대 명예교수)가 설교자로 나서 사도행전20:17-35절을 본문으로 ‘목사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 이단전문사역자로 활동해 왔던 이정훈 전도사가 침신대학교 세계선교훈련원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 목사는 안수 후 이단피해로 인해 상처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이단예방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 오종영

최 목사는 설교에서 “목사안수를 결코 쉽지 않은 것으로 전체를 다 드려야 성도들의 인정을 받고 인도할 수 있는데 이 전도사는 하나님이 인도해 주실 줄 확신한다”면서 “바울은 목회자들에게 모델되는 사람이다. 안수 받을 때 받는 말씀 따라 우리는 살아야 한다. 목사의 임무는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겸손과 눈물과 은혜의 목회를 해야 한다”면서 “첫째, 바울은 사명의 목회를 했다. 사명의 목회는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으로 복음을 잘 전하는 것이며, 둘째, 바울은 겸손과 눈물의 목회를 했다. 예배당은 눈물이 차야 부흥한다. 이 전도사는 겸손하고 눈물이 많은 목회자다. 셋째, 많이 수고하는 일꾼이다. 이 전도사는 목사 안수 후 예수님의 마음을 평생 간직하는 목사가 되라”면서 최 목사가 안수 받을 때 김충기 목사로부터 받은 성경책을 이 목사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이어 박봉수 목사(시취위원회 서기, 가덕교회)가 이 전도사의 목사안수 경과보고를 했다. 이 전도사는 2017년 시취신청을 한 뒤 그해 5월 시취를 통과했으며, 이날 안수를 받게 됐다. 보고 후 집례자가 서약을 한 후 두 번의 안수기도를 했다.

먼저 박규용 목사(시취위원, 한울교회)가 목회사역을 위해 안수기도를 한 후 장동수 목사(침신대기획실장)가 이단사역을 위해 안수기도를 하고 집례자가 목사공포를 했으며, 이날 안수받은 이정훈 목사의 축도로 안수예식을 마쳤다.

▲ 지역사회에서 신천지 예방을 비롯한 이단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쳐오던 이정훈 전도사가 신학교 졸업 20여년이 지난 후 목사안수를 받고 이단예방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안수식에서 기념패를 받고 있는 이정훈 목사).     © 오종영

이어 축하의 격려의 시간에는 허긴 목사(전, 침신대 총장), 김정섭 목사(전, 침신대 교수)가 권면을, 정동섭 목사(사이비종교피해자연맹 총재), 김승진 목사(한국침례교역사신학회 회장)가 격려사를, 백광현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장)와 조성배 목사(행복한교회)가 축사를 했다.

축사 후에는 집례자가 이정훈 목사에게 안수패를 증정했고, 하객들은 이 목사의 안수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해 이 목사의 사역을 응원했다. 이에 이 목사는 “침신대에서 배운 복음을 사수하고 이단예방활동을 하는 데 힘써 노력하겠다”고 각오와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 목사는 홍성고등학교와 침신대 신학과(89학번), 침신대신학대학원(96학번)을 졸업했으며, 시민교회, 예산제일교회, 육군통신학교 봉화교회, 한무리교회, 큰빛교회, 반석중앙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했고 현재 침신대학교 출판부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이 목사는 ‘바로알자 신천지’ 대전지역 운영진으로 신천지피해구출과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이단사이비대책목회자협의회’ 총무, ‘대전종교문제연구소’ 사무총장, ‘대전직장선교연합회 이단분과위원장’, ‘현대종교 객원기자(현)’,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강사(현)’를 역임했거나 섬기고 있다. /오종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ㅣ 사업본부장=이승주 기자 ㅣ 충청영업소=임명락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8/08 [15:0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