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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보훈의 달 맞아 6.25남침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위로 및 격려
지난 15일(금), 박희모 회장(6.25 참전 유공자회),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오정호 목사 등 참전용사들 참석한 가운데 격려의 시간 가져
 
오세영   기사입력  2018/06/25 [18:19]

▲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6.25남침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위로 및 격려행사에서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오른쪽)가 6.25참전 유공자회 박희모 회장에게 격려패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 오종영(발행인)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보훈의 달을 맞아 6.25남침한국전쟁 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새로남교회가 매년 새로남 카페 수익금을 통해 섬기고 있는 6.25남침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초청행사는 지역교회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함과 더불어 위로하고 철저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6월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를 비롯해 박희모 회장(6.25참전 유공자회), 장종태 서구청장,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 육군훈련소 군악대,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150여명의 6.25참전용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행사와 관련 “6.25 한국전쟁 제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아울러 이 자리를 마련하신 오정호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새로남 가족 여러분과 참석하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6.25가 발발한지 68년이 지나 긴 세월 속에 아픔과 상처가 점점 희미해지면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마저 잊혀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우리 시에서도 참전용사 여러분께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고, 참전 용사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준범 목사(새로남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후 우리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동영상 시청을 했고 이어 오정호 목사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참전용사 어르신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공, 영해를 온 몸을 던져 지켜내신 그 고귀한 뜻 저희들이 기억하며 감사드린다”면서 “어언 세월이 흘러 6.25 남침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이했고 세월은 흘러 얼굴에 주름살은 깊어지지만 그 수고와 헌신은 하늘의 별과 같이 영롱하게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 더욱 건강하셔서 조국의 번영을 지켜보아 주시고 후손들을 위하여 기도의 두 손을 모아 주시기를 기원하며 귀한 걸음 하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6.25남침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위로 및 격려행사에서 육군훈련소 군악대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이 특별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이어 오정호 목사가 박희모 회장(6.25참전 유공자회)과 양철순 지회장 및 회원 일동(서구지회)에게 격려패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달 후에는 박희모 회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강윤진 대전지방보훈청장이 축사를 전했고, 육군훈련소 군악대가 ‘진중가요 메들리’(38선의 봄 외) 7곡을 연주했고,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은 ‘꽃이 피었네’, ‘아리랑&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른 후 참석자들이 함께 대한민국 만세(만세삼창)을 한 후 통일의 노래를 합창했으며, 기념촬영을 한 후 행사를 마치고 새로남교회 식당에 마련된 위로연을 끝으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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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5 [18:1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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