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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상담에 대한 반응 ①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이대위원장, 빛과소금의교회 담임목사)
 
오세영   기사입력  2018/04/16 [16:03]
▲ ▲유영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빛과소금의교회)     ©편집국
가. 상담을 두려워 하는 신천지의 한계
신천지가 스스로 대단히 부담스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단상담자들과 관계하여 청와대에 청원을 하고, 곳곳에서 시위를 강행하는 등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는 것은 이단상담소와 이단상담전문가들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럴리가 없지만 신천지에 빠져있는 사람 중에서 자원하여 당당하게 상담소를 찾아서 진정성을 갖고 상담에 임한다는 것을 가정할 때 100% 신천지로부터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신천지가 가지고 있고, 신천지에서 배운 것이 거짓이며, 속임이기 때문이다. 신천지에 빠졌다 돌아와서 신앙생활을 정상적으로 잘 하고 있는 청년에게 한 말이다. “신천지에 갔던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 청년이 그냥 갔겠는가? 구원의 길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진정한 구원의 길이 있다는 말에 신천지를 찾았던 것이 아니었겠는가? 구원의 크기를 알기에 구원을 찾아 몸부림을 친 부분에 대한 표현이었다. 신천지에 들어가 있는 다수는 이러한 마음들일 것이다. 그렇기에 신천지의 교리가, 가르침이, 말이 거짓이고 속임인 것을 아는 순간 그곳에 머물러 있을 사람은 없다. 상담의 위력이다.

이러한 이유로 신천지가 온 힘을 다하여 막아야 하는 것이 상담이다.
 
나. 상담을 받는 신천지인들의 다양한 모습
1) 일체 상담을 거부하는 형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신천지 수뇌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들이 속여서 묶어 두고 있는 신빠인(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상담을 받는 것이다. 그렇기에 신빠인들로 하여금 상담을 받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도록 철두철미하게 세뇌를 시킨다. 때문에 상담소를 스스로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이 가족을 통하여 찾고 있으며, 이런 경우 상담을 피할 길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상담소를 찾은 상태에서 상담을 피할 길을 찾는다. 이러한 까닭에 상담소를 찾는 신빠인들은 상담에 대해서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데 첫 번째가 아예 상담을 거부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상담을 피하려고 소리를 지르고, 시비를 걸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해대며, 상담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혈투를 벌인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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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6 [16:0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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