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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 예장통합 대전노회 제131회 정기노회 개최
지난 23일(월) 오전 9시 노회회관에서 개회 임원선거 통해 양승백 목사 신임 노회장 선출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1/03 [15:47]

▲ 예장통합 대전노회는 지난 23일(월) 노회회관에서 약 200여명의 목사회원과 장로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 오종영(발행인)

예장통합 대전노회가 제131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양승백 목사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하고 목사안수식을 거행하는 등 회무를 처리한 후 폐회했다.

대전노회는 지난 23일(월) 오전 9시 대전시 대덕구 홍도로99번길 56에 소재한 노회회관에서 목사회원 180명 중 110명, 장로회원 119명 중 90명 등 200여명의 회원 및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후 예배와 성찬식 및 사무처리 후 이튿날인 24일(화)에는 같은 장소에서 목사안수식을 거행한 후 폐회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남 청 장로(노회장)의 인도로 시작해 양상배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후 금산제일교회 성가대가 특별찬양을 드린 후 권석은 목사(부노회장)가 마태복음9:35절을 본문으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권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언젠가부터 우리 눈에서 촉촉한 눈물이 사라졌는데 한 영혼을 향해 간절히 눈물을 흘리는 눈물 속에서 살아갈 때에 주님의 가르침과 메시지에 큰 힘을 얻게 된다”면서 “우리가 서로 만날 때마다 눈에 눈물이 적셔지는 감동으로 만난다면 우리노회에 놀라운 은혜와 감동이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목사는 “이제 우리 모두는 눈물을 바라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그런 눈물로 다시 시작하는 노회, 그런 감동을 기대하는 우리 모두에게 성경의 충만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통일후 북한 세우기’를 위해 헌금하는 시간을 가진 후 위원장 안영대 목사가 기도를 드렸으며, 양승백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거행했다. 성찬식 후에는 홍사국 목사(공로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 및 성찬예식을 마쳤다.

이어 상임총무 노재운 목사의 진행으로 전노회장 인사가 있은 후 김명천 목사(알곡교회)의 기도 후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이날 서기가 참석인원을 파악한 후 200명이 참석했음을 보고한 후 노회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이어 정치부 임시보고(신입회원)와 신입회원 서약 후 임원선거에 돌입했다. 이날 임원선거는 노회장에 양승백 목사(금산제일), 부노회장에 박상용 목사(살림), 이재승 장로(염광)가 단독후보에 나서 선거관리규칙에 의거 박수로 당선을 확정했으며, 이어 보고한 기타임원인 서기 박완철 목사(새내), 부서기 김영모 목사(비래영광), 회의록서기 박창순 목사(신촌), 부회의록서기 김선남 목사(참빛), 회계 이상구 장로(동대전), 부회계 안하균 장로(신탄제일)를 보고하니 본회에서 그대로 받음으로 68대 임원이 확정됐다.

▲ 임원 선출 후 신구 임원들이 교체식을 거행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임원선출 후 이·취임식을 갖고 전 노회장 남 청 장로가 이임사를 전했고 신임노회장 양승백 목사가 취임선서를 한 후 취임사를 전하고 전 노회장 남청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지시위원과 사석위원 선임 후 사무처리를 했다.

대전노회는 이번 회기 사무처리를 통해 유안건으로 보고된 노회회관 내 식당 증축의 건과 대전노회 장로노회장을 매 5년마다 선출하는 것을 규칙으로 명문화 하는 것을 추인했다. 또한 장로직제와 관한 규칙제정 연구위원회(위원장 조면호 목사)가 보고한 장로노회장은 5년마다 하기로 하며 장로노회장인 경우 목사안수식의 안수기도는 목사 부노회장이 하기로 보고하자 이를 받았다.

오후시간에는 사무처리 후 노회장의 집례로 목사은퇴예식을 가졌다. 이날 목사은퇴예식에서는 김수택, 엄재용, 이순철, 정길채 목사가 은퇴를 했으며 김명기 목사와 김등모 목사가 은퇴목사 치사와 기도를 했고, 김수택 목사는 답사를 전했다.

이튿날인 24일(화) 오전 11시에는 노회장 양승백 목사의 집례로 목사임직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목사임직예식에서는 임미자, 이지용 공병완, 이정식 씨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안수식 후에는 신입회원 출석 호명을 함으로써 대전노회 회원이 됐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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