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평케 하는 ‘관계 리더십’으로 교회를 이끌고 있는 대전중앙교회 고석찬 목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7/10/20 [15:45]

▲ 대전중앙교회 고석찬 목사     ©오종영(발행인)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가 교회탄생70주년을 맞이했다. 대전중앙교회는 지난 70년의 역사 속에서 예장합동교단의 허리역할을 해온 교회로 교단의 수많은 리더들을 배출한 교회이다. 현 고석찬 목사는 제6대 담임목사로 지난해 7월 위임식을 한 후 15개월째 사역하면서 최근 수년 동안 혼란의 시간을 보냈던 교회 분위기를 단시간에 수습하고 새로운 비전과 특유의 친화력과 관계형성을 통해 교회내부에서나 외부에서 그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11월 교회탄생7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성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고 목사를 대전중앙교회 8층에 위치한 목양실에서 만나봤다.
/대담·사진=발행인 오종영 목사, 정리 오세영 기자
 
▣ 1947년 11월 탄생했던 대전중앙교회가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한 올해로써 교회탄생70주년이라는 경사를 맞이했다. 소감을 전해 달라
첫째는 하나님께서 저의 목회이자 주님의 목회에 큰 은혜를 주신 것 같습니다. 만약 70주년이 아니었다면 많은 것이 늦춰졌을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 70이라는 숫자는 묶였던 것에서 다시 돌아오는 것, 포로로 잡혀갔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돌아오고 그동안에 억눌렸던 사람들, 아파서 나갔던 모든 사람들이 자유와 은혜를 누리고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대전중앙교회가 지난 시간동안 아픔도 많았고 고통이나 괴로움도 많았는데, 이 모든 것들을 끌어안을 수 있고 회복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참 감사한 것은 장로님들께서도 마음에 준비가 되셔서 올해 초에 70주년 특별 기도회를 할 때 이런 부분들을 기꺼이 후원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진행하는데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 대전중앙교회는 그동안 우리교단의 주요역사와 궤를 같이 해 왔고 총회 내 주요교회로써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앞으로의 역할에도 큰 기대가 된다.
이 교회에 와서 느낀 것은 교회의 그릇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금년도에 70주년을 맞이해서 제1호 선교사로 합동 측에서 보낸 지역이 제주도이기에 제주도에 여름단기선교를 가도록 했는데, 청년들과 어른들이 함께하는 선교로 제안을 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선교부와 장로님들께서 제주도에 있는 합동 측 노회가 매우 약하므로, 제주도에 있는 합동 측 노회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초청해서 식사를 하자고 제안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주를 방문 해 그분들을 초청해서 식사를 하고 지원을 해드렸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장로님들께서 스케일이 크시다는 점입니다. 우리교회 장로님들은 이왕이면 노회를 섬기자는 마음을 당연하게 품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가 스케일이 있고 규모가 큰 교회이기 때문에 그런 기대에 부흥하는 사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 조국교회를 품고 기도하고 같이 달려가는 교회로서의 위치와 사명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목사님은 대전중앙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신 후 교회의 안정기를 이끌고 계신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떤 리더십으로 교회를 이끄실 계획이신지!
저의 신앙생활의 가장 핵심이 되고 초석이 되는 것이 마태복음의 말씀입니다.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것’, 즉 ‘관계’입니다.

신앙생활과 목회와 모든 인생의 출발이 관계이고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것이며 이러한 관계를 잘 만들어가려면 화평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여러 복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음을 받는 그것, 하나님이 세운 목회자,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사람은 ‘화평케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리더십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며, 초점은 바로 ‘화평케 하는 리더십’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설 수 있게 돕는 목회자, 그것을 통해서 성도와 당회원들 사이에 사랑으로 끌어안는 관계가 되도록 저의 생활부터가 그런 리더십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의 가장 큰 계명이기도 하지만 역시 교회를 안정되게 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데에는 화평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화평을 성도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직자들부터 마음의 리모델링을 하면서 월요일과 수요일 아침, 저녁으로 모여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늘 모임이 끝나면 함께 끌어안아주며 마무리 하곤 합니다.
 
▲ 대담중인 고석찬 목사     ©오종영(발행인)

▣ 장로교는 당회정치체제로 되어 있어 교회가 영적 리더십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당회의 안정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으로 여겨진다. 어떤 당회 리더십을 발휘하실 계획이신지!
일단 장로님들이 서로 의견차이가 나는 것은 생각이나 사상에 있어서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로님들과 자주 이야기 하는 것은 성경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가치관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하며 생각을 통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로님들의 가장 큰 특징은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바른 것이라면 장로님들께서도 같이 가주십니다. 그리고 저는 장로님들이 가장 복을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일을 하면서 성도들과 멀어지고 손가락질을 받게 되면 교회도 복이 되지 않거니와 가장 많이 헌신하시는 분들에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로님들께서 가장 먼저 복을 받으셔야 하고, 교회 안에서 존재만으로도 성도들이 존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장로님들이 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목회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한 것은 수석장로님께서 매우 열려계신다는 점입니다. 40대에 장로가 되시고 올해로 20년 째 이신데도 생각이 열려 계셔서 저에게 너무나 큰 감사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장로님들을 많이 뽑지 못했다가 지난해에 70주년을 기해 14분이 임직하셔서 올해부터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이 분들이 다함께 일을 하셔서 매우 든든합니다. 이 분들이 잘 서시고 존경하실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기 때문에 그분들을 적으로 여긴다는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장로님과 대화할 때 그 모든 것들이 진심입니다. 그렇기에 많이 믿어주십니다.

저는 목회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장로 피택 후 6개월 동안 장로님들과 함께 양육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돌이켜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을 나누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 교회탄생 70주년 기념 임직식     ©사진제공:대전중앙교회

▣ 교회창립 70주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10월 29일에는 3세대가 함께 하는 핸드페인팅 타일 만들기 행사,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공연을 갖게 되며, 11월 5일에는 교회탄생70주년 기념 예배를 ‘대전에서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드리는데 그날 설교를 박성규 목사님이 오셔서 해 주시고, 예배 후에는 두 분의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합니다. 그 외에도 교회가 소재한 대전시 중구관내의 어려운 아이들 40명을 초대하여 나눔 행사를 갖는데, 지역 아동센터 9개소에서 대상자 추천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출신으로 미자립교회를 시무하시는 목사님 7분을 초청해서 선교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대전과 세계와 함께하는 컨셉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체 주제는 ‘연합과 화합, 도약’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행사들이 있습니다. 일단 70주년 기념 찬양집이 10월 말 정도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찬양집은 저희교회의 지난 70년을 돌아볼 때에 이 70년이 있게 한 것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에 대한 감사와 지난날에 대한 찬양, 앞으로도 주님을 찬양하는 교회가 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찬양집은 어른과 청소년, 대학생, 젊은 부부 등 모든 계층이 좋아하는 찬양을 추천받아 144곡 정도를 모아 찬양집을 제작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4000권 정도를 찍을 예정이며 1000권은 미자립교회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사역이 많았던 교회이기에 올해 들어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기도회에는 매일 1000명 정도의 성도님들이 참석했습니다. 2월 달부터는 70주년을 다시 맞아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40일 동안 ‘목적이 이끄는 교회’교회 40일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주요 행사 중에 7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배재대에서 실시한 한마음대축제도 있습니다.

▲ 음악회     ©사진제공:대전중앙교회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70주년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교회리모델링입니다. 교회 리모델링은 70주년을 우리 교회의 half time으로 생각하고 다음 70주년을 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면서 크게 센터를 짓기보다는 겸손하게 리모델링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건물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리모델링을 하면서 중심부터 새롭게 하여 심령과 중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번 리모델링의 초점은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있지만 어린이와 젊은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올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금년 6월에 대전상고에서 건물을 팔아주셔서 교회에서 매입해 ‘(가칭)언더우드관-선교관’이라고 명명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노회 안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70주년에 교회 정관을 새로이 개정했습니다. 70주년을 맞아 법적인 정비, 건물의 정비, 관계의 정비, 심령의 정비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대전중앙교회가 지향하는 교회상과 이 시대의 교회가 지녀야할 성경적인 개혁교회로써의 역할을 위한 제언
제가 지향하는 교회는 선교적인 교회입니다. 선교적인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도 아니고 선교 중심인 교회가 아닙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선교적 교회는 교회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목적, 선교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자훈련을 할 때에도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것에 목적을 두고 하는 것입니다. 영혼과 복음에 집중하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어느 시대에나 쓰셨습니다. 이것에 집중하지 않으면 어느 큰 교회라도 과거의 영광이 되고 끝나게 되기 마련입니다.

70주년을 맞이하여 진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선교목사님께 초점을 맞춰서 선교훈련을 할 수 있도록 13주 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당회원과 사역자 절반이 봄 학기와 가을에 계속해서 진행중입니다. 또한 70주년을 맞아 여름에 단기선교를 진행하면서 제주 단기선교를 진행했으며, 단기선교는 70주년의 전반적인 것들을 지역과 선교와 나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은혜와 영성의 회복, 기도였고 방향은 지역과 선교,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습니다.

또 하나 한국교회가 그동안 여러 성도님들의 헌금에 대해서 축복을 했지만 주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일터에 축복함에 있어서 많이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성도들이 일터에 참여함으로서 일터를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이 온 우주의 주인이시고 주님의 다스림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이 일터에 가는 것은 교회의 대표로서 세상과 만나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대표로 세상에 나아가는 선교사들인 것입니다. 나 스스로가 하나님이 세상에 보낸 사람입니다. 한국의 대기업은 선교지와 같습니다. 불신자들을 만나고 쉽지 않은 곳입니다. 교회에서 은혜를 받지만 일터 현장에 본인이 나가서 교회의 대표, 하나님 나라의 대표로 일상 현장에서 불신자들을 만나는 그 현장에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고 모든 곳에 하나님의 사람이 가야 하나님의 다스림이 임하십니다. 이들과 교회가 함께 함으로 인해서 세상의 가장 어두운 곳까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하나님의 다스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처럼 생각해서 교회가 선교와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고 이것에 초점을 두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교회에 은혜를 베푸신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교회가 되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몸이 건강해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건강이 깨지듯 무너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하고 싶어 하시는 목적들이 아름답게 균형을 이루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난한 전도사와 세계에 뻗어 나가있는 대한민국의 자녀들을 섬기는 일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 대전중앙교회 한마음축제     ©사진제공:대전중앙교회

▣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인사와 당부말씀을 부탁한다.
부족함이 많은 사람을 이렇게 사랑으로 맞아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기도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이 갖고 있는 교회 사랑의 모든 부분들이 은혜와 복으로 열매를 맺도록 정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금년도 주제가 ‘너의 복이 흐르게 하라’입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 때 했던 청빙설교가 ‘너의 복이 흐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흘러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님들께서 많은 복을 흘려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고 평생 동안 많은 복을 주변에 흘릴 수 있는 축복의 성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런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회탄생 70주년 기념 사역위원장 정진석 수석장로
▣ 교회탄생70주년을 맞는 소감
▲ 정진석 수석장로     © 오종영(발행인)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동안에 우리교회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교회는 교단의 역사적인 사실의 중심에 서서 중요한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왔다.

또 복음사역을 통해서 대전의 많은 교회를 분립시키고 개척시키는 등의 사역을 해 왔다. 월평동산교회, 대일교회, 태평중앙교회 등 많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지난 70년 동안 하나님께서 복음의 역사와 우리교단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셨는데 최근에 우리교회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던 중 지난해 7월에 하나님께서는 고석찬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세워주셨다. 그리고 1년 후에 이렇게 70주년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제 그 동안에 우리교단의 중심적인 역할과 복음증거로 70년을 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고석찬 목사님을 모시고 새 시대의 새 비전, 나라와 민족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일하는 교회가 될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 고석찬 담임목사님의 부임 후 변화된 교회의 모습과 장로님이 보시는 고석찬 담임목사
고석찬 목사님께서 우리교회에 부임하신지는 약 1년 반 정도 지났고, 담임목사로 위임한지는 15개월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우리 교회 안에서는 수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시간이 짧지만 목사님과 우리교회의 많은 문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함께 해결해 가면서 1년 사이에이 놀랍게 우리교회가 안정돼 왔다. 장로도 세우고, 목사님 위임도 하셨고, 중직자도 세웠으며 정관도 통과한 후 세칙 마무리 단계에 있다. 우리교회의 기본적인 것을 다 해 가면서 우리 목사님의 역량이 대단히 크시다는 것을 느꼈다.
 
담임목사님은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이 크신 분이시다. 그러면서도 나이 드신 분들을 섬기면서 비전을 제시하는 목회를 하고 계시다. 훌륭하신 목사님을 모셨다는 생각에 감사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를 사랑하셔서 영성과 덕성을 겸비하신 목사님을 보내주셨는데, 목사님의 섬김의 리더십과 미래세대를 향한 비전아래 이전 70년 동안 하나님 앞에 쓰임 받았던 것보다 더 큰 은혜 속에서 교회 내적으로는 물론이고 지역교회를 섬기며 교회가 소속된 교단을 섬기는 역량 있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대전중앙교회     ©오종영(발행인)

▲ 대전중앙교회 한마음 축제     ©사진제공:대전중앙교회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10/20 [15:45]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제70회 남부연회 1] ‘회복하고 부흥하는 남부연회’ 제70회 기감 남부연회 힐탑교회에서 성대한 개막 / 오종영
주님의 지상명령과 약속 (마태복음 28:16-20) 179호 / 오종영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구순 생일 맞아 간소한 축하의 시간 가져 / 오종영
한밭제일장로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감사예배 통해 새 일꾼 세워 / 오종영
봉쇄수도원에 입소하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 / 오종영
“권순웅 목사, 다양한 분야의 총회 섬김의 경험 통해 부총회장 후보의 길 준비하겠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제70회 남부연회 2일차 사무처리 및 전도우수교회 시상하고 성료 / 오종영 기자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정체성 (갈 2:20) 90호 / 편집국
특별기고)영지주의란 무엇인가(3) / 오종영
하나님의 말씀을 왜 지켜야 하는가? (신명기 4:1-14) 197호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