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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나타나심 체험하는 시간”
침신대 신대원 ‘21세기 목회와 영성’ 컨퍼런스 연다
 
문인창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2/04/24 [11:02]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최현서 원장
5월 7일 오전 9시부터 말씀, 찬양, 기도 12시간 진행

 
▲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최현서 원장이 침례교단 예비 목회자들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21세기 목회와 영성 컨퍼런스'를 연다며 교계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하고 있다.     © 문인창 편집국장
 
도한호 총장 비롯해, 고흥식·정승룡·황일구·이복문·장병룡 목사 등
건강한 목회 및 강력한 성령 체험 경험한 목회자들 강사

 
“성령에 대한 실제를 듣고, 보고, 깨닫는 성령체험 시간을 통해 이론이 아니라 체험과 실천의 현장이 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도한호 박사) 신학대학원 최현서 원장이 말하는 ‘제2회 성령 컨퍼런스’에 대한 근본 취지이다. 침신대 신대원에서는 오는 5월 7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침신대 아가페홀에서 12시간 동안 말씀, 찬양, 기도로 진행되는 ‘21세기 목회와 영성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2010년 첫 컨퍼런스에서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신학대학원, 교회음악대학원생, 현직 목회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함께 기도하며, 목회와 교회 성장에서 나타나는 내적치유, 방언, 통역, 예언 등 성령의 임재와 역사에 대한 체험을 나눌 예정이다.

강사로는 도한호 총장을 비롯해, 신대원 원장 최현서 교수, 고흥식 목사(영통영락교회), 정승룡 목사(늘사랑교회), 황일구 목사(새대구교회), 박창환 목사(꿈꾸는교회) 등 교단 내에 건강한 교회로 주목받고 있는 목회자들이 나선다.

이들은 모두 성령의 강력한 체험을 경험한 목회자들로 성령 컨퍼런스에 참석한 신대원생들에게 동일한 경험을 맛보게 할 전망이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도한호 총장이 첫 강연자로 나서 ‘21세기 목회와 영성’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이어 고흥식 목사가 ‘한국교회의 성령운동 체험’, 장병룡 목사가 ‘성령의 은사’, 이복문 목사가 ‘성령의 나타나심과 목회, 교회사역’, 황일구 목사가 ‘성령의 나타나심과 건축’, 나상진 목사가 ‘성령 충만과 회복’, 정승룡 목사가 ‘선교전략을 위한 성령충만’, 최인수 목사가 ‘효과적 전도 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열띤 강연을 펼친다.

오후 7시부터는 개별적 소명 확신과 안수식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침례교단을 이끌 예비 목회자로서의 확실한 사명과 비전도 심어준다.

이에 앞서 신대원에서는 7년째 수요정오기도회와 목요채플을 통한 성령의 강력한 은혜를 신학생들과 신대원생들에게 경험케 하고 있다. 모두 자발적 참여로 400여명이 참석해 건강한 기도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현서 원장은 “신학생이라면 신학관련 서적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침례교단은 감사한 것이 목회를 건강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현장목회를 전통적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대원 교학부장 최수환 목사는 “이론적인 신학을 했지만 그 안에 뜨거움이 없다. 그러다보니 전도도 잘 못한다. 최 원장님은 성경 통독을 여러 번 하셨고 지금도 하고 계신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신대원생들을 데리고 가서 직접 전도도 하신다”며 “지금 예비 목회자들이 전도를 못하니까 기독교인들도 줄고 힘이 없다. 학생들이 여기서 맛을 보고 나가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첫 컨퍼런스는 설레임과 우려 속에서도 신대원의 잠재된 영성을 깨울 수 있었던 시기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참석자들 모두가 성령의 강력한 인도하심을 체험하며 말씀과 기도, 성령의 역사가 교회의 희망이며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임을 고백했다.

매년 이 같은 행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한 신대원 스텝들의 기도가 절실하다.

최 원장은 “현대교회가 위기를 겪으면서 시대적 상황이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필수적인 이때에 신학대학원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예비 목회자들에게는 성령의 강력한 인도하심을 깨달으며 성경중심의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1세기 목회와 영성’이란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 대해 “오늘의 교회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하고 이를 근본으로 목회를 해나가기 보다는 방법적인 면에 치우친 것이 사실이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다양한 목회 패러다임이 범람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희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와 영성에 대한 균형을 이루고 그 힘의 원천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고백하며 체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원에서는 해마다 신입생이 들어오면 필수로 성경 4독을 시키고 있다. 또한 자발적으로 성경 10독을 졸업할 때까지 하도록 권고한다.

신입생들에게는 개강 전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영성훈련캠프를 실시해 침례교단 예비 목회자로서의 소양과 기본 이념, 필독서, 이단사이비에 대한 대책 등을 알리고 침례교 목회자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예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2회를 맞는 컨퍼런스는 그동안 펼쳐왔던 신대원의 다양한 교과프로그램과 연관되어 좀 더 확실한 도전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현장목회프로그램인 셈이다. 1회 때는 성결대에서 벤치마킹하여 현재 교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 교단 신학대학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 원장은 “목회 방법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교회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중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목회를 하는 것이 목회를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일”이라며 교단 내 건강한 목회자 양성을 위해 기도하고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성령의 체험 없이 목회현장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게 건강한 목회를 이룬 목회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지금 시대의 평신도 리더들은 상당한 훈련으로 무장되어 있다. 교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역과 봉사를 감당하고 있으며 핵심 리더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만약 준비되지 않은 신대원생들이나 예비 목회자들이 그들과 함께 교회공동체생활을 했을 때 다가올 위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이번 침신대 신대원에서 펼치는 ‘21세기 목회와 영성 컨퍼런스’는 말 그대로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를 학교에서 훈련시켜주고 경험하게 해주는 과정이다. 그래서 강사도  교단 내 모범적이고 건강한 목회를 이룬  목회자들이  나선다. 당일 컨퍼런스 현장에서 함께 말씀을 듣고 찬양하며 기도하고 나아 갈 예비 목회자들. 이들에게 펼쳐질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침례교단 내 건강한 목회자들이 탄생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참가신청: 042)828-3181(교학부장 최수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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