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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는 장로회’(골로새서 2:7)
기감남부연회 장로연합회 ‘2017년 제21회 남부연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 개최지난 10일(토) 하늘문교회(이기복 감독)에서 장로부부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료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6/26 [14:17]
▲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남부연회연합회는 지난 10일(토) 하늘문교회에서 제21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약 500여명     ©오종영(발행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이하 기감남부연회장로연합회, 회장 김광순 장로)는 지난 10일 하늘문교회(이기복 감독)에서 ‘제21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장로부부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남부연회 최승호 감독을 비롯해 박영태 전 감독, 이기복 전 감독, 안승철 전 감독과 박병석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및 기감 이풍구 장로회전국연합회장, 김철중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영성수련회에서 대회장 김광순 장로는 “우리 모두는 함께 인내하고 겸손한 자세로 존경받는 장로 부부가 되셔서 어렵고 힘든 현 시국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며 주님이 세우신 각 교회에서 기둥의 역할을 감당해 내며 충성할 수 있는 장로님이 되시기를 소망한다”면서 “특히 감리교단의 100만 전도운동에 모두 동참하셔서 승리하고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 입장식은 하늘문교회 찬양단의 개회 전 찬양 후 유완기 장로(대회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참석자들이 기립한 가운데 태극기와 장로회기를 앞세우고 최승호 감독과, 전 감독들, 대회장, 순서맡은 이, 지방회장들이 입장했으며 이어 대회장 김광순 장로가 “기독교 대한감리회 2017 남부연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 개회를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한다”고 선언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개회예배는 조용한 기도를 참석자들이 드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감리교 신앙고백을 했으며, 이어 이석준 장로(강경지방회장)가 대표기도를, 김성태 장로(논산지방 회장)가 성경봉독(골로새서 3:1-4)을 한 후 남부연회 여선교회 임원들이 특별찬양을 드렸다.

▲ 최승호 감독     ©오종영(발행인)

이어 최승호 감독(남부연회, 하늘정원교회)이 ‘위엣 것을 찾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 감독은 이날 말씀선포를 통해 “우리가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옛것을 찾아야 한다”고 전하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장로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려면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말씀의 사람이 돼야하며 이제 우리 모두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자”고 설교했다.설교 후에는 참석자들이 비전교회를 위한 특별선교헌금을 드렸으며 고광행 권사(생명나무합창단 지휘자)가 연가곡 ‘예수’ 중 기적을 특별찬양 했다.

특별찬양 후 안승철 전 감독(대전중앙교회)은 “교회는 상처받는 사람은 많은데 상처 준 사람은 없다. 이것이 교회의 현주소”라며 “장로의 이름으로 모인 우리 장로부부들이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겸손의 성품으로 섬기는 아름다운 장로님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풍구 장로(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장)가 격려사를, 김철중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가 축사를, 김광순 장로(대회)가 대회사를 전한 후 내빈소개를 한 후, 박영태 감독(중촌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후에는 권균한 목사(세종 물덴동산교회)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좋은 신앙, 좋은 장로’란 주제로 주제강연을 했다. 권 목사는 이번 주제강연에서 누가복음 7:9절을 본문으로 ‘좋은 신앙, 좋은 장로’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장로부부들의 영성과 교회에서 장로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오후 첫 시간은 대전서남지방 장기영 장로의 사회로 박종호 장로를 게스트로 초청한 가운데 찬양간증시간을 가졌다.

박종호 장로(한국예수전도단 이사)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음반의 수익금으로 600여명이 넘는 예수전도단 파송 선교사들의 건강검진비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 AIDS고아원(조이플 홈)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한 수익금으로 아프리카의 부족한 식수로 목말라하는 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우물 프로젝트 기금마련 활동을 했다.

▲ 유영완 감독     ©오종영(발행인)

오후 특강시간에는 유영완 감독(충청연회, 하늘중앙교회)이 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소원’(딤전2:4)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유 감독은 강연을 통해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이를 위해서는 믿음의 우리의 영적인 삶에 녹아내려야 한다”면서 “교회는(목사, 성도)교회라는 울타리에만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거기에 전도새상자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늘중앙교회가 비전교회를 살리기 위해 5년 동안 2억5천여만원을 들여 비전교회를 섬긴 결과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하늘중앙교회도 건강한 전도사명자들이 생겨나 부임 이후 12배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리교회는 개교회주의가 아닌 연대주의로 전국에 218개의 지방회가 있다. 한지방회가 5천명을 전도한다면 100만명을 전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폐회예배 설교자로 나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하늘문교회 이기복 감독.     ©오종영(발행인)


특강 후 폐회예배를 드렸다. 박흥순 장로(공주지방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폐회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은 사무엘상 16:7절을 본문으로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어느 단체에나 대부분 5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는데 말꾼, 구경꾼, 비방꾼, 훼방꾼, 정치꾼”이라면서 “여러분은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성실하심을 보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쓰셨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지도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된다면 하나님은 온갖 은혜를 주시고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전한 후 이감독의 축도로 폐회예배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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